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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24 감염단핵구증
  2. 2012.03.05 림프종 이란?
2012. 8. 24. 10:00

감염단핵구증 질병정보2012. 8. 24. 10:00

감염단핵구증은 열이 나고 간과 비장, 그리고 림프절이 커지는 병으로 1920년 Sprunt와 Evans가 발열, 피로와 함께 림프절이 커지는 젊은 성인 6명을 보고하면서 감염단핵구증이라는 질병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960년대 Epstein, Achong, 그리고 Barr 등에 의해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가 질병의 원인임이 밝혀졌습니다.
감염단핵구증의 90%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10%는 거대세포바이러스,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톡소플라즈마, 사람헤르페스바이러스 6형, B형 간염바이러스 등의 다른 미생물에 의해 발생합니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침으로 분비되어 전파됩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성인이 신생아나 어린이에게 혹은 젊은 성인들 사이 입맞춤으로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밀접한 접촉이 없다면 전파되기 어렵습니다.
신생아나 소아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볍습니다.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 혹은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는 대부분 신생아나 소아기에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때문에 청소년기나 성인이 되어 감염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이나 위생상태가 청결한 환경에 사는 사람들은 청소년기나 성인이 되어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되는 경우가 흔하고, 이런 경우 증상을 동반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감염증인 감염단핵구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젊은 성인이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4-6주간의 무증상 잠복기를 거칩니다. 감염 후 4-6주에 피로감, 권태감 및 근육통이 약 1-2주 동안 지속됩니다. 이후 발열, 인후통 및 림프절 비대가 발생합니다.


