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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현재 국내에서 자궁경부암백신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다실과 서바릭스에 대해 모두 무료접종을 위한 국가필수예방접종 품목으로 심의 의결했다.

앞서 진행됐던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분과위원회가 심의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 권고했던 사안이 최종 결정된 것이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은 오는 6월 1일 자궁경부암백신 무료접종 사업시행을 목표로 3~4월 내 고시안을 만들고 보건소와 병·의원간 백신접종 위탁계약, 의사 등에 대한 교육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자궁경부암은 혈뇨나 질 출혈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성 접촉 감염에 의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발생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 있지 않다보니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에 포함시키기 어려워 보건당국은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이 규정할 수 있는 성매개감염병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이어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등 지정 고시와 예방접종 실시 기준 및 방법 고시도 6월 전까지 차례로 진행한다.

아울러 6월 1일부터 무료접종이 시행된 뒤에도 법률 개정을 통해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예방접종 대상 2군 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자궁경부암백신 무료접종 대상은 만 12세 여자로, 올해 초등학교 6학년(2004년생)이 되는 여학생이다.

하지만 올 초가 아닌 6월에 시작하는 첫 사업인 만큼 만 나이로 12세가 갓 지난 학생들에게도 혜택을 주기 위해 금년의 경우 중학교 1학년생도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결과적으로 2003년 1월 1일생부터 2004년 12월 31일생까지 올해 무료접종 대상이다.

2002년생은 혜택을 받지 못해 본인부담을 해야 한다.


만 12세 자궁경부암백신 접종은 6개월 간격을 두고 2회다.

백신 허가사항에도 9~13세의 경우 2회 접종을 한다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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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