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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에 해당되는 글 1489

  1. 2020.06.05 A형 간염
  2. 2020.06.01 돌발성 난청
  3. 2020.05.20 자궁샘근증
  4. 2020.05.18 요로결석, 여름철에 특히 주의
  5. 2020.05.04 칸디다 질염
  6. 2020.04.20 백반증
  7. 2020.04.07 견관절 전방 탈구(어깨 탈구)
  8. 2020.04.06 드퀘르뱅 병(de Quervain’s Disease)
  9. 2020.04.03 비소세포폐암
  10. 2020.03.23 HPV 백신
2020. 6. 5. 10:34

A형 간염 질병정보2020. 6. 5. 10:34

 

 

대부분의 경우 감염자의 대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하면서 경구를 통해 감염되며, 주사기를 통한 감염(습관성 약물 중독자), 혈액제제를 통한 감염 등 비경구적 으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주로 경구를 통해 감염되므로 환자를 통해 가족 또는 친척에게 전파되거나 인구밀도가 높은 군인, 고아원, 탁아소에서 집단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 후 15~45일로 평균 4주의 잠복기 후 임상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열, 식욕감퇴, 구역, 구토, 쇠약감, 복통, 설사 등 다른 바이러스 간염과 유사합니다.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징후가 발생하는데, 각막 및 피부 황달, 콜라색 소변, 전신 가려움증 등이 이에 속합니다.

소아는 거의 증상이 없는 불현성 감염(6세 이하에서 약 50%가 무증상)을 보이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에는 치명적인 전격성 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1-3% 정도에서 존재합니다.

증상발현 2주 전부터 황달 발생 후 2주까지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합니다.

아직까지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이며, 고단백 식이요법과 간에 휴식을 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심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하여 증상을 완화시켜 주기도 합니다.

A형 간염 백신 접종
1회 접종 후 6~12개월이 지나면 1회 더 접종하며.
면역은 20년 이상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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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6. 1. 19:39

돌발성 난청 질병정보2020. 6. 1. 19:39

 

잘 들리던 귀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들리지 않는 경우 돌발성 난청을 의심할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상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감각신경성 청력 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전형적인 돌발성 난청은 과로를 했거나 감기를 앓은 후에 한 쪽 귀의 청력이 소실되고 이명이 동반되는 양상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한쪽 귀에 나타나나 드물게 양측성인 경우도 있다.

돌발성 난청은 30~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 한 쪽 귀에 발생하지만 4~17%는 양측 귀에 발생하기도 한다.

발생원인은 바이러스 감염, 혈관장애, 와우막 파열, 자가면역성 질환, 청신경종양 등이다.

때때로 난청과 더불어 이명 및 현기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응급질환으로 간주하여 조기에 입원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난청은 입원치료가 원칙이며 스테로이드제를 10일 내지 14일간 투여하며 그 외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 확장제 등을 보조적으로 투여한다.

평균적인 치료 성적을 보면, 환자의 약 1/3은 정상청력을 회복하고, 1/3 은 부분적으로 회복되며, 나머지 1/3은 회복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난청이 심하거나, 순음청력검사에서 고음역이나 전주파수대의 난청이 있는 경우, 어음명료도가 나쁜 경우, 현기증이 동반된 경우, 소아나 40세 이상인 경우, 그리고 치료가 늦게 시작된 경우 상대적으로 회복률이 떨어진다.

돌발성 난청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시기와 청신경 종양의 감별이다.