감염단핵구증


표. 감염단핵구증의 주요 증상 및 징후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와 연관된 감염단핵구증은 청소년이나 젊은 성인에서 인후통, 발열, 권태감과 함께 림프절 비대와 인후염이 진찰로 확인되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의사는 자세한 문진과 함께 진찰을 통하여 환자의 증상과 징후를 평가합니다. 진찰로 감염단핵구증이 의심되면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대한 혈액검사를 하게 됩니다.
혈액검사에서 림프구수나 비정형림프구수가 증가하고, 이종친화항체가 양성이면 전염성단책구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특이 항체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목 주변 림프절이 커지지 않거나 피로감이 없는 환자는 입천장에 점모양의 출혈이 있거나 비장이 커지는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증상이 있어 감염단핵구증이 의심되더라도 발열, 림프절 비대, 인후염이 있을 때는 화농성 사슬알균에 의한 세균성 인후염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열이 얼마나 나는지, 목이 따가운지, 아프고 부은 림프절이 있는지, 피부 발진이 있는지 등을 묻습니다.
감염단핵구증은 전신을 침범하는 질환이므로 전신을 진찰합니다. 입안을 진찰하여 인후염이 있는지 편도가 커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목의 림프절을 포함하여 전신 림프절이 커지고 부었는지를 확인합니다. 가슴을 청진하여 폐렴이나 흉수가 있는지 확인하고, 배에서 간이나 비장이 커졌는지를 확인합니다. 전신에 발진이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그 외에 신경증상이 있는 경우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마비가 동반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가장 흔한 검사 이상은 말초혈액에서 림프구수 증가(림프구증가증)입니다. 림프구증가증은 말초혈액 림프구수의 절대수가 4,500개/uL 이상 혹은 말초혈액 도말검사에서 림프구수분획이 백혈구의 50% 이상일 때로 정의됩니다. 모양이 이상한 비정형 림프구가 전체 림프구수의 10% 이상인 것을 말초혈액 도말검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상인의 말초혈액에서 총 백혈구수는 4,000-10,000개/uL이나, 감염단핵구증은 12,000-18,000개/uL로 증가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경미하게 호중구감소증과 혈소판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개 특별한 치료제 투여 없이 저절로 회복됩니다. 드물게 용혈성 빈혈, 혈소판감소증, 악성 빈혈이나 혈전저혈소판혈증자색반병이나 용혈요독증후군, 파종혈관내응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효소 중 하나인 아미노전이 효소치의 상승은 많은 환자에서 관찰되며 대개 저절로 좋아집니다.
발열, 인후통, 림프절 비대 등은 감염단핵구증에서만 나타나는 특이한 증상은 아닙니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외에 세균성 인후염을 잘 일으키는 화농성 사슬알균 감염증이나 거대세포바이러스,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와 같은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정형 림프구가 나타나는 단핵구 증후군은 감염증 외에 약제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항경련제인 페니토인, 카바마제핀, 항결핵제인 이소니아지드, 그리고 항생제인 미노사이클린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검사결과 이상 소견은 말초혈액에서 림프구수 증가(위 혈액검사 이상 참고)입니다. 또한 비정형 림프구가 전체 림프구수의 10%이상을 차지하는 소견이 말초혈액 도말검사에서 관찰되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비정형 림프구는 감염단핵구증 외에도 톡소플라즈마감염, 풍진, 장미진, 볼거리, 거대세포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증과 급성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증후군, 급성 바이러스 간염 등과 같은 다른 감염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종친화항체는 서로 다른 종의 항원에 반응하는 항체이고, 이종친화항체 검사는 환자의 혈청이 양, 말, 소, 염소 적혈구와 반응하여 응집하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법입니다. 감염단핵구증의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이종친화항체 검사결과가 양성이면 감염단핵구증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있고 이종친화항체가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 항체검사가 필요 없습니다.
임상적으로 감염단핵구증이 의심되는 경우 이종항체반응이 양성이면 확진할 수 있지만, 일부 환자는 의심은 되는데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증상이 시작되는 첫 주에 위음성(감염단핵구증 환자지만 검사결과가 음성인 경우)이 가장 흔하여 25%에 달하고, 2주째는 5-10%, 3주째는 5%에 달합니다. 따라서, 임상적으로 감염단핵구증이 강력히 의심되면 검사를 다시 하여 양성으로 바뀌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단핵구증이 의심되지만 이종친화항체가 음성인 경우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 항체검사를 합니다. 바이러스 캡시드 항원에 대한 면역글로불린 M(IgM)과 면역글로불린 G(IgG) 항체는 감염단핵구증 진단에 유용한 검사법입니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캡시드 항원에 대한 IgM과 IgG 항체는 임상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대개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IgM 항체는 증상 발생 후 3개월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IgM 항체는 급성 감염증의 좋은 지표입니다. IgG 항체는 평생 지속됩니다. 따라서 IgG 항체가 급성 감염증의 좋은 지표는 아니지만 감염된 적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의 핵 항원에 대한 IgG 항체는 증상 발현 6-12주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평생 지속됩니다. 따라서, IgM 항체가 있는 경우 급성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핵 항원 IgG가 항체 음성에서 항체 양성으로 바뀌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초기 항원에 대한 IgG 항체는 증상이 발생하는 시점에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초기 항원에는 2가지 종류가 있으며, D항원에 대한 초기 IgG 항체와 R항원에 대한 초기 IgG 항체가 그것입니다. D항원에 대한 항체는 감염 초기 역가가 상승하였다가 회복기를 거치면서 음성으로 변합니다. 그러나 대다수 환자에서 나타나는 항체는 아니므로, D항원에 대한 항체가 음성이더라도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대한 급성 감염증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R항원에 대한 IgG 항체는 일부 환자만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혈액으로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하여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합효소연쇄반응은 원하는 부분의 유전자를 복제·증폭시키는 분자생물학적 기술입니다. 혈액 안에 있는 바이러스 유전자를 뽑아내 바이러스가 얼마나 있는지 양을 측정합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감염단핵구증을 진단하기 위하여 이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감염단핵구증의 주된 치료는 증상을 좋아지게 하는 대증치료입니다. 발열, 인후통, 근육통, 권태감이 심한 경우 진통해열제가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분과 영양 섭취도 중요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합병증이 생기지 않은 감염단핵구증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를 불필요하게 사용하면 이차 세균감염증이 잘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편도가 심하게 부어 기도가 막힐 위험성이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를 사용합니다. 프레드니솔론이라는 스테로이드제제를 매일 40-60mg을 2-3일 투여하고 1-2주에 걸쳐 천천히 줄입니다. 그 외에 자가면역 용혈성 빈혈, 심한 혈소판감소증, 그리고 간부전을 동반한 심한 간염이 있는 경우에도 스테로이드 치료를 합니다.
아시클로버(acyclovir)라는 항바이러스제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DNA유전자중합효소를 억제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약입니다.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바이러스가 입 안에서 배출되는 것이 억제되지만 증상과 징후가 호전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따라서 감염단핵구증 치료로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감염단핵구증은 거의 모두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좋아집니다. 대부분의 급성기 증상은 1-2주 안에 좋아지지만, 피로감이 없어지고 신체기능이 이전만큼 좋아지는데 수주에서 수개월 걸릴 수 있습니다.

