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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6. 10:09

탈구 및 염좌(일반) 건강생활2013. 6. 26. 10:09

현대 사회는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전문 스포츠가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스포츠와 관련된 외상(몸의 겉에 생긴 상처를 통틀어 말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포츠 외상은 근골격계에 국한된 손상(병이 들거나 다침)을 의미하고, 염좌 및 근육 파열에서부터 탈구 및 골절까지 포함되는 급성 손상과 건염, 점액낭염 및 피로 골절등과 같은 만성 손상까지 포함됩니다.
근골격계는 크게 골성 조직(뼈)과 연부조직으로 나눌 수 있으며, 연부 조직은 피부, 피하 지방, 근육, 힘줄, 인대 등으로 구분합니다. 근육은 대개 관절을 가로질러 뼈에 붙게 되는데, 이 때 힘줄로 바뀌어 뼈에 붙게 되며, 사람의 몸을 움직이게 하는 관절은 뼈들이 여러 형태로 서로 맞닿으면서 형성됩니다. 그리고 관절막 및 인대가 관절을 이루는 뼈들을 연결함으로써 안정적인 관절이 만들어 집니다.
이러한 관절의 안정성은 정상적인 관절 운동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관절을 이루는 뼈 구조 자체와 인대와 힘줄(건), 근육 등 주변을 감싸고 있는 연부 조직에 의하여 이루어지게 됩니다.
연부 조직 중 근육과 힘줄은 관절을 움직이게 하여 주로 능동적인 안정성을 갖도록 하며, 인대는 관절을 움직이게 하지는 않지만 관절을 이루는 골들을 연결하여 수동적 안정성을 가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힘줄은 근육에 연결되어 관절을 움직이게 하며, 인대는 관절을 이루는 뼈들을 보다 안정적으로 연결하여 관절의 운동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제한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관절의 운동이 허용된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예를 들면,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 공을 받으려 하다가 손가락이 뒤로 젖혀지는 경우는 인대가 다치게 됩니다.

