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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지면서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까지도 운동시설을 찾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준비하지 않은 운동 시작은 자칫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운동 때문에 일어나는 대표적인 부상이 회전근개파열로 인한 어깨통증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들거나 회전시키는 4개의 힘줄(회전근개)이 반복적인 충격이나 마모로 찢어지는 부상이다.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은 증상은 비슷하나 치료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의 힘줄이 끊어지는 부상인 반면,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주머니가 염증으로 인해 오그라들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오십견은 대부분 통증 조절을 위한 약물이나 운동, 물리치료로 호전되나 회전근개파열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회전근개파열은 초기에는 심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낫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오래 방치할수록 통증이 자주 재발하고, 부상 부위가 위축되어 수술해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어렵다.


치료는 초기에는 주로 약물요법과 관절운동 등 보전적인 치료로 증상의 호전 정도를 살핀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파열이 심하다면 수술로 망가진 힘줄을 복원시켜야 한다.

과거에는 어깨 부위를 절개하여 수술했지만 최근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 4~8㎜ 정도의 구멍을 통해 수술할 수 있어 회복이 빠르고 경과도 좋다.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 어깨 근육을 충분히 풀어준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으로 관절부위의 온도를 높여주면 어깨관절이 유연해져 부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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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