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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 질환에 예방 및 관리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심장연합(WHF: World Heart Federation)도 최근 걷기의 생활화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올해 세계심장연합은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걷기를 습관화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제작‧배포한 바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본인의 일일 걸음 수를 측정하여 하루 21분씩 8주 동안의 걷기 운동을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걷기’는 24시간이 모자란 현대인들이특별한 장비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행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 ‘걷기’가 한국인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을 유의하게 낮춘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지면서 그 효과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뛰기가 걷기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기 때문에 건강에도 훨씬 더 이로울 것이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미국심장협회저널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걷기의 심혈관 관련 위험요소 감소율은 뛰기를 상회한다.

3만 3060명은 뛰기를, 1만 5045명은 걷기를 시행한 결과, 뛰기는 심장질환 위험을 4.5% 감소시킨 반면, 걷기는 9.3%까지 감소시켰다.

뛰기는 고혈압을 4.2%, 고콜레스테롤혈증을 4.3% 감소시켰으며 걷기는 동일한 실험에서 고혈압을 7.2%, 고콜레스테롤혈증을 7.0%까지 감소시켰다.

걷기가 주는 이로움은 여러 학술지 및 문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BNL: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걷기는 달리기와 비슷한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위험도 감소 효과를 보여주었다.

아울러 활동 정도에 따라 나누어 비교한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평균 42분 운동을 하거나 하루에 15분씩 운동한 그룹이 활동이 없는 그룹에 비해 사망률 감소(14%)와 수명 연장(3년)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하버드대 건강 저널(Harvard Health Publications)은 하루 21분씩 걷기를 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을 30%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심장협회는 심장마비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저용량 아스피린 일일복용을 권고했으며, 실제로 심장마비 생존자는 규칙적으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심혈관질환 2차 예방 및 비율 대비 효능이 높은 예방법 중 하나로 아스피린을 권장한 바 있다.

심혈관질환 예방법은 이뿐만이 아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행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걷기뿐 아니라 금연, 절주, 식이요법 등 생활 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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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