발목 인대의 구조
발목 인대는 구조적으로 내측에는 하나로 묶여 있는 삼각인대와 외측에는 해부학적으로 구분이 되는 세 개의 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발목 내측 인대는 표재층과 심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부학적 부착 부위에 따라 여러 개로 구별됩니다.
외측 인대는 전 거비 인대와 종비 인대가 약 90도의 각도로 정렬되어 있어, 발목이 안쪽으로 휘는 것에 대한 저항 작용을 발목의 위치에 따른 상호 보완의 작용을 하게 됩니다.
보행이나 구보하는 동안에도 발이 안으로 휘는 내반력이 흔히 발생하므로 외측 인대 손상은 매우 흔하게 발생하게 되며, 이 중 전 거비 인대가 가장 많이 손상되는 인대입니다
염좌는 인대가 다친 것을 의미하며, 가벼운 손상(인대의 부분 파열, 신연)에서부터 완전 파열까지의 다양한 정도의 인대 손상을 모두 포함하며, 그 손상 정도에 따라 1도에서 3도까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1도 손상은 인대 자체가 손상되어 끊어지지는 않았지만 인대 섬유의 미세 파열, 종창 등이 있으며, 인대가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관절의 불안정성은 보이지 않고, 통증은 있으나 체중 부하와 보행이 가능합니다.
2도 손상은 인대 조직 혹은 인대가 뼈에 부착되는 부위에서 파열된 손상으로 전체가 파열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파열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불안정성이 없으나 다친 방향으로 인위적인 힘을 가하게 되면(스트레스 부하 검사) 불안정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도 손상은 뼈들을 연결하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를 의미하며, 육안으로도 불안정성을 관찰할 수 있고,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손상입니다.
인대 손상을 의미하는 염좌의 경우 제일 심각한 3도 손상의 경우에도 힘을 가하지 않는 한 관절을 이루는 뼈들의 위치 및 간격은 유지되나, 주위 구조물들이 손상되면서 관절을 이루는 뼈들의 간격 및 위치가 바뀌어 접촉면이 소실된 상태를 탈구라고 합니다. 탈구가 발생하게 되면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막 및 인대 등이 손상되어, 정복(술) 후에도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며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지 않으면 관절 연골의 조기 손상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깨 관절 탈구 및 골절
어깨 관절이 허용된 운동 범위를 벗어나면서 인대가 파열되면서 어깨 탈구가 발생하였으며, 탈구로 인하여 어깨 관절 내 인대가 파열될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회전 근 힘줄과 관련된 골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단순 염좌는 어느 관절에서나 가능하나 인대 손상이 가장 자주 생기는 곳은 발목 부위이며, 발목이 안으로 휘면서 발생하는 바깥쪽 인대 염좌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탈구는 어깨 관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초기 염좌로 인하여 인대가 파열된 후 손상된 인대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아 관절의 안정성이 부분적으로 사라지게 되어, 만성적으로 계속 염좌가 발생하거나 습관성 탈구가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염좌 및 탈구가 발생하면서 관절을 이루는 뼈들이 서로 부딪히며 연골이 손상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발목 관절은 경골(정강이뼈) 및 비골(종아리뼈)이 한데 묶여 형성한 격자모양에 거골(복사뼈)이 위치하여 뼈들의 연결이 잘 유지되는 관절입니다. 따라서 발목이 안쪽으로 휘는 염좌 시에는 격자 내에 위치하는 거골이 바깥쪽을 향해 기울어지면서 안쪽 부분이 서로 부딪히면서 연골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염좌 및 탈구와 같은 외상 등으로 인하여 연골 조각이나 뼈와 연골이 붙어 있는 조각이 분리되어 관절 내 존재하는 상태를 말하며, 관절 주위의 근육 약화, 관절 불안정성, 관절 내 염증 소견 및 관절 내 부종 등을 초래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리체가 관절 내에서 고정되어 있거나 자유로이 돌아다니는 수가 있어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심한 동통, 부종 및 관절 운동 제한까지 다양한 증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수지 염좌 및 탈구
수지가 손등 쪽으로 젖혀지면서 발생하는 후방 탈구에서 단순 탈구(우측)는 정복(술)이 쉽지만, 완전히 탈구된 경우에는 주위 인대에 끼여 도수 정복이 불가능합니다.
손가락(수지) 관절에서 흔한 인대 손상은 측면으로 작용하는 힘에 의해 손상되는 경우와 공을 다루는 운동 중에 손가락이 손등 쪽으로 젖혀지면서 발생하는 과신전 손상입니다. 운동 중 손상이 가장 많으며, 두 번째 손가락과 새끼손가락에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되며, 급성 인대 파열의 진단은 압통 및 부종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친 후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인대파열에 의한 만성 불안정, 종창 및 운동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성 손상 후에는 다친 손가락 관절에서는 측면 돌출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반흔 조직의 증식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인대 가골(새로운 뼈)이라고 하며 크기가 어느 정도 줄려면 1년 이상 걸리고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측면 탈구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곤 부분 파열과 완전 파열을 구분하기 힘든데, 스트레스 검사에서 20도 이상의 변형을 보이면 완전 파열을 의심할 수 있으며, 과신전 손상에 의해 수장판 파열만 발생할 수 있지만, 골절 및 탈구까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수술적 치료는 시행하지 않으며 1~2주의 부목 고정 후 3~6주간 동안 테이핑을 하고 관절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치료법입니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의해 엄지손가락의 새끼손가락 쪽 인대무지 중수 수지 관절 척측 측부인대(무릎)) 손상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중 스키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절히 치료되지 않을 경우 잡는 힘의 약화와 통증을 동반하게 되고, 만성적인 경우에는 관절 불안정으로 발전하여 관절염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인대 파열의 경우에는 골절이 인대에 의한 건열 골절이 동반된 경우에 전위가 2mm이상 있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골절이 없으면서 불안정이 있는 경우는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인대 파열의 정도 및 불안정의 정도를 보고 결정하게 됩니다.

