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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18. 12:57

근시교정수술 건강생활2014. 2. 18. 12:57

우리가 선명하게 보기 위해서는 각막, 수정체에 의해 굴절된 빛이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안구 안쪽 면인 망막에서 초점을 맺어야 합니다. 이렇게 망막은 광선으로 형성된 물체의 형상을 받아 시신경을 통해 대뇌로 신호를 보냅니다.
이 과정에서 어느 한 곳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정확한 상을 맺지 못하는 굴절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굴절이상은 그 양상에 따라 근시, 원시, 난시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굴절이상의 교정방법으로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착용, 그리고 수술로는 엑시머레이저(PRK), 라식(LASIK), 라섹(LASEK) 등이 있습니다.

굴절이상의 교정방법 그림 : 안경을 이용한 교정, 콘텍트 렌즈를 이용한 교정, 레이저를 이용한 각막절제, 안내 렌즈 삽입술.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정확하게는 엑시메러이저 수술을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 혹은 PRK(Photorefractive Keratectomy)라고 합니다. ‘엑시머레이저’는 레이저의 한 종류이며, 라식이나 라섹도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하여 수술을 합니다. PRK는 각막 상피를 기계적으로 벗겨낸 후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하여 안경 도수에 해당하는 도수만큼 정확하게 각막 실질을 절제한 후 콘택트렌즈를 착용시킴으로써 수술을 마칩니다.
라식(LASIK)은 Laser in situ Keratomilieusis의 글자를 따서 만든 합성어입니다. 이는 안약으로 마취한 후 미세각막절삭기나 레이저로 일정두께의 각막절편을 만든 후,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하여 안경 도수에 해당하는 도수만큼 정확하게 각막실질을 절제하고, 다시 각막절편을 원위치에 덮어두는 수술입니다.
라섹은 엑시머레이저 수술과 라식수술의 장점을 이용한 수술 방법으로, 라식수술을 하기에는 각막이 얇은 환자 등에게 이용되는 수술방법입니다. 이는 각막 상피를 알코올을 이용하여 분리한 후,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하여 안경 도수에 해당하는 도수만큼 정확하게 각막 실질을 절제하고, 다시 각막 상피편을 원위치에 덮어두는 수술입니다.

레이저를 이용한 굴절교정수술 후에는 눈의 건조함, 빡빡함, 이물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건성안이 있는 사람에게는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인공누액을 자주 점안하면 좋아지며, 대부분 수술 후 6개월 정도 지나면 호전됩니다.
수술 당일에는 거의 모든 환자가 흐림 현상을 느끼므로 이 현상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술 초기의 흐림 현상은 3개월 이상 경과하면서 대부분 사라지지만, 수술 환자의 1~2%는 영구히 남을 수도 있습니다.
수술시 레이저가 조사되는 각막 부위의 직경(diameter, 지름)을 넓게 함으로써 거의 없어졌으나 중등도(-6D) 이상의 근시에서 각막을 넓게 조사하지 못할 경우에는 어느 정도 적응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동공이 큰 환자와 고도근시 환자에게 야간 눈부심 증상이 생길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수술 후 각막혼탁이 남아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그 정도가 미미하여 환자 자신은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이 증상은 안약을 사용하여 그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상시력을 찾은 후 6개월 내에 다시 근시로 퇴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각막 두께를 측정하여 다시 깎을 만한 여유분이 있으면 재수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각막편의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은 수술환자의 약 1% 정도입니다. 수술 중 각막절편이 너무 얇게 만들어지거나 깊게 되면 수술을 중단하고 3개월 정도 수술을 연기해야 하며, 각막절편 아래에서 상피가 성장하는 드문 합병증도 있습니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현상
*눈의 건조함
*흐림 현상
*각막 혼탁
*야간 눈부심
*근시로의 퇴행
*각막철편의 합병증(홍채, 각막),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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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