치료시기가 빠를수록 결과가 좋기 때문에 돌발성 난청이 의심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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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5. 20. 00:08

자궁샘근증 질병정보2020. 5. 20. 00:08


여성의 생식 기관은 자궁과 난소 나팔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자궁은 자궁 내막, 자궁근육 및 자궁경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궁 내막이 다른 부위에 침윤하는 질환이 자궁내막증과 자궁 샘근증이며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조직이 복강 내로 침윤해서 발생하는 반면 자궁 샘근증은 자궁내막이 자궁 근육층 내에 침윤하여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자궁내막증이 자궁 근육층에 국한되어 발생한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대체로 자궁 근육층 내로 전반적으로 침투하여 자궁이 전반적으로 또는 전벽이나 후벽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자궁이 커져 있다는 느낌을 주지만, 때로는 자궁근종과 같이 자궁의 특정부위에 샘근종이라 하는 종괴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자궁샘근증은 젊은 가임기 여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가임기 후반인 40대 이후 여성에게 발생하며, 다수에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과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자궁샘근증의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출산, 유산, 제왕절개술 등으로 인하여 그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자궁을 수술하거나 자궁 내 기구를 삽입하여 조작할 경우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근육층으로 침투 혹은 이동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주기적인 생리를 하는 여성에게서 발생합니다.
분만 횟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자연 유산이건 인공 유산이건 간에 유산횟수가 많을수록 자궁 샘근증의 빈도가 많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자궁샘근증은 종종 무증상인 경우도 있지만 전형적으로 보통 가임기 후반(35세 이상)에서 월경 과다, 성교통, 배변 장애(dyschezia), 생리통(경련성 통증)의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증상들은 주로 생리 시작 1주일 전부터 시작하여 생리가 끝날 때까지 지속됩니다.
그 기전은 명확하지 않지만 생리기간 동안 자궁의 적절한 수축이 일어나지 않고, 이로 인해 출혈이 증가하고 커진 자궁과 동반하여 자궁내막 표면이 넓어져 혈류가 증가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월경 과다 및 비정상 자궁 과다출혈의 정도는 자궁내막이 자궁 근육층 내로 침윤한 깊이와 연관성이 있어 보입니다.
자궁샘근증은 다산과 관련되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지만, 불임과의 연관성에 관하여는 주목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MRI 및 고해상도의 초음파 기계의 발달로 수술 전에 자궁샘근증의 진단률이 높아지면서 불임, 초기 유산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보통 자궁샘근증은 30대 중반부터 발견되는데, 최근 임신 연령이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으로 증가하면서 불임 클리닉을 찾는 환자 중에 자궁샘근증을 동반한 경우가 종종 있어 그 연관성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자궁샘근증이 불임이나 유산에 영향을 미치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심한 증상이 있는 경우, 자궁샘근증의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은 자궁 적출술입니다.

그러나 환자의 나이와 향후 임신을 원하는지 여부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향후 출산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과 자궁 보존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자궁을 보존하는 여러 가지 보조적인 치료 방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수술적 요법시 자궁근종은 자궁근육 박리가 잘 되어 자궁근종만 절제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자궁샘근증은 자궁 근육층과 박리가 모호하여 샘근증이 있는 부위만 절제하는 것이 불가능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샘근종 절제가 일부에서 시도되기도 합니다.
자궁샘근증의 치료는 보통 월경과다 및 월경곤란증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경구 피임약, GnRH 작용제, 프로제스토젠 방출 자궁 내 피임 장치(LNG-IUD), 프로제스토젠을 이용한 생리 억제, 자궁내막 소작술 등이 시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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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5. 18. 23:36

요로결석, 여름철에 특히 주의 질병정보2020. 5. 18. 23:36


갑작스럽게 옆구리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평소와는 다르게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혈뇨가 섞인 소변이 나온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보셔야 하는데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다른 계절에 비해 특히 여름에 ‘요로결석’ 진료인원이 많다고 합니다.

요로결석이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이로 인해 복부에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수신증, 요로감염, 신우신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요로결석의 증상
복부, 측 복부에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혈뇨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여름철 요로결석이 잘 발생하는 이유는 땀으로 인한 많은 수분 손실로 소변이 농축되면서 머물고 있는 결석 알갱이가 잘 뭉치기 때문인데요.
이 같은 환경적 요인 이외에도 섭취하는 수분이 충분하지 못할 때 칼슘이나 수산 성분 음식을 다량 섭취하면 결석의 생성을 촉진하게 됩니다.