사낭터 무지, 스키어 무지
팔꿈치 관절은 주위에 많은 근육들이 있어, 근육 부위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지만 내측 및 외측 측부인대(무릎) 손상은 드물게 발생하며 대개 탈구와 함께 발생하게 됩니다. 팔꿈치 탈구는 어깨 관절 다음으로 탈구를 잘 일으키는 관절이며, 탈구가 발생하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정복(술)이 필요합니다. 일단 정복(술)이 되면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되지만 정복(술)이 되지 않는 경우, 습관성 아탈구가 발생하는 경우, 동반 골절이 발생한 경우, 동맥 혈관 손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팔꿈치 탈구 및 인대 파열
팔꿈치 관절 탈구 및 염좌에 의한 아탈구 후, 손상된 인대에 대한 불충분한 치료 후 발생하게 되는 팔꿈치 관절의 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안정이 계속되고 재발되어 외상 후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어깨는 상완골, 견갑골(어깨 관절) 및 쇄골(빗장뼈)로 구성되어 팔을 몸통에 붙이는 역할을 하는 관절입니다. 이 중 상완골과 견갑골이 만나 이루어지는 어깨 관절은 운동 범위는 넓으나 골프공이 골프티에 놓인 모양처럼 생겨 불안정한 모양입니다. 따라서 관절 안정성은 관절낭, 인대 및 회전근 힘줄이 많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어깨관절(견관절)과 인대
어깨 관절에서는 외상성 탈구가 흔하며, 급성 탈구 후 재발성 불안정으로 진행하는 비율이 사지의 관절 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젊은 연령에서 탈구가 발생하게 되면 어깨 관절 인대전하방 관절와 순)가 파열되면서 치유되지 않아 재발성 탈구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40세 이후의 중년기에 발생하는 외상성 탈구에는 회전근 힘줄의 파열, 혹은 회전근 힘줄 건열 골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 관절 탈구
일단 탈구가 발생하게 되면 가능한 한 빨리 정복(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근육의 경련이 적어 정복(술)에 어려움이 적고 혈관과 신경 손상에 의한 장애도 어느 정도 예방되기 때문입니다.
어깨 관절의 외상성 탈구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재발성 탈구, 즉 어깨 관절의 불안정입니다.
재발성 탈구의 빈도는 많은 차이가 있으나 최초 탈구 발생 시의 나이가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세 이하의 활동적인 연령에서는 33%~90%까지 재발성 탈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며, 40세 이후에는 재발이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재발성 탈구가 발생하게 되면 탈구의 방지, 정상적인 어깨 관절 기능 회복 및 습관적인 탈구로 인한 관절연골 손상을 위하여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어깨 주위에는 어깨 관절 외에도 쇄골이 견갑골과 만나게 되는 견봉 쇄골 관절이 있습니다. 견봉 쇄골 관절은 넘어지면서 어깨 부위가 직접 지면에 닿아 발생하는 손상이 대부분이며, 손상으로 인한 인대오구 쇄골 인대 손상의 정도에 따라 부분 파열에서부터 완전 파열로 인한 탈구까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견봉 쇄골 관절의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는 반드시 양측을 같이 비교하여야 하며, 손상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양측 팔에 5~7kg의 추를 매달아 촬영하는 스트레스 부하 방사선 검사합니다. 스트레스 부하 검사에서 양측 쇄골의 높이가 100%이상 차이가 나면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견봉 쇄골 관절 탈구
발목 인대 손상은 매우 흔하며, 심하면 관절의 탈구나 아탈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문제없이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만성 재발성 염좌로 진행되기 쉬워 조기 진단과 치료로 치유기간을 단축시키고 후유증을 예방하며 완전한 회복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손상의 정도에 따라 인대 섬유의 부분 파열 및 인대 내 출혈 등 불안정성이 없는 경한 손상을 제 1도, 약간의 불안정을 야기할 정도의 인대의 불완전 손상을 제 2도, 인대의 완전 파열을 제 3도로 분류합니다. 손상 부위는 발목이 휘는 방향에 따라 내측으로 휘는 경우에는 외측 인대, 바깥쪽으로 좁혀지는 경우에는 내측 인대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걷거나 달리는 동안에도 발이 안으로 휘는 내반력이 흔히 발생하므로 외측 인대 손상은 매우 흔하게 발생하게 되며, 이 중 전거비인대가 가장 많이 손상되는 인대입니다.
