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외상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치아에 대한 외상은 치아의 파절, 치수의 손상, 치조와에서의 치아의 변위(탈구)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탈구보다는 파절이 더 많이 일어나지만, 어린 아이에서는 뼈가 유연하기 때문에 치아 파절보다는 탈구가 더 흔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손상받은 치아는 보통 상악 중절치를 포함한 상하악 전치부의 치아들이며, 돌출된 전치같이 치아의 맹출 상태에 따라서 치아 손상의 소인이 될 수 있으므로, 격렬한 운동시 구강보호장치를 하거나, 부정교합 환자에서 교정치료를 받는 것 등이 치아 외상을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외상받은 치아에 적절한 처치를 하기 위해서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며, 이는 가까운 치과병원에 내원하여 몇 가지 검사를 시행한 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출혈, 오물 등으로 검사가 어려울 경우, 젖은 거즈나 식염수로 세척을 하여 청결히 한 후 검사하여야 합니다.
외상 부위의 치아를 치과 기구를 이용하여 수평 및 수직으로 움직여보아 치아 동요도를 평가합니다. 이때 손가락으로 치아 동요도를 평가하는 것은 미세한 동요를 간과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완성 근첨을 가지고 있는 맹출 중인 영구치나 혼합치열기의 치근이 흡수된 유치는 외상과 무관하게 동요할 수 있으므로 감별이 필요합니다. 또한 외상에 의해 치아 동요도가 유발되었을 경우, 탈구에 의한 것인지 치근파절에 의한 것인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개별 치아의 동요도 검사시 여러 치아가 함께 하나의 단위로 움직이는 경우에는 치조골의 골절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치아 주위의 지지조직이 손상을 받았을 경우에는 약간의 타진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외상 받은 치아의 치수 생활력 검사는 치수신경의 손상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시행하며, 반응이 없더라도 실활 치아로 속단하여서는 안되며, 추후 경과 관찰을 통하여 치수의 실활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치아 외상시 방사선 사진 촬영은 치근파절, 치은연하 치관파절, 치아 변위, 골절, 이물질의 존재 등을 평가하기 위해 필수적이며, 치근단 방사선 촬영시에는 보통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여 평가하여야 합니다.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촬영은 악골의 골절 여부 및 전반적인 치아 손상 상태를 쉽게 알 수 있으므로, 추가적으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가 치조와로부터 완전히 탈락된 상태
거친 표면을 부드럽게 연마해주며, 결손량이 많을 경우에는 복합레진 등으로 수복합니다. 6개월 후 또는 증상이 있을 시 내원하도록 하며, 미완성 근첨의 경우 치근발육 여부 확인을 위하여 경과관찰이 필요합니다.
대개 온도차이 또는 저작시 예민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노출상아세관 및 치수의 보호가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치아 손상이 1~2일 내에 발생하였다면, 파절치면을 깨끗하게 한 후 수산화칼슘 베이스로 노출된 상아질을 보호하여 산부식 복합레진 수복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치아 손상 후 수일 이상 경과된 경우에는 노출 상아질을 bur로 제거한 후, 위와 동일한 술식을 행할 수 있습니다. 단일 파절편일 경우, 경우에 따라서 파절편을 산부식 복합레진으로 재접합시킬 수 있으며, 1, 3, 6개월 후 또는 증상이 있을 시 내원하도록 하여 경과 관찰하도록 합니다.
치아의 성숙도와 상실된 치아 구조의 범위, 치수 노출 후의 경과시간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결정되며, 치료과정이 복잡합니다.
최대한 치수를 보존치료하여 수산화칼슘을 이용한 치근 발육을 유도합니다. 소량의 치수노출로 수상 후 1시간 이내에 치료받는 경우 치수복조를 시행할 수 있으나, 대개의 경우 얕은 치수절단을 시행하도록 합니다. 치료 후에는 2주, 1, 3, 6, 12개월의 경과관찰을 통하여 근첨의 지속적인 발육 여부를 관찰하며, 증상이 있거나 치수괴사의 증거가 있을 경우 수산화칼슘 근첨화를 시행합니다. 보철 목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근첨발육 완성 후 생활치수의 근관치료가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미완성 근첨으로 광범위한 치수노출인 경우에는 완전 치수절단술을 시행합니다.
치수절단 또는 발수 및 근관치료가 필요하며, 실활치, 탈구 또는 치수석회화를 동반한 경우에는 근관치료를 시행합니다.
보통 예후가 좋지 않으며, 대개 발치가 요구됩니다. 동요 파절편을 제거한 후 충분한 치아구조가 남아있다면, 근관치료 후에 치관 길이 증대술 또는 교정력을 이용한 잔존치질의 정출을 유도하여 보철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아이단 치아의 재식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단 후 가능한 빨리 재식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치근막의 상태에 따라 예후가 결정됩니다.
모든 열상은 봉합합니다.
손상 전 상태인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치수 노출의 회복 등 유익하게 작용하나, 죽어가는 치수의 변성으로 근관치료가 요구될 시 근관을 찾기 어려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치아의 변색 가능성이 있으며 문제가 있는 치수 잔존물을 발견할수 있는 경우 근관치료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근관을 찾지못할 경우 직접치수복조 또는 외과적 근관치료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증상이 없을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없습니다.
치아의 탈구에 의한 혈액 공급 장애 또는 치아의 파절시 치수의 세균 감염 등으로 초래됩니다. 치수는 외상 후 6개월 정도 비정상적으로 반응할 수 있으므로 치수생활력 검사 시 어려움이 있으며, 시간 경과에 따른 임상적, 방사선 사진 상의 소견을 토대로 근관치료 필요 여부를 결정합니다. 치수괴사로 인한 근관치료시, 완성근첨 치아는 완전한 근관치료를, 미완성근첨 치아는 수산화칼슘 근첨화(apexificaiton)을 시행합니다.
세균독소의 자극으로 치수세포의 경조직(상아질)의 흡수가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근관치료가 필요합니다.
표면 흡수, 염증성 흡수, 치환성 흡수(골성 유착)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성 흡수시 근관치료가 필요하며, 치환성 흡수시에는 병적 진행을 막을 수 없어 최대한 늦게 발치를 시행하여 치조골이 최대한 치환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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