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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8. 10:17

여름철 감염병과 예방수칙 질병정보2020. 7. 8. 10:17

여름철 기온 상승과 여행 등 야외활동 증가로 세균성 장관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여 세균성 장관감염증, A형간염이 발생할 수 있고, 만성 간질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어패류를 익히지 않은 채 섭취하거나, 상처가 바닷물에 접촉하여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수 있다.


피부를 노출한 채로 풀숲에 들어가거나, 작업 또는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발생할 수 있고, 모기에 물릴 경우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다.


여름 휴가철 발생 가능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세균성 장관감염증, A형간염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12~23개월의 소아나,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은 A형간염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하여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삼가야 하고, 만성 간질환,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먹어야 한다.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야외 활동시 밝은색의 긴 옷을 입어 노출부위를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의 모기/진드기 회피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등으로 안전한 식‧음료를 섭취하도록 하고,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을 여행할 경우 A형간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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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7. 2. 16:14

덥고 습한 여름철 식중독 주의 질병정보2020. 7. 2. 16:14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음식물이 상하기 쉬워 여러 식중독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상한 음식을 먹는 경우 복통,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며. 여행 시에 평소와 다른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면서 생기는 ‘물갈이’라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감염성 식중독 중 병균에 의한 식중독이 여름철에 특히 많은 이유는 습도가 높고 35도 이상 되는 온도에서 병균이 쉽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여름철에 흔히 나타나는 ‘물갈이’는 여행지에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때 내성이 생기지 않은 유해균이 몸에 들어와 생기는 것으로 복통과 함께 하루 3~5회의 설사가 3~4일간 지속하는 경우를 말한다.

때로는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물갈이는 3~4일간 안정을 취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 주는 경우 대부분 호전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설사 구토가 심해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이질이나 콜레라를 의심해 볼 수 있다.

가장 흔한 식중독으로는 포도상구균 식중독이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상하거나 덜 익힌 고기를 먹으면 발생할 수 있는데, 음식 섭취 후 3~4시간 후부터 복통과 설사가 발생한다.

감염되면 포도상구균이 만들어내는 독소가 3시간 만에 장 점막에 닿아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설사는 6시간 정도 지속되는데 균에 노출된 음식이 다 배출되고 나면 증상이 가라앉게 된다.

병원성 대장균인 O-157에 의한 경우는 소나 돼지 등의 내장에 서식하는 균으로 상한 음식을 먹은 후 2~3일 지난 뒤 복통, 설사가 발생하며, 때로는 많은 양의 혈변이 나올 수도 있다.

특히, 5세 미만의 어린이는 쉽게 감염이 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O-157 균은 열에 약해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죽게 되므로 내장과 고기를 완전히 익혀서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

 

이질은 점액성 혈변을 동반하는 전염성이 강한 식중독으로 가축의 대소변에 오염된 식수를 먹거나 오염된 물로 조리한 음식을 먹은 경우 발생한다.

증상은 점액성 혈변을 동반한 설사와 구토가 심하고 고열이 발생한다.

오염된 물이 주원인이므로, 깨끗한 물을 찾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비브리오 식중독은 생선회 굴, 조개 등을 날 것으로 섭취한 후에 발생한다.

음식 섭취 후 10~18시간 후에 복통 설사 고열이 발생하며, 특히 간 질환이나, 당뇨병,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은 감염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음식 섭취 시 수돗물에 어패류의 소금기를 깨끗이 씻어내고 60도에서 15분간 가열한 후 먹게 되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상한 닭고기나 우유 계란을 먹은 경우 많이 발생하는데 고열, 복통 심한 설사를 2~3일 정도 보인다.

이 균은 열에 약하므로 65도 이상에서 20분 또는 75도에서 3분 가열하면 균이 죽게 되며, 또한 날고기와 접촉한 도마나 칼등의 조리기구는 열탕이나 일광 소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 구토 설사로 인한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수액을 공급해야 한다.

포도당이나 전해질이 포함된 물은 흡수가 빠르므로 끊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 이온 음료를 마셔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의로 설사를 멈추기 위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탈수가 심하고 혈변, 발열이 있는 경우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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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로 결석’ 이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이로 인해 복부에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수신증, 요로감염, 신우신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 할 수도 있다.

증상은 복부, 측 복부에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혈뇨를 동반하기도 한다.

 

여름에 ‘ 요로 결석’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땀으로 인한 많은 수분 손실로 소변이 농축되면서 머물고 있는 결석 알갱이가 잘 뭉치기 때문이다.

