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24/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2017. 4. 10. 09:14

자궁근종 치료방법 질병정보2017. 4. 10. 09:14

자궁근종의 치료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수술적인 치료와 수술을 하지 않는 비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수술방법으로 칼을 사용하는 개복수술이 거의 대다수였지만 요즘에는 개복수술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예를 들어 근종의 크기가 배꼽을 더 넘어가는 경우에는 개복수술이 이루어지고 그게 아니고는 대부분 배에 포트라는 구멍을 뚫어서 여러 가지 수술을 많이 하게 됩니다.

복강경 수술도 예전에는 포트를 3~4개를 뚫었다면, 요즘은 배꼽을 하나만 뚫어서 하는 단일공 방식의 복강경 수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는 치료법으로는 크게 약물치료가 있고, 루프 같은 자궁 내 장치가 있습니다.

이런 약물이나 자궁 내 장치 삽입은 결국에 약물을 복용하고, 장치를 유지하고 있는 동안에만 근종이 더 커지지 않게 하고 치료가 다 끝난 다음에는 원상태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치료는 어느 정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외에 비수술적 치료에는 하이푸 치료와 자궁동맥색전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궁동맥색전술은 자궁으로 가는 혈류를 막아 혈액공급을 감소시켜 근종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입니다만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게는 자궁동맥색전술이 금기사항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이푸 치료는 대부분 1박 2일 내지는 당일 입·퇴원으로 인해서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점입니다.


하이푸 시술법

하이푸 시술은 고강도 집속초음파 수술입니다.

그래서 초음파를 고강도 집속초음파 즉 센 초음파를 집속을 시켜서 근종을 태우는 방식입니다.

무출혈, 무절개 방식으로 근종이 있는 경우, 100%의 근종이 있을 때 가운데에 있는 근종의 부위를 태워서 10~20% 정도 남을 때까지 줄게 됩니다.

자궁근종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반복되는 비정상적인 출혈이 있거나 아니면 계속된 빈혈이 있을 경우 두 번째는 생리통이 너무 심하거나 생리량이 많거나 하복부에 골반통이나 만성 통증이 있는 경우, 또는 근종의 염전으로 인해서 극심한 통증이 있을 때입니다.

특히, 근종이 커져서 앞쪽에 있는 방광을 밀고 뒤쪽에 있는 대장을 밀어서 빈뇨라든지 변비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갑작스럽게 근종이 성장하거나 폐경기 이후에 자궁근종이 성장할 때는 암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을 통해서 자궁근종을 제거한 후 조직검사를 통해서 자궁근종을 확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자궁근종이 큰 경우 임신 자궁 크기인 임신 12~14주 크기를 기준으로 수술을 고려했지만, 요즘은 크기만 가지고는 수술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MRI와 초음파 방식 차이

하이푸는 크게 ‘MRI 하이푸’와 ‘초음파 하이푸’가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 드리면 MRI 하이푸는 MRI를 지속해서 계속 찍으면서 근종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 부위를 하이푸를 통해서 근종을 태우는 방식이고, 초음파 하이푸라고 하는 것은 초음파를 계속 보면서 근종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 근종을 하이푸로 태우는 방식입니다.

MRI 하이푸의 큰 장점 중에 하나는 열이 퍼져나가는 것을 MRI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 열이 주변 장기에까지 미치는 손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하이푸 치료가 타기팅(targeting)이 정확하게 되는 것을 지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MRI 하이푸 치료 순서

모든 자궁근종이 하이푸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근종을 가지고 계신 환자분께서는 산부인과를 먼저 방문하셔서 초음파와 MRI를 촬영하신 다음에 하이푸가 가능한 근종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하이푸 치료시 환자분은 MRI실로 오셔서 MRI 검사기기 안에 들어가셔서 2~3시간 정도 시술을 받은 후 그 다음 날 퇴원을 하시든지 아니면 당일 퇴원도 가능합니다.

퇴원 당일에는 피로와 몸살 등의 증상이 있을 수가 있고, 질출혈 또는 혈뇨 등이 잠깐 있을 수 있지만 바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고 직장에 출근하셔도 괜찮습니다.

운동이라든지 각종 수영, 샤워, 목욕 모든 것이 다 가능할 정도로 몸 상태가 빨리 회복됩니다.

MRI 하이푸에서 합병증은 2~3% 정도로 그리 많지 않습니다만, 일주일 정도는 질출혈이나 혈뇨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일주일 정도 후에는 완벽하게 회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하나, 하이푸 치료는 피부를 통해서 열이 전달되기 때문에 피부 화상 등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1~2주 안에 완전히 회복하게 됩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관절 충돌 증후군  (0) 2017.04.12
갑상선 기능 항진증  (0) 2017.04.11
잠복결핵  (0) 2017.04.10
액취증  (0) 2017.04.07
심부정맥 혈전증  (0) 2017.04.07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