‘요로 결석’의 치료법은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결석의 크기가 작은 경우 자연적으로 배출되기를 기다리는 대기요법을 이용할 수 있으나,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 충격파, 내시경 등을 이용하여 결석을 용해, 분쇄하여 제거, 배출하게 됩니다.

요로결석의 예방

  • ‘요로 결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수분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많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연산은 결석형성을 억제하는 성분이므로 오렌지, 자몽, 귤 등 시큼한 과일이나 주스 등을 평소에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 염분의 과다섭취는 칼슘뇨를 유발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요로 결석은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환자들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제한해야할 음식들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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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5. 4. 10:20

칸디다 질염 질병정보2020. 5. 4. 10:20


곰팡이 종류인 칸디다(Candida albicans)가 일으키는 질염입니다.
칸디다는 곰팡이의 일종이기 때문에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하는 사람이나 임신부, 당뇨병 환자 등에서 잘 생기는 병입니다.

칸디다 질염은 여성의 70% 이상이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걸릴 정도로 가장 흔한 형태의 질염입니다.
증상은 흰색의 걸쭉한 냉과 심한 가려움증 등이 있습니다.
냉의 형태가 비지 또는 두부를 으깬 것, 치즈 혹은 우유찌꺼기 같다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칸디다 질염을 가진 여성은 가려움으로 인하여 자기도 모르게 손이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칸디다 질염은 염증성 질염과 위축성 질염의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염증성 질염은 염증성의 상피세포가 심하게 떨어져 나오면서 고름 같은 냉이 많이 생기며, 질과 외음부의 화끈거림, 성관계 시 느끼는 통증이 있습니다.
염증성 질환의 원인은 분명치 않습니다.

위축성 질염은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인하여 질벽이 얇아지면서 다량의 냉을 유발하며 질상피 세포의 위축으로 인해 건조감이 생기고 성관계 후에는 소량의 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칸디다 질염은 부인과 진찰로 질과 자궁경부의 염증을 확인하고, 환자의 몸에서 분비된 냉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칸디다균을 확인함으로써 진단합니다.

치료는 항진균제 크림이나 질정(좌약)을 사용하거나 항진균제를 복용하는 방법이 선택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증상은 완전히 호전되지만, 만성적 혹은 재발성으로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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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4. 20. 14:59

백반증 질병정보2020. 4. 20. 14:59


백반증은 여러 가지 크기의 둥근 또는 불규칙한 모양의 색소가 빠진 흰 반점이 나타납니다.
때로는 흰 반점의 경계부가 오히려 검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흰 반점이 나타나는 것 외에 다른 자각 증상은 거의 없고 아주 드물게 병변 부위가 가렵거나 따끔따금한 경우도 있습니다.
백반증은 나타나는 형태에 따라 한 부위에 하나 또는 수개의 흰 반점이 생기는 국소형, 몸의 한 면을 따라 띠처럼 생기는 분절형, 전신에 넓게 퍼져 나타나는 전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굴과 손발의 끝 부위에 주로 생기는 말단 안면형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간단히 분절형과 비분절형 복합형으로만 나누기도 합니다.

분절형 백반증은 피부 분절을 따라 신체 일부에 국소적으로 발생하며 1-2년 정도 크기가 커질 수 있지만 대개 처음 발생한 형태 그대로 있고 더 이상 번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전신형 백반증 경우는 변화가 심하여 몇 년 동안 변화 없이 그대로 있다가도 수년 후 갑자기 번질 수 있습니다.

백반증에는 하얀 털(백모)이 잘 생기기도 하며 간혹 모발의 탈색이 제일 처음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반증은 미용상의 문제이며 대개 내과적 질환과는 관련성이 없고 전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자가면역질환인 갑상선 질환 등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백반증은 대개 육안에 의한 관찰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에 흰 색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은 백반증 외에도 매우 다양하므로 스스로 판단하여 진단을 내리거나 잘못된 치료를 받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감별이 어려우므로 우드등 검사(wood’s lamp)나 피부 조직검사 등을 통해 다른 질환과 감별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눈의 이상, 귀 내부의 이상, 갑상선 질환, 빈혈 등이 드물게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검사 등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아직 완전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환자들은 미용적 정신적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병에 대한 이해와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는 것입니다.

