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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22. 11:04

류머티스 관절염 질병정보2018. 10. 22. 11:04

류머티스 관절염은 관절에 통증 ,뻣뻣함(강직), 종창(관절이 붓는 것)을 보이며 관절 기능의 상실을 가져오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관절 이외에도 허파나 눈, 침샘, 신경 등에도 만성 염증에 의한 변화가 나타난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 속의 면역성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병이다.

백혈구들이 우리 신체 중에서 관절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관절이 붓고, 아프고 드디어 변형까지 생기게 되는 병이다.
앞에서 말한 것 처럼 그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리가 알 수 없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또는 유전적 소인 혹은 자가 면역성의 이상으로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관절이 부었다고 해서 관절 내에 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 원인은 몸 전체에 있는 전신적인 질환으로 생각하며, 류머티스 관절염은 단지 그 증상이 관절에 나타난 것이다.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발목 등 관절이 붓거나 쑤시고 아프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아프고 뻣뻣해서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오른쪽, 왼쪽이 같이 아픈 경우가 제일 흔한 증상이다.

관절염이 심할수록 아침에 일어나서 뻣뻣한 증상이 지속되는 시간이 길어져 아주 심하면 오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그 외 목이나, 아래 턱 혹은 몸의 다른 관절에도 침범하는 수가 있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병명이 관절염이지만 증상이 관절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폐(허파), 신장(콩팥), 심장이나 혹은 신경 같은 신체 내부의 다른 장기에도 침범해서 말썽을 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검사에 의해서 진단하는 병이 아니라 주로 의사가 아픈 부위를 만져 보고 살펴서 확인하고 환자에게 증상에 대하여 물어 보아 진단에 필요한 기준에 합당한지를 가려 진단을 내리게 된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몇 개의 관절이 붓거나 아프고(특히 손가락 관절), 몸의 양쪽이 대칭적으로 (양손, 양쪽 무릎 등) 아픈 경우,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두 손이 뻣뻣해서 주먹을 쥐기 힘든 경우가 1시간 이상 계속되는지 여부를 물어서 알 수 있다.

류머티스 결절이라 부르는 혹 같은 것이 몸에 돋아나거나, X-레이 사진 상으로 관절이 손상되었다던가 관절이 망가진 소견을 보이고 피검사에서 류머티스 인자라고 하는 항체가 검출되는지 여부를 참작해서 진단을 내리는 것이다.

그래서 피검사 한가지나 X-레이 한가지 검사만으로 류머티스 관절염을 진단하는 것은 틀린 방법이며, 컴퓨터 단층 촬영(CT)이나 다른 어떤 고가의 검사보다 숙련된 의사의 정확한 진찰이 훨씬 더 정확하다.

우선 분명히 밝히고 넘어갈 것이 있다.
흔히 류머티스 관절염은 치료할 수 없는 불치의 병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비록 치료가 어려운 병이기는 하지만 불치병은 아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그 원인이 다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100% 확실한 치료법을 제시 할 수는 없지만 최근 들어 여러 가지 치료법이 많이 개발되어 얼마 전과 비교하면 놀랄 만한 치료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류머티스 관절염의 치료법은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수술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지금까지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사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혀진 약은 관절의 염증을 약하게 하고 통증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소염 진통제와 염증이 진행하는 것을 억제하여 관절염의 진행을 막고 결국 치료의 효과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약 등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소염 진통제는 통증을 줄여서 관절이 움직이는 것을 편안하게 할뿐 아니라 약하지만 관절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어 거의 모든 의사 선생님들이 관절염 환자를 치료하는 처방에 소염 진통제를 포함시키고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약을 복용하게 되면 속이 거북하고 쓰린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을 호소하기도 하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과 잘 상의하여 투약하여야 하며,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팔· 다리의 관절에 염증이 심하여 붓거나 통증이 심할 때는 필요에 따라 짧은 기간 동안 스테로이드라는 호르몬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 선생님의 처방에 따라야 하며 환자가 마음대로 복용을 하게 되면 관절염보다 더 심각하고 무서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제한적으로 수술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 관절은 약물 치료로 좋아졌으나 무릎과 같이 한군데 관절이 오랫동안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붓거나 아플 때에는 수술을 하여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관절의 손상이 심하여 관절면이 다 닳아 없어졌을 때에는 인공 관절로 바꾸어 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 꾸준한 약물 치료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내시경이나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활막 절제술을 시행하여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모든 환자가 다 치료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약물 치료를 충분히 하고 난 뒤에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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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