이 같은 환경적 요인 이외에도 섭취하는 수분이 충분하지 못할 때 칼슘 수산 성분 음식을 다량 섭취하면 결석의 생성을 촉진하게 된다.

 

‘ 요로 결석’ 의 치료법은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결석의 크기가 작은 경우 자연적으로 배출되기를 기다리는 대기요법을 이용할 수 있으나,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 충격파, 내시경 등을 이용하여 결석을 용해, 분쇄하여 제거, 배출하게 된다.

 

‘ 요로 결석’ 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수분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많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연산은 결석형성을 억제하는 성분이므로 오렌지, 자몽, 귤 등 시큼한 과일이나 주스 등을 평소에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염분의 과다섭취는 칼슘뇨를 유발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요로 결석은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환자들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제한해야할 음식들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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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9. 12:55

골다공증 질병정보2020. 6. 29. 12:55

 

 

골다공증은 대표적인 대사성 골질환의 일종으로 뼈의 골량이 감소되고, 미세한 뼈 사이의 연결이 끊어져 뼈 속에 많은 구멍이 생겨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는 질환입니다.

주로골절이 발생되는 부위는 대퇴부, 척추부, 요골부(손목골절)입니다.

골다공증은 최대 골량이 적게 생기거나 또는 적절하게 최대 골량이 생성되었어도 골소실이 항진될 경우에 유발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골다공증의 병발 원인이 명확한 경우를 이차성 골다공증이라고 하는데, 예를 들면 스테로이드 과대복용, 갑상선 기능항진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 40세 이전에 조기폐경이 생긴 경우, 성기능 저하증 등에 의해 흔히 발병합니다.

전체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볼 때 여성의 약 75%정도가 또 남성의 약 30~40%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일차성 골다공증에 속하게 되는데, 이는 유전적소인, 흡연 및 알콜 섭취과다 등 그릇된 생활습관, 칼슘이나 비타민D의 섭취부족이나 운동부족에 의한 골형성의 자극 부족, 내분비학적인 이상은 물론 연령증가에 따른 노화 등 수없이 많은 요인들이 조금씩 복합적으로 얽혀서 골다공증이라는 질환으로 표현된 것입니다.


골다공증의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병이 진행된 후에야 골절로 나타납니다.

척추골절로 인해 허리 통증(요통)이 발생하고, 외견상 허리가 굽고 키가 줄어들게 됩니다.

허리가 굽으면 소화불량이나 숨이 차는 증상이 유발됩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골밀도 측정을 해보아야 하며,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경우는 특히 정기적 검진이 요구됩니다.


최근에는 골도 측정기라고불리는 진단기기가 개발되어 손쉽고, 믿을만하고 또 방사선도 적게 쏘이면서 값싸게 조기에 골다공증을 예측하고 약제사용에 따른 경과도 관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골밀도 측정기 이외에도 정량적 컴퓨터 단층촬영기, 정량적 초음파를 이용한 골다공증 진단기들도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은 고관절 주위골절로서 치료가 지연될 경우에는 사망률이 20%까지 이르게 됩니다.

주로 방안이나 목욕탕에서 넘어질 때 주저앉거나 옆으로 쓰러지면서 몸무게에 의하여 허벅지 뼈의 위쪽 끝 부분이 부러집니다.

가능한 빨리 수술을 시행하고 수술 후에는 물리치료 및 조기 운동을 시키는 것이 치료 원칙이며 내과적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차후 야기될 수도 있는 재 골절을 방지하도록 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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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6. 23. 14:23

디프테리아 질병정보2020. 6. 23. 14:23

 

 

디프테리아균 감염에 의한 호흡기 점막과 피부의 국소 질환이다.

디프테 리아균은 길이 1-8㎛, 폭 0.3-0.8㎛인 그람양성 간균이지만, 염색성은 일정하지 않다.

디프테리아균은 박테리오파아지(bacteriophage) 감염된 경우에만 독소(toxin)를 만들어 병독성이 있으며, 이 독소의 생산을 위해서는 2가 철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환자나 보균자와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드물게 분비물을 통한 간접감염도 있고, 생우유가 원인이 되기 도 한다.

증상
인두, 후두, 코, 때로는 다른 점막과 피부, 극히 드물게는 결막, 음부를 침범하는 급성질환이다.

특이적 세포독소에 의한 회백색의 위막이 감염된 인두와 피부에 형성, 부착되는 것이 주요 징후이다.

