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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23. 17:38

후비루 증후군 질병정보2012. 2. 23. 17:38

코와 목에서는 끊임없이 점액을 분비하며 점액은 비강을 적시면서 청결하게 하고, 가습기능과 이물질의 기도유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정상적으로 이러한 점액은 무의식적으로 삼키게 되는데 점액이 인두에 고이거나 넘어가는 느낌을 가지게 되면 이를 후비루라고 하며 특별한 원인 없이 후비루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후비루증후군이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과도한 양의 점액 분비는 감기나 차가운 공기, 특정 음식, 임신, 다른 호르몬의 영향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피임약, 혈압약과 같은 약제, 구조적인 문제도 점액 과다분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집안이나 따뜻한 건물 안에 습도가 낮은 경우에는 분비물이 농축되어 진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비동이나 비강의 염증, 알레르기에 의해서 유발되는 경우가 있는데 분비물의 양상이 진하면서 노란색 또는 연녹색을 띄면 세균에 의한 부비동 감염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어린이에서는 한쪽 코에서 이러한 농성 분비물이 보이면 이물질이 코 안에 들어있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여야 합니다.
부비동에서 분비되는 점액은 자연공을 통하여 비강 내로 배출되는데 감기, 알레르기 등의 원인으로 인하여 자연공이 막히면 급성 부비동염(축농증)이 유발됩니다. 초기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가 10일 이상 지속되면 세균성 부비동감염으로 발전하여 후비루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항생제 치료의 필요성에 대하여 상의해야 하겠습니다. 만성 부비동염은 개구부의 폐쇄가 지속되고 부비동 점막이 비후되어 발생하는데 물혹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런 경우 내시경을 포함한 이비인후과적 검사를 받고 약물치료를 하여야 하며, 약물치료가 효과 없을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귀, 코, 목의 진찰이 필요하며, 필요하면 내시경, X선 촬영들의 검사도 시행하여야 합니다. 세균감염이 있을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으며 만성감염일 경우 막혀있는 부비동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는 가능하면 원인물질을 회피하는 것이 좋으며 항히스타민제, 점막 수축제, 스테로이드 국소분무제 등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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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