내측 인대는 삼각인대라고도 불리 우며 대부분 외측부의 골절이나 인대 손상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발목이 바깥쪽으로 휘는 경우에는 동반 손상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방사선 촬영 및 스트레스 부하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이 접질리면서 발생하게 되는 원위(부) 경비 인대 손상은 내, 외측 인대 손상보다 그 치료 기간이 2배 정도 더 소요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목 염좌
발목이 접질린 후, 손상된 부위에 대해 부종과 함께 통증이 생기고, 손상 부위를 누르게 되면 통증(압통)과 함께 피하출혈이 발생하면 인대의 손상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우선 발목 염좌와 함께 동반될 수 있는 골절 유무의 확인을 위해 단순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며, 스트레스 부하 방사선 검사를 통해 불안정의 유무를 확인하게 됩니다.
치료의 목적은 습관성 염좌(발목 불안정)를 방지하기 위함이며, 즉각적인 응급처치는 RICE요법을 시행하게 되며, 수상 직후부터 시작하여 적어도 48시간 동안 지속하며, 이러한 처치가 통증과 염증반응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치유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초기에 비수술적 치료가 시행됩니다.
1도 손상의 경우 관찰하거나 압박붕대 또는 단하지 석고부목 고정 후 조기 운동을 실시하며, 1~2 주 후에 운동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2도 손상인 경우에는 초기 10~14일간 석고부목 고정을 실시한 후 보조기 착용 하에 관절 운동을 어느 정도 허용하며, 비골근(종아리근육) 강화훈련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체중 부하가 가능해지면 목발은 더 이상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3도 손상의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하고 손상 당시 불안정성이나, 관절 연골의 손상이 동반된 경우 선택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발목 염좌는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일정 기간의 보존적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발목 염좌 발생 후 생길 수 있는 만성 합병증으로는 불안정성, 충돌 증후군, 관절 연골 손상, 관절 내 유리체 등이 있습니다.
무릎은 대퇴골, 경골 및 비골과 슬개골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정성을 위하여 관절 외부에는 내측과 외측에는 측부인대(무릎)가 있고, 관절 내부에는 전방 및 후방 십자인대가 있습니다.
이중 내측 측부인대(무릎)는 무릎 관절의 바깥쪽으로 꺾이려는 외반력에, 외측 측부인대(무릎)는 안쪽으로 꺾이려는 내반력에 저항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키나 혹은 축구 운동 중에 양측 다리가 벌려진 채로 넘어지면서 무릎에 바깥쪽으로 벌어지게 되면 내측 측부인대(무릎)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인대 손상이 심하여 파열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뿌지직”하는 파열음을 환자 본인이 느낄 수도 있으며, 무릎 내측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인대 손상으로 인한 출혈 및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급성기를 지나면 통증과 부종은 어느 정도 없어지게 되나, 불완전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만성 손상으로 인하여 외반 불안정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측 측부인대(무릎) 손상이 의심되면 단순 방사선 검사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여 불안정 유무를 진단하여야 하며, 십자인대와 반월상 연골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자기 공명 영상 촬영을 통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만약 내측 측부인대(무릎)만 손상된 경우는 보조기를 통한 비수술적 치료가 시행되나, 반월상 연골이나 십자인대 손상이 동반된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외측 측부인대(무릎) 손상은 내측 측부인대(무릎) 손상에 비하여 훨씬 드물게 발생하게 됩니다.

