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24/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2016. 9. 6. 09:21

벌초 시 주의사항 건강생활2016. 9. 6. 09:21

1.묘소 주변의 큰 돌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금속 날이 고속 회전하면서 돌과 부딪혀 깨지게 되면 몸 쪽으로 날아와서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전선이나 플라스틱 날로 대체하게 되면 큰 돌이 튀는 걸 방지하기도 하지만 잘 잘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개 쇠로 된 날을 사용한다.

이때는 예초기 날을 땅과 수평하게 하여 천천히 좌우로 움직이며 깎으면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2. 벌이나 뱀을 조심해야 한다.

예초기 사고와 더불어 벌초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사고가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사고다.

벌초작업을 하면서 땅에 있는 벌집을 건드리면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 까지 큰 피해를 입게 되고, 벌 독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노인 분들은 말벌에 쏘일 경우 목숨을 잃는 일까지 발생하게 된다.

벌초하기 전에 묘소 주변을 한 번 둘러보고 벌이나 벌집의 유무를 미리 확인한다.

풀숲이 우거진 곳이나 나무 위에 벌이 날아다닌다면 어디로 가는지 잘 봤다가 벌집이 있다면 피하는 게 우선이고 일단 벌집을 건드리게 되면 아래와 같은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


3. 진한 향의 화장품이나 향수를 사용하지 않는다.

진한 화장향기나 향수는 벌레가 모이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단내가 나는 아이스크림이나 음식은 벌이 가까이 다가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열사병에 주의한다.

너무 무리하게 땀을 흘리며 벌초에 열중하다 열사병에 걸리거나 탈진할 수 있으므로 체력 안배에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

자주 물을 마시거나 염분을 섭취해서 탈수증이나 열사병을 예방한다.


5. 예초기나 날이 있는 도구 조심한다.

예초기 사용시 주위에 사람이 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간혹 벌집을 건드렸다고 해서 예초기를 세우거나 급히 뛰어가는 등의 돌발행동은 주위사람이나 본인을 다치게 할 수 있으므로 절대 당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6. 벌초 후 산소 주위에 막걸리나 음식 등을 뿌리지 않는다.

벌초 후 산소 주위에 막걸리나 음식 등을 뿌리게 되면 개미나 벌레 및 산돼지 등의 침입으로 산소가 어지럽혀지게 될 수 있으므로 음식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깨끗이 청소 하는 것이 좋다.

산짐승을 만났을 때는 흥분하지 않고 뒷걸음으로 조금씩 이동하여 자리를 피하셔야 하며 눈에 안 보이는 안전한 곳까지 이동 후 경찰서나 인근 소방서 등에 신고해야 한다.


7. 풀밭 진드기를 조심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리면 쯔쯔가무시병이 발생할 수 있다.

진드기는 주로 9~11월에 집중적으로 활동한다.

평균적으로 10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근육통,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항생제 치료 시 1~2일 내 호전되지만 방치하면 2주간 발열이 지속되다 고령의 경우 호흡곤란, 혼수, 경련 등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쯔쯔가무시병은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게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시에는 풀밭에 옷을 벗어 두거나 눕지 말아야 한다.

외출 후에는 샤워를 하고 옷은 세탁해야 한다.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