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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28. 13:46

턱교정 수술과 교정치료 건강생활2014. 2. 28. 13:46

아래위 치아의 맞물림의 이상이 너무나 심해 교정치료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교정치료만 하는 경우 얼굴모양의 개선이 불완전할 때 턱뼈의 모양을 바로 잡아주는 수술을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성장중인 아이들의 경우 교정치료를 통해 골격적인 개선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술을 피할 수 있지만, 성장이 종료된 성인의 경우 골격 부조화를 개선시켜야 할 경우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턱교정 수술(Orthognathic surgery)은 수술교정이라고도 하며 교정의사가 교정치료를 통해 치아를 적절히 위치시킨 후 구강악안면 외과의사가 수술을 통해 한쪽 혹은 위, 아래턱뼈를 올바른 자리로 재위치시키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턱 부위의 수술은 치아의 맞물림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턱관절의 운동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교정의사와 구강악안면 외과의사의 긴밀한 협조하에 시행되어야 합니다. 즉, 턱 부위의 수술은 단순한 미적인 성형수술이 아니며 수많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 기능적인 수술입니다.
아래위 치열이 잘 맞물리지 않거나 아래위의 턱뼈의 크기나 위치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턱교정 수술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아래위턱의 크기 차이가 심하면 씹는 기능이나 발음에 문제가 발생되고 심미적으로도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턱교정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턱교정 수술이 필요한 경우. 제1소구치를 발치 후 전체치열에 고졍장치를 부착한 이휴 전반적인 치조골 소실을 보이는 환자의 치아 사진.
물론 위의 경우 모두가 전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인지, 수술이 필요한 경우이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 교정치료만으로 개선이 가능할지, 수술이 필요 없는 경우인지 등은 여러 가지 검사를 받으셔야 진단이 가능합니다.


턱교정 수술여부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교정의사와 구강악안면 외과의사가 함께 진단과정에 참여합니다. 우선 교정의사와 상의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정의사는 치료를 시작하기 전 여러분이 가진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하고 치료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상담시간을 갖습니다.치료과정, 즉 수술 전 교정치료, 턱교정수술, 수술 후 교정치료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 장기간의 치료이므로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합니다. 몇몇 경우에서는 정신과적 상담이 치료과정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상담 후에는 교정 및 수술을 위한 치료 계획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채득하고 검사를 시행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신 건강도 중요하므로 복용하는 약이 있거나 앓고 있는 만성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교정의사 또는 구강악안면 외과의사에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모든 검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하여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인지 아니면 교정치료만으로 개선 가능한지를 판단하게 되며 각각의 장,단점도 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턱교정 수술을 위한 전체적인 수술계획은, 교정치료를 하시는 교정의사와 상담하여 우선 결정하게 됩니다. 그 후 교정치료가 진행되어 수술을 앞두게 수술을 담당하는 구강악안면 외과의사가 자세한 수술계획을 확정하여 설명을 드리게 됩니다.

교정의사는 턱뼈가 바르게 된 후를 기준으로 아래위가 잘 맞도록 치아를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고, 구강외과의사는 턱뼈를 올바른 위치로 위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턱교정수술 과정에는 반드시 교정치료가 동반됩니다. 대개 턱교정수술이 필요할 정도인 분들은 치아들이 비정상적인 상태인 턱뼈에 적응되어 있기 때문에, 수술로 턱뼈의 위치를 정상적으로 만들면 오히려 치아가 잘 맞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 때문에 외모를 개선할 만큼 충분한 양으로 수술하기도 불가능할 뿐 아니라, 수술 후 턱뼈가 아물기도 전에 원하지 않는 재발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상태에 따라 크게 다르지만 대개 수술 전에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정도의 수술을 위한 교정치료를 받게 됩니다. 교정장치가 부착되어 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받게 되고 퇴원후 약 3~4주 뒤부터 마무리 교정을 받게 됩니다. 대개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의 수술 후 교정이 끝나면 모든 치료과정이 끝나는 것입니다.
턱의 모습을 바로 잡는 턱교정 수술은 턱뼈에 심겨져 있는 치아도 함께 움직이게 되는 과정이므로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을 바로 잡아주는 교정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술전 교정치료는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집니다.