치료는 크게 국소도포제(연고제), 경구제제(먹는 약), 광선치료 및 엑시머 레이저, 표피 이식술 같은 외과적 치료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병변이 적은 경우에는 바르는 스테로이드가 효과가 있고 다른 치료와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오남용할 때는 부작용으로 피부가 얇아지고 붉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병변의 위치와 크기, 치료기간 등을 고려해서 발라야 합니다.

스테로이드제는 백반증이 초기이거나 급속히 번질 경우 단기간 사용하면 부작용 없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엽산, 토코페롤 같은 항산화제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므로 치료의 보조목적으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광화학요법 (PUVA)은 광과민제를 미리 먹거나 바르고 광선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과정들이 불편하고 더불어 새로운 광치료법인 단파장 광요법이 나온 이후에는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단파장 광선 (narrow band UVB) 요법은 일주일에 2-3회씩 단파장 광선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소아 및 임산부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효과도 뛰어나 백반증의 기본적인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치료기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표적 광선 치료(targeted phototherapy)는 308 nm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백반증이 있는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얼굴에 백반증이 있는 경우 가장 선호하는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전신에 넓은 부위에 퍼져 있는 경우는 치료하기가 힘들므로 그런 경우에는 단파장 광선치료법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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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4. 7. 14:21

견관절 전방 탈구(어깨 탈구) 질병정보2020. 4. 7. 14:21


견관절 전방 탈구는 대부분 간접 외상에 의하며, 견관절의 전하방 관절와순과 관절낭의 파열, 관절와연(glenoid rim) 골절 또는 회전근개 손상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탈구된 상완골두의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오구돌기하(subcoracoid), 관절와하(subglenoid), 쇄골하(subclavicular), 흉과내(intrathoracic) 탈구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오구돌기하(subcoracoid) 유형이 가장 빈번합니다.

환자는 환자는 통증 때문에 상지를 움직이려 하지 않고 환측 상지를 경도의 외전 및 외회전 상태에서 반대측 손으로 잡고 있는 경우가 흔하며, 내전과 내회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또한 삼각근(deltoid) 전방 부분이 편평해지고, 상완골 두 밑 부분의 함몰, 견봉 돌출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액와신경은 견관절 근처를 지나가므로 전방 탈구 시 흔하게 일시적 마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복(술) 후 반드시 액와신경 손상 유무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견갑골 평면의 전후면, 측면, 액와면상을 촬영하여 탈구의 방향, 동반골절 유무, 정복(술)을 방해하는 요소 등을 파악합니다.
급성 견관절 탈구의 경우 근육 경련이 적어 정복(술)에 어려움이 적으며, 혈관 신경 손상에 의한 장애를 줄일 수 있는 급성기에 가능한 빨리 정복(술)을 합니다.
정복(술)방법에는 단순 견인, 견인 및 대향 견인, Hippocrates 방법, Stimson 방법, Kocker 방법, Milch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정복(술) 후에는 팔걸이를 이용한 고정을 수 주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후에 회전근 개와 견갑골 주위 근육 등의 강화 운동을 시행하며 상지의 외전과 외회전을 요하는 스포츠 활동은 수개월 이후에 시작하게 됩니다.

최초 견관절 탈구 후 치료 방법에 대하여는 논란이 많습니다.
급성 견관절 전방 탈구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불안정의 재발로 인한 견관절 재발성 탈구이므로 고위험군에서는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으나 아직까지 최초 견관절 탈구 환자는 보존적 치료 방법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재발성 탈구의 중요한 위험 인자는 나이와 활동력인데 20세 이하의 활동적인 연령군에서는 33~90%까지 재발 빈도가 보고되고 있으며, 운동 선수나 군인들처럼 상지를 활발하게 움직이는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견관절 재발성 탈구의 신체 검진 방법으로는 상지의 외전 및 외회전, 신전 시가 빠질 것 같은 느낌을 호소하는 불안 검사(apprehension test), 이 때 상완골 두를 후방으로 누르면 불안감이 해소되는 재위치 검사(relocation test) 등을 이용하여 견관절 불안정성을 검사합니다.