인두 편도 디프테리아에서는 가벼운 인두통과 림프절 종창, 동통이 있으며, 중증 환자에서는 경부 종창이 뚜렷하다.

후두 디프테리 아는 호흡 곤란을 동반하여 중증이 된다. 비디프테리아는 보통 일측성으로 나타나고, 경증 또는 만성의 콧물과 점막 박리를 초래하여, 장액. 혈성 분비물이 나온다. 불현성 감염도 많다. 일정하지 않은 증상을 초래하고, 수 포성 피부농포 등과 구별하기 어렵다.
 
진단 및 치료
흡수된 세포독소에 의한 후기 증상은 2~6주 후에 나타나서 뇌신경. 지각을 마비시킨다.

또, 심근염은 비교적 빠 른 1~2주 후에 생기고, 종종 중증이 되어 돌연사한다. 피부 디프테리아 이외의 사망률은 5~10%로 지난 50년간 변화가 없었다.

임상적으로 편도염, 인두염에서 회백색의 위막이 구개, 연구개까지 덮혀 있고, 경부 림프절 종창, 장액 혈 성 비분비물이 있는 점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감별 할 진단은 바이러스성 세균성 인두염, 각종 피부 질환 등 이다. 확진은 병변 부위에서 균을 검출한다.

치료는 확정 진단에 관계없이 시작하여야 하고, 균이 음성이라도 치료를 끝까지 해야 한다.

임상적으로 디프테리아가 의심된다면 세균학적 검사를 시행한 후 지체없이 항독소 혈청을 투여한다.

병의 중증도나 병변부위 정도 에 따라 2~10만 단위를 근주하고, 중증의 예에서는 근육주사와 함께 정맥주사를 한다.

이어서 항생제를 투여 하는데 penicillin G (소아 25,000~50.000 단위/kg일, 성인120만 단위/kg/일) 또는 erythromycin (40~50 mg/kg/최대 2g/일)을 2회에 나누어 경구투여가 가능할 때까지 근육주사한다.

경구투여가 가능하게되면 penicillin V(0.5~1g/일)를 하루 4회로 나누어 또는 erythromycin (상기량)을 전 체 치료기간이 14일이 되도록 경구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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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2. 10:37

소화성 궤양 질병정보2020. 6. 22. 10:37

궤양이란 위 또는 십이지장 점막이 마치 삽으로 땅을 팠을 때처럼 패인 것을 말하며, 이때 점막근육판을 넘어 패이면 궤양, 점막근육판을 넘지 않으면 미란이라 합니다.


궤양과 미란은 내시경과 조직소견 및 치유과정에 있어서 차이를 가지며, 미란은 쉽게 상피세포가 재생되는데 반해 궤양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 재생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소화성 궤양이 발생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크게 헬리코박터균,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의 복용입니다.


소화성 궤양의 증상은 환자마다 개인차가 심하고, 전형적인 궤양의 증상 없이 비특이적인 복부불편감이나 소화불량을 호소하거나, 심지어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이 관찰됩니다.
또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그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다른 위장 질환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흡사한 경우가 많아 증상만 가지고 소화성 궤양을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와 일본은 서구에 비하여 위암이 훨씬 호발하기에 과거에 없던 증상이 발생한 경우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반드시 확진을 하여야 합니다.


십이지장궤양의 특징적인 증상은 공복시 타는 듯한 심와부의 동통 또는 불편감이며, 환자의 60% 내지 80%에서 발생합니다.

산이 계속 분비되는 식후 2-3시간 후, 또는 산의 분비가 제일 많은 밤 11시에서 새벽 2시 사이의 야간에 증상이 심해져서 잠을 깨는 경우가 많고, 음식을 먹거나 제산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쉽게 사라지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매우 심한 증상은 대개의 경우 일시적이며, 병발되는 복부불편감이 30분에서 2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 사이에 특징적인 증상의 차이점은 없습니다.

다만 음식물에 의해 통증이 완화되는 양상은 십이지장 궤양이 있을 때 더 자주 관찰되며, 위궤양의 경우에 통증이 십이지장 궤양보다는 덜합니다.

통증의 주기적 리듬도 십이지장 궤양에서 보다 흔하게 나타나며, 반면에 체중감소, 오심, 구토, 조기포만감은 위궤양에서 더 흔하게 관찰됩니다.