감염단핵구증의 10%는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원인 미생물로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거대세포바이러스, 톡소포자충, 사람 헤르페스바이러스 6형, B형 간염바이러스 등이 알려졌습니다.
HIV에 처음 걸린 사람은 감염단핵구증과 비슷한 발열, 인후통, 근육통, 림프절 비대 등이 급성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단핵구증은 점막(입안, 결막, 성기 주변) 궤양이 드물고, 피부발진도 흔하지 않으나 항생제를 복용한 경우 자주 생깁니다.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증은 열이 난 지 48-72시간 안에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거대세포바이러스(CMV)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단핵구증에 비해 증상이 가벼운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발열기간이 긴 경우가 더 많고, 림프절 비대는 덜 흔하며, 인후염은 없거나 가볍습니다. 간염은 거의 대부분 발생합니다.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감염단핵구증은 대개 저절로 회복되며 후유증이 남지 않습니다. 혈액검사 소견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단핵구증과 비슷합니다.
톡소포자충증은 발열과 림프절 비대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톡소포자라고 불리는 기생충에 의한 감염증입니다. 이 질환은 인후염을 거의 일으키지 않습니다. 또한 간기능검사 이상도 드물고 거대세포바이러스나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의한 혈액검사 이상도 드뭅니다.
사람 헤르페스바이러스(HSV) 6형이나 7형에 의한 일차 감염증은 성인에서 드물게 생기지만, 림프절 비대와 같은 감염단핵구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단핵구증이 10대나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운동경기와 같은 체육활동을 언제 다시 시작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합니다. 50%이상의 감염단핵구증 환자에서 비장비대가 증상 발현 첫 2주에 발생하고, 비장비대가 있으면 외상에 의해 비장이 터지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장비대가 좋아진 다음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 외에 피로감 때문에 일상생활이나 운동선수의 경우 훈련에 지장을 받습니다.
모든 운동선수들은 증상 발생 첫 1주는 운동을 삼가야 합니다. 비장 파열은 증상 발생 2-21일 사이 가장 흔히 나타나고 외상이 없어도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 발생 4주 후는비장 파열이 드뭅니다. 정확하게 언제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 좋은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증상 발생 3주째부터 조금씩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가슴과 배에 외상을 일으키지 않는 운동이 좋습니다. 축구, 체조, 하키, 레슬링, 다이빙, 농구와 같이 신체접촉이 격렬한 운동이나 역도와 같이 복압이 증가하는 운동은 비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증상 발생 4주째까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이나 훈련 재개는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이나 훈련을 다시 시작할 때 처음 몇일은 건강할 때와 비교하여 가볍게 시작하고, 전신상태가 좋아지면 차츰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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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3. 5. 16:33

림프종 이란? 질병정보2012. 3. 5. 16:33

림프종이란 림프구의 암을 말하며 림프구들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여 통제 범위를 넘어가 버리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림프종은 일반적으로 림프절에서 시작되지만 위, 장, 피부와 같은 다른 장기에서도 시작될 수 있으며 이는 림프구가 모든 기관에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림프종은 호지킨병(Hodgkin disease)과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림프구가 신체의 다른 장기에 어떻게 거주하는지 뿐 아니라 림프절의 위치(예를 들자면 림프절 안쪽인지 바깥쪽인지)에 따라 림프구들이 어떻게 분화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됐습니다. 이를 통해 비호지킨 변종의 많은 림프종들이 더욱 세분화 되었으며 이러한 정보들은 진단에 많은 참고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 림프종이 전체 암 발생의 2.1%, 영국은 2.8%를 차지하는데 비하여 우리 나라는 4%로서 우리를 비롯한 동양에서 빈도가 높은 편이다.

호지킨 림프종과 비 호지킨 림프종 둘 다 주요한 증상은 목이나 팔 아래 부위, 서혜부(groin) 림프종의 비대입니다. 다음의 다른 증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발열 
야간 발한 
피로감 
복통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 
피부 소양증 
발진 
연하곤란(difficulty swallowing) 

림프종으로 인하여 크기가 커진 림프절은 보통 통증이 없으며 환자가 알아차리기 전까지 긴 시간에 걸쳐 서서히 커지게 됩니다. 또한 환자가 의사를 찾아가기 전에 일반적으로 발열이 림프종과 연관되어 수 주간 나타났다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의사가 보기에 환자의 의학적 과거력이나 신체 이학적 검사상 림프종이 의심된다면, 피검사와 림프절 조직검사를 시행할 것입니다. 
림프절 조직검사 시 의사는 부어있는 림프절 주위를 마취하기 위하여 피부 아래부위에 국소 마취제를 주사할 것입니다. 국소 마취를 마친 후 소독된 바늘로 조직의 작은 조각을 채취합니다. 이렇게 얻어진 조직을 가지고 림프종의 증거가 있는지 검사하게 됩니다. 병리학자들은 보다 확실한 진단을 위해 조직의 작은 조각이 아니라 림프절 전체를 떼어내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림프종은 또한 골수를 침범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골수 검사가 일반적으로 실시됩니다. 

병변이 국소적이거나 초기면 부위만을 제거하거나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대부분이 병원에 왔을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므로 항암제로 화학요법을 실시한다. 90%이상의 환자가 좋은 반응을 보여 관해(완치가 아니지만 여러 검사나 진찰로 병을 발견할 수 없는 상태)되며, 지속적인 관해 유지나 완치의 가능성은 첫 진단시의 병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통상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한 환자에서는 고용량 화학요법 후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이란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어 시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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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