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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3. 09:39

뇌졸중, 시간이 생명 질병정보2017. 10. 23. 09:39

‘뇌졸중’ 즉 뇌출혈이나 뇌경색의 경우 날씨가 추워지는 늦가을부터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이 시기가 되면 급성기 치료 후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을 찾는 분이 많다.

뇌졸중은 급성기 골든타임, 즉 증상발생 후 첫 3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3시간 안에 적절한 응급조치가 이루어져 뇌손상의 추가 진행을 빨리 막느냐, 아니냐에 따라 향후 환자의 회복 예후가 아주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뇌손상환자의 재활치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는 것이다.

뇌졸중환자의 재활치료 과정에서 회복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로는 신경학적인 회복으로, 마비되었던 팔다리의 근력이나 감각이 직접적으로 점차 회복되어 가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기능적인 회복으로, 마비된 근력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나 마비되지 않은 근력 또는 보조도구 등을 이용, 균형유지, 기립, 보행, 상지를 사용한 일상생활 동작의 보완 등을 연습해 적응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재활치료의 과정에는 여러 가지 내용의 프로그램이 들어가게 된다.

첫 번째로 통증완화 및 관절구축 등을 방지하기 위한 열 및 전기치료가 있다.
두 번째로는 스트레칭, 근력강화, 균형유지, 보행 등 전문적인 재활기능운동치료가 있다.
세 번째로 동반된 인지기능 저하 및 마비측 수부기능 저하 등에 대해 일상생활 동작의 기능적 향상을 도모하는 작업치료가 있다.
그 외 환자에 따라 언어치료와 연하치료 등도 필요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뇌손상 후 운동기능의 회복이 대부분 발병 후 3개월에서 6개월 이내(특히 3개월 이내)에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시기에 적극적으로 재활치료를 한다면 훨씬 더 효율적이고 완벽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비용이 많이 들고 손이 많이 가더라도 반드시 전문병원에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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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