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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29. 13:14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유행 질병정보2018. 10. 29. 13:14

최근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해당 질병을 주의하라고 발표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고 4∼6월과 10∼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수두는 감염자의 기침과 재채기 시 나온 수두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또는 수포병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이며, 주로 3~6세의 영유아에게 발생합니다.
이전에 수두를 앓은 경우에는 면역력이 형성되어 수두 환자와 접촉하더라도 재감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면역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 한해서는 드물게 수두에 다시 감염되기도 합니다.

수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대개 14-16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증상은 총 3단계에 걸쳐서 나타나는데요.
발진 발생 1-2일 전인 전구기 때는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납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발진’이 첫 번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진은 보통 머리에서 처음 나타나 몸통, 사지로 퍼져나가는데 그 과정에서 반점, 구진, 수포, 농포와 같은 다른 형태로 진행됩니다.
회복기에 이르면 모든 병변에 딱지(가피)가 형성됩니다.
수두는 일반적으로 증상이 가볍고 자가 치유되는 질환이나 간혹 합병증(2차 피부감염, 폐렴, 신경계 질환)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전염기간은 발진 1~2일 전부터 모든 수포(물집)에 딱지(가피)가 앉을 때까지로 이 기간 동안 격리가 필요합니다.

볼거리라고도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은 감염자의 호흡기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감염됩니다.
주로 소아청소년(특히 4~6세의 소아와 13~18세의 청소년)에서 발생하며, 계절적으로는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한 번 걸리면 평생 영구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재감염 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대개 14~18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1~2일간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침샘이 붓고 통증이 느껴지는 이하선염인데, 감염된 사람의 약 30~40%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없거나 호흡기 증상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증상은 1주일 정도 후 감소하며 대개 10일 후면 회복되는데, 간혹 합병증(신경계 질환, 고환염, 췌장염, 청력장애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전염기간은 증상 발생 3일 전부터 발생 후 5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격리가 필요합니다.

봄철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증가에 대비해 예방접종 및 단체생활 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4~6월, 10월~이듬해 1월 사이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데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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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