재발성 견관절 전방 탈구의 수술적 치료법은 관절경을 이용하여 파열된 전방 관절와순(Bankart 병변)을 봉합 나사못을 이용하여 관절와에 봉합하는 술식으로 수술 기술 및 기구의 발달로 좋은 임상적 결과를 얻고 있으나 수술 술기가 어려워 능숙하게 습득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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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폐암  (0) 2020.04.03
HPV 백신  (0)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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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4. 6. 10:49

드퀘르뱅 병(de Quervain’s Disease) 질병정보2020. 4. 6. 10:49


손목의 요측(안쪽)에서 요골경상돌기(radial styloid process)와 신전 지대에 의해 형성되는 골섬유관의 제 1구획을 통과하는 장무지외전건(abductor pollicis longus)과 단무지신건(extensor pollicis brevis)의 협착성 근막염을 말합니다.
이곳의 골 섬유관은 약 1인치의 길이입니다.

30-60세 사이의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고 특히 임신 말기나 수유기에 흔합니다.

요골경상돌기 주위의 동통과 압통이 흔한 증상이고, 주변으로 방사통(사방으로 퍼지는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환자의 엄지손가락을 구부린 후에 수근부(손바닥 아래 볼록한 부분)를 척측(새끼손가락 방향)으로 내전시켜 이환된 건의 긴장을 유발시키면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협착의 원인은 대개의 경우 수부나 수근 관절(손목 부위의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반복적 활동에 의해 발생하고, 이차적으로 신전 지대의 섬유화가 진행되어 섬유막이 두꺼워져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체 연구나 수술 소견에서 확인된 바에 의하면 제 1구획 내에서 장 무지 외전건이 여러 갈래로 분지되거나, 정상적이 아닌 이상 건 부착, 그리고 건과 건 사이에 비정상적인 중격 구조에 의해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러한 해부학적 변이들이 이 병의 원인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치료는 환자의 손목과 엄지를 부목으로 고정하여 쉬게 하고, 간헐적으로 풀어서 운동하게 되면 증세가 점점 좋아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며, 특히 임신과 관계있는 경우에는 분만 후 수개월 이내에 증세가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술적 치료는 보존적 요법을 시행하여도 6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나, 재발한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좁아진 건막을 세로로 절개하여 이환된 두 건을 박리(벗겨냄)시키고 염증성 활액막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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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4. 3. 14:17

비소세포폐암 질병정보2020. 4. 3. 14:17


가슴 속에는 크게 폐와 심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장은 가운데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가슴의 앞쪽에 위치하며 나머지 부분은 거의 폐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폐는 오른쪽, 왼쪽에 각각 1개씩 있으며, 폐의 아래쪽에는 가슴과 배를 나누는 횡격막이 있습니다.

폐는 폐포라 불리는 작은 공기 주머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른쪽 폐는 크게 3조각으로 나누어져 있고, 왼쪽 폐는 2조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런 폐의 조각을 "엽"이라 부릅니다.
따라서 오른쪽 폐는 다시 우상엽, 우중엽, 우하엽으로 나누어지고, 왼쪽 폐는 좌상엽, 좌하엽으로 나누어집니다.

폐는 공기 중에서 산소를 혈액 중으로 받아들이고, 혈액 속의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폐에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잘 일어날 수 있도록 작은 혈관들이 폐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기관지에서 공기의 흐름이 좋지 않거나 폐포에서 가스 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고 심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크게 암세포가 기관지나 폐포에서 처음 발생한 원발성 폐암과 암세포가 다른 기관에서 생겨나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이동해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폐암은 현미경적으로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됩니다.
현미경으로 암세포를 보았을 때, 세포의 크기가 작은 경우, 한자의 작을 소(小)자를 써서 소세포폐암이라고 하고, 작지 않을 경우, 비소세포폐암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을 구분하는 것은 임상적 경과와 치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소세포 폐암은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적 치료를 함으로써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소세포 폐암은 대부분 진단 당시에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급속히 성장하여 전신 전이를 잘 하지만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합니다.

