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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5. 23:33

하지불안증후군 건강생활2016. 9. 5. 23:33

하지불안증후군이란 다리에 불편한 감각과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 때문에 발생하는 수면장애이다.

이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자주 발생하고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아직까지 하지불안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 속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전달하는 체계에 이상이 초래한다고 추정한다.

이외에 ▲철분결핍 ▲신부전증 ▲빈혈 ▲요독증 ▲임신 ▲당뇨병성 신경병증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기능항진증 ▲류머티스관절염 ▲엽산결핍 ▲포르피린증 등이 있을 경우에도 하지불안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환자들은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가려움 ▲쑤시고 따끔거림 ▲타는 느낌 ▲칼로 찌르는 느낌 등의 불쾌한 감각 때문에 다리를 움직여야만 한다.


결국 이 같은 불쾌감을 없애기 위해 다리를 구부리거나 뻗기, 흔들기를 비롯해 침대에서 뒤척이고 몸을 뒤집으며 앉아서 몸을 심하게 흔든다.

심지어 수면 중에 하지를 반복적으로 짧게 움직이는 현상인 주기성사지운동질환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때 다리의 움직임은 보통 양쪽 다리에서 발생하는데 한쪽 다리에서 더 뚜렷하거나 번갈아 가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10명 중 1명이 환자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인식도가 낮아서 적절히 진단을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기 전 따뜻한 목욕, 스트레칭, 명상 등을 통해 근육 긴장을 완화시키고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진단을 통해 하지불안증후군이 철분결핍, 요독증 등으로 유발된 것이라면 이에 대한 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원인 없이 발생하는 원발성 하지불안증후군이기 때문에 증상을 경감시켜주는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치료를 위해 도파민 전구물질인 리보도퍼제 투여와 도파민수용체효현제인 로피니롤 등의 약물을 투여한다.

이때 약물의 선택은 환자의 증상의 빈도와 중증도, 기저질환의 유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경과 전문의에 의한 신중한 약제 선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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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