소화성 궤양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하여서는 내시경적 관찰을 통해 궤양의 위치, 모양, 크기, 숫자, 궤양저, 변연, 주위점막, 주름의 집중상, 치유과정 등을 파악하여야 합니다.


소화성 궤양은 발생 시기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데 활동기, 치유기, 반흔기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과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급성궤양에서는 염증으로 인한 점막 부종으로 내시경검사 상 겸자로 촉지시 부드러운 느낌을 주다가 병변이 치유되면 부종이 소실됩니다.

하지만 만성궤양에서는 궤양 주변이 딱딱하고 고정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소화성 궤양의 치료목표는 궤양에 의한 복통, 속쓰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없애고, 궤양을 치유함으로써 궤양에 의한 합병증이 생기지 않게 하며, 재발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소화성 궤양의 치료는 천공, 장폐쇄, 출혈 등의 합병증이 없는 한 약물요법이 우선하며, 동시에 궤양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약물들의 복용을 금지해야 합니다.

특히 소화성 궤양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소화성 궤양이 진단되고 헬리코박터 감염이 증명되면 헬리코박터를 제균하는 것이 궤양의 재발을 방지하는 가장 중요한 대책이 됩니다.

왜냐하면 헬리코박터를 성공적으로 제균하면 증상이 호전되고 궤양 치유 기간이 단축되며, 동시에 재발률이 현저히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소화성 궤양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 수칙, 즉 규칙적인 식사와 소식이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인 소화성 궤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면, 헬리코박터를 제균하고 비스테로이드소염제의 사용을 억제하는 것이 예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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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체온이 높아질 때 나는 두드러기로 콜린성 두드러기라 한다.

땀은 몸의 체온이 올랐을 경우 이를 내려주는 냉각액의 역할을 하는데, 선천적으로 땀이 잘 나지 않거나 땀으로 배출될 수 있는 수분의 양이 체내에 부족한 경우, 피부 내 온도가 상승하면서 열이 비만세포를 자극해 따끔거림과 가려움을 동반하는 현상이다.

대부분의 경우 습한 여름에는 증상이 없다가 건조한 가을~겨울 쯤(추워지는 때)에 나타난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젊은 층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잘 나타난다는 것.

젊은 남성은 신체 활동이 활발하고, 체온의 급격한 변화를 많이 겪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무더운 여름에 너무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잦다.

보통은 따끔거리면서 가렵다가 일정시간 후 가라앉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심한 경우 온몸 구석구석에 개미같은 작은 벌레 수백 마리가 달라붙어 물어 뜯는 기분인데 이는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이다.

더욱 심해지면 빨갛게 달아오른 반점 하나 하나를 끊임없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지속된다.

겨울엔 특히나 증상이 더 심해지는 데다 곳곳에 히터가 틀어져 있어 어디 들어가기가 참 난감하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손바닥이나 발바닥에는 일반적으로 발생하지 않지만, 지루성 피부염 같은 질환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명확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부분의 사례를 보면 특별한 이유 없이 찾아왔다가 특별한 이유 없이 사라진다.

그 기간도 몇 주부터 몇 년까지 천차만별. 사실 반 년 정도는 별 것 아닌 걸로 여길 정도로 오랜 시간 두드러기와 함께한 사람도 많다.

근본적인 치료약은 없지만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은 있다. 

내과나 피부과에서 증상을 말하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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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저혈압 주의 질병정보2020. 6. 16. 09:37

 

 

여름이 되면 더위로 인해 근육과 혈관이 이완되면서 머리로 가는 혈액량도 떨어지면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나타나고, 심하면 실신하기도 한다.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시 착용하는 마스크도 신체 온도를 높여 저혈압을 가중하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저혈압의 정확한 정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혈압계로 혈압을 측정할 때 수축기 혈압 90mmHg 이하, 확장기 혈압이 60mmHg 이하인 범위에 속한 것을 말한다.

그러나 수치보다는 눈에 띄는 증상이 존재하는 경우에만 저혈압이라고 말하며, 개인의 연령, 동반질병, 생리적 기능에 따라 증상과 예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저혈압의 증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가장 일반적인 저혈압의 증상은 현기증이나 두통이며, 신체 각 장기에의 혈액순환이 덜 되어 피로하고 기운이 없으며, 전신이 무기력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불면증이나 심한 경우 시력장애나 구역질, 실신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혈액의 양이나 체액의 변화로 저혈압이 생기기도 한다. 인체의 2/3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가운데 약 5리터는 혈액으로 구성된다.