비소세포암은 폐암 환자의 약 80~85%에서 발생하며, 다시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폐의 기관지점막의 구성세포인 편평상피세포의 변성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주로 폐 중심부에서 발견되며, 남자에게 흔하고, 흡연과 관련이 많습니다.
임상증상은 주로 기관지를 막아 나타납니다.

선암(Adenocarcinoma)

이 암은 주로 의 선세포에서 생겨 선암이라고 하며 폐암의 종류 중 가장 큰 발생빈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폐말초 부위에서 잘 발생하고,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도 발생하며, 크기가 작아도 전이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암은 최근 들어 그 발생빈도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담배의 타르 양 변화, 흡연 습관의 변화, 흡연양의 변화, 식생활의 변화, 환경적-작업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선암은 주로 기관지의 말단부에서 생겨 흉부 엑스선 사진에서 조그마한 폐결절이나 폐렴과 같은 폐경화 소견(음영)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세포암 (Large-cell carcinoma)

폐암의 4~10%정도로 발생하며, 폐표면 근처(폐말초)에주로 발생하고, 절반이 큰 기관지에서 발생합니다.
세포가 대체적으로 크기가 크며, 그 중 일부는 빠르게 증식, 전이되는 경향이 있어 다른 비소세포암에 비하여 예후가 나쁜 편에 속합니다.

폐암의 진행단계

암의 진행 정도를 병기(stage)라고 합니다.
폐암의 전이는 림프관이나 혈액을 통하여 퍼지게 되며, 우선 주변의 림프절로 전이하게 되고, 몸 전체로도 확산될 수 있으며 뼈, 뇌, 간, 부신, 신장, 심장 등의 장기로도 전이가 일어납니다.
폐암은 정확한 조직진단 후 병기를 결정하고, 각 병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비소세포폐암은 TNM법으로 1-4기 까지 병기를 정하며, T(Tumor 종양)는 원발 기관에서 원발 종양의 크기와 침윤정도를, N(Node, 림프절)은 원발 종양에서 주위 림프절로 얼마나 퍼졌는지를, M(Metastasis, 전이)은 몸의 다른 장기로 암이 퍼졌는지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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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3. 23. 14:41

HPV 백신 질병정보2020. 3. 23. 14:41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의 70%를 일으키는 고위험 유전형(16,18형)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합니다.

HPV 백신은 바이러스 유사입자(Virus-Like Particle,VLP)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전염성이 없고 HPV 관련 질환들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항체 생성을 유도하여 HPV 감염에 대한 보호 효과를 나타냅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에서 무료지원 가능한 두 가지 HPV 백신(가다실(4가)와 서바릭스(2가)) 모두 백신 포함 유전형 HPV에 대한 예방효과가 매우 뛰어나, 성경험 전에 접종을 완료할 경우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 등 전암병변의 예방효과가 90%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호주, 덴마크, 미국, 프랑스 등 일찍이 HPV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한 국가들에서는 이미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 생식기 사마귀 등 HPV 관련 질환의 유의한 감소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한 연구에 따르면 HPV 백신 도입 전 29%이었던 자궁경부도말 검사 상 백신 포함 HPV 유전형이 백신 도입 4년 후 7%로 감소하였습니다.

가장 흔한 국소 이상반응은 접종부위 통증입니다.
부어오름과 발적, 두드러기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지거나 일상 활동을 방해할 정도의 통증이 약 6%에서 보고되었으나 대부분 수일 내에 회복되었습니다.
전신 이상반응으로 발열, 메스꺼움,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접종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접종 후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 일시적인 의식 소실(실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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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