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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13. 10:06

인류를 위협할 8대 전염병 건강뉴스2016. 1. 13. 10:06

WHO에 따르면 지난 8~9일 이틀간 과학자와 의사 등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5~10가지 병원체를 놓고 가까운 미래에 심각한 감염병 유행 사태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고, 예방이나 치료수단이 없는 감염병을 선정하는 논의를 했다.

여기에는 바이러스학자를 비롯해 미생물학, 면역학, 공중보건, 임상의학, 수학자 등이 참석했다.


그 결과 전문가들은 ▲크림-콩고 출혈열(Crimean-Congo hemorrhagic fever) ▲에볼라(Ebola) ▲마버그(Marburg) ▲사스(SARS) ▲메르스(MERS) ▲니파(Nipah) ▲라사열(Lassa fever) ▲리프트밸리열(Rift Valley fever) 등 8개 치명적 감염병 목록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우리에게 생소한 질병들도 많다.


우선 크림-콩고 출혈열은 열성 출혈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크림-콩고출혈열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된다.

감염시 혈관계통에 치명적 손상을 입기 때문에 심한 경우 피를 토하며 곧바로 사망(사망률 30%)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다.


마부르그 출혈열은 마버그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사람의 체액이나 분비물, 혈액 등으로 감염되며 치사율은 23~90%에 이른다.

중부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역시 인수공통 감염병인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된 말이나 돼지와의 직접 접촉이나 오염된 조직과의 접촉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온의 발열과 근육통, 류머티즘 등 독감 증상과 비슷하다.

뇌염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 기면상태, 혼수, 경련 등의 신경증상을 나타내며 약 50%의 사망률을 보이는 치명적인 감염병이다.


라사열은 서부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사망률도 높지만 회복되더라도 약 3분의 1 정도는 청각기능을 잃게 되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


리프트밸리열은 주로 아프리카에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일부 중동국가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보고되고 있다.

전체 감염자 가운데 1%가 사망하지만 출혈열 증상을 보일 경우 치사율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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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