무릎 인대 손상I

무릎 인대 손상II

무릎인대 손상의 수술적 치료

무릎 탈구 시 동맥 손상

급성 염좌가 발생하게 되면 손상된 관절에서, 손상된 인대가 위치하는 부위에 압통 및 부종이 발생하게 되며, 피하 출혈이 관찰됩니다.

급성 염좌로 인한 출혈 및 부종
인대 손상은 대개 수일이 지나면 부종과 통증이 사라져 그대로 방치해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릎이나 발목의 경우에는 흔들린다, 불안정하다, 어긋난다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인대발목 염좌로 인하여 인대가 파열되며 국한된 부위에 대한 부종과 피하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부종 감소 및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석고 부목 고정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탈구는 관절을 이루는 뼈들의 접촉이 사라지게 되면서 비정상적인 위치에 존재하게 되므로 특징적인 탈구 자세나 형태를 나타내게 됩니다.
탈구가 발생하게 되면, 탈구되면서 손상될 수 있는 신경 및 혈관과 인대 손상의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정복(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지만 만성적으로(습관적으로) 탈구되는 경우 환자 스스로 쉽게 정복(술)할 수 있으나, 이런 경우는 단순 정복(술)보다는 만성적 탈구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염좌가 발생한 경우에는 골절 여부를 단순 방사선으로 확인하고, 치료 방침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의 증상 등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자세한 문진을 통해 환자가 의학적으로 도움을 청하게 된 동기가 통증인지 불안정인지를 구별하게 됩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의 발생 시기와 심한 정도, 발생 기전 등 손상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하여야 하며, 재발성 여부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염좌가 발생한 경우에는 우선 골절 여부를 단순 방사선으로 확인하고, 골절이 없는 환자에서 증상을 평가한 후 스트레스 부하 검사 등 신체검사를 통해 인대 손상 정도 및 불안정 유무를 확인하게 되며, 필요 시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인대가 파열된 이후 만성 불안정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반 방사선 촬영으로는 손상 유무를 알 수 없으며, 스트레스 부하 방사선 검사 및 자기 공명 영상 촬영(MRI)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손상 부위는 반드시 정상 측과 비교하여 검사하여야 합니다. 부종, 출혈 및 압통이 있는 지 확인하며, 관절 불안정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손상된 인대에 대한 스트레스 부하 검사를 의사가 직접 시행하여 불안정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발목, 무릎 및 엄지손가락 등에 발생한 염좌의 경우에는 손상된 인대에 대한 스트레스 부하 검사를 시행하여 인대 손상 정도 및 관절 불안정 정도를 측정해야 합니다.
방사선 검사는 뼈와 관절 질환 및 연부 조직의 이상을 진단하기 위하여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특별한 조치 없이 부위를 촬영하는 단순 방사선 검사와, 손상된 인대에 따른 스트레스를 가하여 촬영하게 되는 스트레스 부하 방사선 검사가 있습니다.

