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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11. 14:35

C형 간염 질병정보2015. 9. 11. 14:35

1992년 이전에는 대부분 혈액이나 혈액응고 인자의 수혈과 관련되어 C형 간염이 발생했으나, 그 후에는 수혈 전에 C형 간염 검사가 되기 때문에 수혈에 의한 전염은 매우 낮습니다.

최근에는 정맥주사 약물을 남용하는 경우, 성적인 접촉을 통한 경우,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을 환자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 비위생적인 문신, 피어싱 혹은 침술 등의 시술을 통해서 극히 적은 수에서는 감염된 산모를 통해 신생아에 전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유 수유나 식사, 가벼운 키스 등을 포함하여 일상적인 접촉만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습니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달리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서 예방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C형 간염의 예방은 마약 등 주기적인 약물남용 환자의 교육, 성적인 접촉, 문신, 침술 등의 시술 과정에서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또한 면도기나 칫솔, 손톱깎이 등 환자의 혈액이나 타액이 묻을 수 있는 기구의 사용에 주의 해야 합니다.


C형 간염은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러나 소수의 환자에서는 피로감, 열감, 근육통, 소화불량, 우상복부 불쾌감,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C형 간염 환자는 검사를 받기 전에는 모르고 지내다가 20~30년이 지나서 만성간염이 나 간경변증, 간암 등의 소견으로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주사제인 페그인터페론과 경구약제인 리바비린의 병용 치료를 기본으로 합니다.

최근 기존 인터페론 보다 효과가 우수하고 주 1회 주사로 간편해진 페그인터페론이 도입되면서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에 따라 6개월 또는 1년간의 치료를 하게 되는데, 최근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 치료 효과(지속 바이러스 반응)는 유전자 1형에서 50~60% 이상, 유전자 2형에서 70~80% 이상 보고되고 있어 1990년대 완치율에 비해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새로이 개발된 경구용 약물(DAA, direct actingantivirals) 중 일부는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과 같이 사용할 때 치료 기간을 줄이거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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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