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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5. 09:51

비타민 D와 염증성 장질환 건강생활2017. 6. 5. 09:51

염증성 장질환은 대장, 소장, 위 등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병으로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만성 재발성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과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이 있다.

이 병들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며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특히 친척 중에 이런 환자가 있으면 위에 소개한 검사들을 잘 받아야 한다.

한가지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 병들은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이 환자 본인이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고 절제하면 합병증 없이 정상인과 같은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장에 있는 필요한 세균들을 적으로 간주하여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집중 공격하여 발생하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대표되는 이러한 염증성 장질환은, 원래 북구의 백인들에게서 발견되던 질환이지 한국인에겐 드문 병이었다.

그렇다면 이 병은 왜 북유럽의 백인들에게서 발병했으며 지금은 한국인들의 발병빈도가 높아진 걸까? ‘북유럽의 백인’이란 말에서 많은 분들이 짐작하시듯이 이 병은 비타민 D와 관련이 있다.

비타민 D가 부족하여 각종 바이러스에 의해 유전자가 변형되면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은, 과거엔 일조량이 부족한 북구의 백인들에게서 많이 생겼었다.

그런데 우리의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비타민 D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이에 따라 과거에는 드물게 발견되었던 한국인 질환자의 수도 늘어난 것이다.

따라서 젊어서부터 비타민 D를 섭취하여 혈중 비타민 농도를 충분히 유지하면 예방할 수 있으며 설령 유전적인 원인이라 해도 비타민 D의 혈중농도를 바람직하게 관리한다면 이 병의 발현을 억제, 지연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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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