이 양은 콩팥에서 만드는 소변과 땀 등의 수분으로 조절되는데,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몸 안의 수분량의 변화가 심해지면서 조절의 한계를 넘을 수 있고 혈압이 낮아진다.


저혈압은 원인 및 형태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되며, 관련 치료법과 예방법도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증후성 또는 속발성저혈압

여러 가지 심장 질환이나 내분비질환 등의 기저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 나타나는 저혈압이며, 기저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본태성 저혈압

속발성과는 달리 심혈관계에 병적인 증상이 없고 명확한 근본 원인이 없는 저혈압이다.

일반적으로 저혈압이라고 하면 이러한 형태를 의미한다.

현기증, 두통, 팔다리의 저림, 전신 무기력, 불면 등을 호소하고, 서맥, 변비를 수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하면 시력장애나 구역질, 실신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기립성 저혈압

누워 있거나 혹은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경우와 같이 체위를 변환시키거나 장시간 동안 서 있는 경우에 혈액은 중력에 의해 자연적으로 하반신에 모이게 된다.

따라서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량이 감소하게 되지만 이때 인체 내의 신경반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일정한 혈압이 유지될 수 있다.

이 혈압 유지 반사기구에 장애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저혈압을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한다.


기저 원인이 없는 본태성 저혈압은 별다른 예방방법이나 주의사항이 없다.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경우는 옆으로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회복된다.

속발성 저혈압이나 쇼크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저혈압의 경우 그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증상이 심한 경우 수액 요법을 통한 체액 보충해줘야 하며, 일반적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원활한 통변 등의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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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갑자기 귀가 잘 들리지 않고, 발작적인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야 한다.

메니에르병은 발작성 어지럼증, 난청, 이명, 이충만감(귀가 먹먹한 증상)이 특징인 질환이다.

1800년대 중반 메니에르라는 프랑스 의사가 처음 언급해 현재도 메니에르 병으로 불린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작성·회전성 어지럼증이 20분 이상 지속되고, 고령의 환자의 경우는 어지럼증 대신 순간적인 구역·구토가 발생한다.

청각증상인 청력손실, 이명, 이충감만은 대개 일측성(한쪽 귀에만)으로 나타난다. 주로 어지럼증이 발생하기 직전 심해지고, 일부는 어지럼증이 없어지면 청각증상도 완화된다.

어지럼증과 청각증상을 동반하는 전형적인 메니에르병 외에도 비전형적인 형태로 어지럼 증상만 있는 경우 또는 와우증상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 충분한 관찰 및 검사가 필요하다.

메니에르병 치료는 어지럼증 발생을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시작된다.

급성기 치료는 어지럼, 오심, 구토 등을 억제하기 위해 진정제, 진토제 등을 복용할 수 있으며 가장 효과적인 약제는 이뇨제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어지럼증의 발작 시기에는 구토로 인한 수분 및 전해질 불균형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해줘야 한다.

짠 음식을 피하고, 카페인·담배·술 등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호르몬의 변화 및 염분 축적을 야기하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심리요법 중 하나다.

혈관 수축에 의한 허혈을 막기 위해 혈관 확장제가 사용되거나, 스테로이드 및 면역억제제가 사용되기도 한다.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고막을 통해 약물을 주입하여 전정신경을 파괴하거나 내림프낭 감압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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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6. 10. 16:12

뎅기열 증상과 치료 질병정보2020. 6. 10. 16:12

 

 

뎅기열은 열대숲모기 매개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모기에게 물렸을 때 전파된 뎅기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생기는 병입니다.
아직 예방접종이나 뚜렷한 치료제가 없습니다.

뎅기 모기는 주로 열대지방과 아열대 지방에 서식하며 낮 동안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을 물었다가 다른 사람을 물어 바이러스가 전파됩니다.

3~14일의 잠복기 후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뎅기열 자체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피부 출혈반, 비출혈, 잇몸 출혈, 월경과다, 인체 여러 곳에서 출혈이 생기는 ‘뎅기출혈열’이나 혈압까지 떨어지는 ‘뎅기쇼크 신드롬’이 나타나면 사망률이 높습니다.

뎅기열은 정확히 진단된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으며 1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호전됩니다.
그러나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은 출혈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고 다른 장기들의 기능부전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완치가 가능한 항바이러스제 등은 없으나 보존적 치료 목적의 수액보충과 산소요법, 심한 경우 혈장 수혈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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