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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25. 09:53

비중격만곡증 질병정보2017. 9. 25. 09:53

비강을 좌우로 가르는 간막이 역할을 하고 있는 비중격의 뼈나 연골이 좌우의 어느 방향으론가 만곡해 있는 것입니다.
성인의 경우 그 90%는 다소간에 만곡해 있으므로 만곡해 있는 것이 전부 다 병이라 하여 치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곡 때문에 코막힘과 두통이나 그밖의 증세를 나타내었을 때에 비중격만곡증으로서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비중격만곡이 만성비염이나 부비강염, 상기도염 등의 원인이 되는 일이 있습니다.
또한 감기에 걸렸을 때에 이관염이나 중이염을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원인

두개와 구개 사이에서 양자를 받치는 기둥 위치에 있는 비중격이 너무 발육하여 주위의 발육 속도와 조화가 안되어 비중격 자체가 휘어진다고 하는 설이 유력 합니다.
또한 외비의 외상으로도 생깁니다.


증상

주된 증상은 코막힘이다.
환자들은 대개 비중격이 휘어서 좁아진 쪽의 코막힘을 호소하지만 양측의 코막힘이 번갈아 가면서 생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으며, 경우에 따라 오히려 넓은 쪽의 코막힘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비중격만곡증에 의해 넓어진 쪽의 비강은 보상 반응에 의해 하비갑개의 점막이 점점 두꺼워지는 비후성 비염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러한 보상 반응의 정도나 알레르기비염 등 다른 질환의 동반 여부에 따라 코막힘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코막힘이 심하면 구호흡, 즉 입으로 호흡하는 증상이 동반되며, 머리가 무거운 증상, 집중력 저하에 따른 기억력 감퇴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비중격만곡증은 후비루나 후각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잦은 코감기, 즉 급성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또한, 비중격이 휘어진 정도가 심해 휘어진 부위가 비강 측벽을 지나가는 감각신경을 압박하는 경우 두통이나 안면통과 같은 통증이 수반되기도 하며, 비강 점막 표면에서 일어나는 점액의 이동을 방해하고 비강 내 기류의 변화를 가져와 비부비동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한, 비강내 기류의 변화는 점막을 건조하게 하여 비출혈 (코피), 가피 (딱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료

고치려면 수술을 받는 도리밖에 없으나 자각증세가 있고 도통이 동반될 때 또는 만곡이 부비강염의 직접적, 간접적 원인으로 되어 일을 때에 행해집니다.
비중격은 뼈와 연골을 세로의 중심으로 하여 좌우를 점막으로 끼고 커버를 한 듯 한 판상의 구조를 하고 있으므로 점막을 남기고 중심부분의 뼈와 연골을 뽑아버리는 수술이 행해져 왔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는 중앙벽으로서는 약하게 되므로 적출한 휘어진 뼈와 연골을 편평하게 하여 다시 삽입하는 방법이 취해지고 있습니다.
이 수술은 비중격교정술이라고 불리며 1주일 가량의 입원이 필요합니다.
외상으로 인한 만곡은, 선천적인 만곡에 더 가중된 형태로 나타나므로 수술에 시간이 걸립니다.
어쨌든 수술로 비중격을 교정하여 좁은 쪽의 비강을 넓힌 결과가 오히려 반대쪽이 좁아져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비중격의 만곡은 항상 비강측벽의 모양과 균형을 보아가며 교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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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