일반적으로는 수술 전에 6개월~1년 이상의 교정치료를 해서 수술할 때 치아 맞물림이 완벽하게 맞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교정치료와 수술기술의 발달로 수술전의 교정치료 기간이 많이 단축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2~4개월 만에, 혹은 수술을 먼저 하는 선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수술 전 어느 정도 기간의 교정치료가 필요한 가의 문제는, 환자마다의 치열과 골격상태에 따라 차이가 많지만 그 기준은 ‘수술 후 외모개선이 가장 예쁘고 안정적으로 되도록 하기 위해서 치아를 얼마나 움직여야 하는가’ 입니다. 수술 전 치아위치를 전혀 하지 않아도 수술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고 수술 후에도 개선된 외모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수술 전 교정 없이 수술을 먼저하고 수술 후 교정치료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는 수술 전에 교정치료로 치아위치를 바로 잡지 않고 수술 했을 때 턱뼈를 원하는 위치에 두기 어렵거나 수술을 억지로 하더라도 수술 후 턱뼈위치가 변하면서 수술 후 교정치료가 길어지고 외모가 오히려 악화되는 증례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 전에 몇 개월간의 교정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환자마다의 치열 및 골격 상태에 따라서 교정치료기간이 차이가 크므로 수술이 먼저 가능한지, 혹은 수술전의 준비 교정기간 어느 정도 필요한지는 수술교정을 담당하게 되는 교정의사의 의견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턱수술을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예뻐지기 위해서’ 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을 받아 개선된 외모를 얻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같은 마음 일 것입니다. 하지만 단지 ’빨리’ 수술하기 위해 ‘좋은 안모와 안정된 결과’ 라는 더 중요한 가치를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수술 전 교정치료 기간 동안 교정선생님은 아래위 치아의 본을 떠서 맞추어보고 치료의 진행을 판단하는 일들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형을 통해 교정선생님은 곧 수술을 할 시기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판단하게 되지요. 그리고 수술을 담당하게 되는 외과선생님과 상의하여 수술의 날짜를 잡게 됩니다. 수술 전에는 아래위의 교정용 철사를 매우 단단한 것으로 바꾸어 넣습니다. 대개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굵은 교정용 철사가 사용됩니다. 그리고 수술준비를 위해 약속을 합니다. 수술 준비 약속에는 처음 치료를 시작할 때와 같이 본을 뜨고 사진을 찍고 엑스레이를 찍습니다. 이렇게 얻은 자료를 가지고 최상의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는 최종 수술계획을 결정하게 되죠. 그리고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모형상에서 수술 후 윗니와 아랫니가 잘 맞물리도록 하고 수술 양과 방향의 기준을 제공하는 교합장치(surgical wafer)를 제작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입술과 뺨 부위가 많이 붓지만 붓는 것은 정상적이고 곧 가라앉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수술 전에 구강악안면 외과의사에게 설명을 들으시게 될 것입니다. 처음 며칠간은 전신마취 시 사용했던 장치 때문에 코가 막히고 아프거나 목구멍이 따끔거릴 수 있지만 이것 역시 정상적인 것이고 곧 괜찮아집니다. 수술 후의 불편감은 심하지 않으며 약을 통해 조절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대개의 경우 빠른 치유를 위해서 아래위턱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 놓게 됩니다. 요즘은 수술한 턱뼈를 작은 나사못으로 내부에서 단단히 고정하므로 장기간 동안 아래위턱을 묶어놓지 않으므로 환자분의 불편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렇게 아래, 위턱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된 상태에서는 유동식을 드셔야 할 것이고 체중감량도 다소 있습니다.
본인이 느끼기에 괜찮다면 퇴원하신 직후부터 출근하시거나 학교에 가셔도 됩니다. 대략 2주일 정도면 붓기가 빠지므로 얼굴모양이 달라집니다. 정기적으로 교정의사와 구강악안면외과의사를 만나시게 될 것이고 이 시기의 약속은 매우 중요하니 꼭 지키셔야 합니다. 또 구강위생에도 상당히 신경 쓰셔야 합니다. 수술 후 교정치료는 대개 수술 후 4~6주 후부터 시작될 것이고 대략 6개월 내지 1년쯤 걸립니다. 이 시기에는 수술 전 교정치료와 수술만으로 완전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몇몇 치아 이동이 이루어지고 치아가 보다 더 잘 맞물리도록 고무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턱교정수술 받기 전후과정. 치조골의 두께 및 치아의 이동양상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을 경우 원치않는 치아의 직립 및 낮은 안모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음.

정식으로 수련을 받고 경험이 많은 외과전문의가 수술을 한다면 위험하지 않습니다. 물론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이니만큼 마취에 다른 부작용의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미리 검사를 통해 부작용 발생가능 성을 낮춥니다. 따라서 위험하다는 이유로 꼭 필요한 수술을 포기할 정도는 아닙니다.
입안으로 절개하는 수술 이므로 얼굴에는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
수술 첫날에서 2주간은 고무줄로 위아래 치열을 고정하기 때문에 액체종류만 드실 수 있습니다. 수술 2주 후부터는 대개 고무줄을 스스로 뺐다 끼울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계란찜, 순두부와 같은 무른 음식은 모두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박기 위해 입안을 자주 헹궈주어야 합니다.
수술의 내용에 따라, 또 사람마다의 차이가 많아 일률적으로 이야기 하기 어렵지만, 수술 시에는 2~4일 정도 입원하게 되고, 말을 편하게 하려면 2~4주, 붓기가 완전히 빠지려면 4~5주, 편하게 식사를 하려면 4~6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수술자체는 전신마취 하에서 시행하므로 전혀 통증을 느낄 수 없습니다. 다만 마취가 깨어날 즈음에 장시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수술 후 불편감이 있을 수는 있으나, 처방된 약을 잘 복용하고 의사의 지시에 잘 따르면 누구나 잘 견딜 수 있습니다.

턱의 크기 또는 모습 자체에 문제가 있어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무리하게 교정치료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한다면, 턱뼈 모습의 개선에 대한 기대는 하실 수 없을 뿐 아니라 원하지 않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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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