방사선 촬영은 전·후방과 옆면 사진을 찍어 부위를 입체적으로 이해하여야 하는데, 성장기 아동에서는 연령에 따라 성장판 및 뼈의 성장으로 인하여 반드시 양측을 촬영하여 비교하여야 합니다.
인대 손상은 단순 방사선 촬영을 통해 골절 및 아탈구 등의 뼈 및 관절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염좌로 인하여 골절이 발생한 경우에는 단순 염좌가 아닌 골절이 됩니다.
염좌가 발생한 경우, 단순 방사선 촬영을 통해 골절이 없는 것을 먼저 확인합니다. 그런 다음 인대 파열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손상된 인대의 방향으로 인위적인 스트레스를 가하여 인대파열 정도 및 관절 불안정 정도를 확인하는 방사선 검사법입니다.
자기 공명 영상은 1980년대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연부조직의 대조도가 뛰어나고 해부학적 구분이 명확하여 종양이나 척추 질환뿐만 아니라 인대, 힘줄 등 연부 조직에 발생한 질환에서 진단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조영제를 관절강 내에 주입하여 염좌로 인하여 발생한 관절 내 병변을 진단하는 데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전산화 단층 촬영술은 골절이나 변형의 정확한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차츰 연부 조직의 진단적 목적을 위하여도 사용하게 되었고, 특히 추간판탈출증 등 척추 질환에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염좌와 같은 인대 손상의 경우 동반된 골절이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경우, 전산화 단층 촬영을 통해 골절 유무를 진단하게 됩니다. 초음파 촬영은 비교적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검사로, 인대, 힘줄 및 근육 파열의 경우에 방사선 노출 없이 진단될 수 있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검사하는 이에 따라 판독의 정확도 차이가 크고, 검사자 이외에는 정확한 판독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손상에 의한 증상이 발생한 경우 대표적인 응급 처치 방법은 4가지입니다. 안정(Rest), 얼음찜질(Ice), 압박(Compression), 올림(Elevation)이며, 4가지의 첫머리 글자 ‘ㅇ’자에 의한 4 ‘ㅇ’처치 또는 영문 첫 머리 글자를 따서 RICE요법이라고 합니다.
일상적인 활동의 양을 줄이며, 필요한 경우 목발이나 지팡이 등을 이용하여 보행 시 체중을 분산시키게 합니다. 통증이 심하고 확진이 될 때까지 손상 부위에 대해 석고 부목 고정을 대는 것도 국소 안정을 위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친 부위에 얼음 팩, 냉습포 등을 약 20분씩 하루에 4~8회 가량 적용하게 되며, 얼음 팩을 사용할 경우에는 수건에 싸서 사용해야 합니다. 한 번에 너무 장시간 적용하거나, 얼음이 직접 피부에 접촉하는 경우 피부 동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적절하게 시행된 얼음 찜질은 피부, 피하, 근육내부의 온도를 저하시켜 급성 외상으로 발생한 부종과 출혈을 감소시키고 통증을 줄여주지만, 48시간 이후에는 오히려 상처 회복을 지연시키게 되므로 상태에 따라 얼음찜질과 온 찜질을 결정하게 됩니다.
손상 부위의 압박은 국소 종창을 줄이고 국소 안정에 도움을 주지만, 압박 붕대를 감을 때는 피부 접촉면에 주름이 가지 않도록 하여 피부에 수포가 생기지 않게 해야 합니다. 특히 너무 심한 압박으로 혈액 순환 장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손상 부위를 심장 부위보다 높여 물리적 현상에 의해 부종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급성 염좌로 인하여 발생한 증상 중에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환자가 별로 불편해 하지 않는 경우에 선택되는 방법입니다.
대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약물 복용을 통해 통증을 줄여주는 동시에, 부종을 감소시킴으로써 이전 활동으로의 복귀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체내에서 사이클로 옥시게네이스(Cyclooxygenase, COX)억제로 인하여 작용이 나타나게 되며, COX1과 COX2가 존재하게 됩니다. COX1은 신체 장기 기능을 유지하는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억제됨으로써 위장관 독성, 위험군에서 콩팥 기능 장애, 혈소판 결집 감소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COX2는 염증 부위에서 나타나므로 최근 선택적으로 COX2만 억제하는 약물이 사용되고 있으나, 환자의 위험 인자 등을 고려한 후에 선택되어야 합니다.
물리치료는 가장 오래된 의학의 한 분야로서 여러 가지 물리적 요소, 예를 들면 열, 광선, 전기, 초음파, 운동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것을 말합니다. 약물 복용의 여러 가지 부작용 및 수술적 처치가 필요 없을 경우에 많은 도움을 주는 방법입니다.
뜨거운 찜질은 혈관 확장과 혈류의 증가로 허혈성 통증을 감소시키고 통증 매개 물질들을 배출시켜 통증을 완화시킨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온열 치료는 급성 염증, 출혈성 질환, 감각 저하 부위, 악성종양 등에서는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침투하는 깊이에 따라 표재열 치료와 심부열 치료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표재열 치료 방법인 핫 팩 치료는 타올로 싸서 20분 내지 30분간 아픈 부위에 대주는데, 따뜻한 열의 분포는 피부에 주로 국한되며, 심부 조직으로의 열의 전도는 피하 지방과 표피 혈류의 증가에 의해서 억제됩니다. 심부열 치료는 초음파, 단파, 극초단파를 이용하게 되며, 건염, 관절 주위 염증, 연부 조직 외상 등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뜨거운 찜질 요법은 근육의 긴장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이지만 급성기에는 내부 출혈과 부종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경피적 전기 신경 자극 치료(Transcutaneous Eletric Nerve Stimulaion, TENS)는 신경 및 근골격계의 급성과 만성 통증 모두에 효과가 있으나, 뇌 및 척수 손상으로 인한 통증 및 신경 손상으로 인한 통증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감각이 없는 부위와 심장 및 경동맥 부위는 피하여야 하며, 임신 중인 자궁 위나 태아, 인공 심박기를 한 경우, 그 외에도 뼈가 돌출되어 있는 부위나 체모(몸에 난 털)가 있는 부위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 치료는 크게 관절 운동 범위를 위한 운동 치료와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 치료, 조화와 조절을 위한 기능적 운동치료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이 중 급성 인대 손상에 대한 운동치료는 4 단계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초기 치료인 RICE요법을 통해 출혈, 부종 및 염증을 줄이는 치료를 시행한 후, 1~3주간 인대가 치유되는 시기로써, 보조기 착용이 필요합니다. 3주 이후부터는 치유된 인대가 성숙되는 시기로, 손상된 관절 및 주위 근육의 조절된 신장 운동(stretching exercise)을 통해 인대 성숙을 도와주며, 관절 고정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6~8주 이후에는 새로 생긴 인대가 거의 정상수준의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게 되어, 다치기 전으로 회복하기 위한 강화운동을 하게 되는데, 인대가 완전히 재형성되기 위해서는 6~12개월이 필요합니다.
증식치료는 프롤로 치료라고도 하며, 인대, 건, 관절에 여러 가지 자극제를 주사하여 새로운 골 및 섬유조직 생성을 자극하여 힘이 없어진 인대와 건의 부착부를 강화시키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손상된 조직의 치유를 촉진시키도록 고안된 주사 치료방법입니다.
비수술적인 방법에도 지속적인 통증 및 불안정을 호소하거나, 탈구 및 염좌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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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