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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1. 13:31

갑상선염 질병정보2013. 2. 21. 13:31

갑상선염은 매우 모호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갑상선염에서는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정상으로 유지하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는 갑상선의 염증이 서서히 진행하여 갑상선 세포들을 손상시키고, 결국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이르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피로감이 심해진다든지, 이유 없이 체중이 늘거나, 변비가 생기고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움직이기 힘들어 지고 기억력이 떨어지며, 우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갑상선염의 증상
갑상선의 염증이 빠른 속도로 갑상선 세포들을 파괴시키는 경우에는 갑상선 속에 만들어져 있던 호르몬들이 흘러나와 혈액 내 갑상선호르몬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상태가 됩니다. 누출된 갑상선호르몬이 많아지면, 그 양에 따라서 갑상선중독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더위를 못 참게 되고 땀이 많이 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지거나, 피곤하면서 이유 없이 체중이 빠지고, 손 떨림, 신경과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가 1~2개월 지속되다가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데, 일부 환자는 회복기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대부분 결국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소수에서는 영구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되기도 합니다.

갑상선 해부염의 기전

대부분의 갑상선염의 경우 갑상선 자체는 만져도 아프지 않지만, 매우 커진 경우에는 주위 조직을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아급성 갑상선염과 급성 갑상선염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급성 갑상선염의 경우, 갑상선이 부분적으로 혹은 전체적으로 커지면서 통증이 생기며, 갑상선의 통증은 만질 때 더 심해지고 턱 밑이나 귀 쪽으로 뻗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갑상선의 통증과 더불어 전신 증상으로 피로, 권태감, 발열, 전신 근육통 등 소위 몸살 또는 독감 같은 증상이 수반되기도 합니다.


갑상선염의 종류와 원인
갑상선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갑상선 항체에 의한 자가 면역 반응,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 그리고 약물 등이 있습니다. 자가 면역 반응이란, 정상적으로는 항체가 자기 자신을 공격하지 않지만 잘못된 정보를 가진 항체에 의해 면역계 이상이 생겨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자신을 공격하는 항체를 갖게 되는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가족력이 있을 경우 그 위험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만성 갑상선염)은 가장 흔한 갑상선질환 중 하나로, 주로 중년 여자에 흔하고 여자가 남자보다 5~10배 많으며, 원인은 자가 면역반응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지는데 표면은 고무 덩어리 만지는 것 같이 단단하며 불규칙합니다.
대부분 갑상선호르몬 생산은 정상적이어서 특이한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나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하게 됩니다. 이때 증상 호전과 더불어 갑상선의 크기가 줄어들지만 갑상선기능이 정상인 경우에는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해도 갑상선의 크기가 변하지 않습니다. 소수에서는 갑상선기능항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게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갑상선만 커져 있을 뿐 갑상선기능은 정상이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고, 치료 없이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점차적으로 갑상선기능이 떨어져서 결국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일정한 간격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호르몬 수치를 검사하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기나 몸살 등 상기도 감염이 있은 후에 갑자기 갑상선이 커지면서 아픈 병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기인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갑상선이 커지면서 통증이 생기고, 갑상선의 통증과 함께 독감 비슷한 전신증상을 흔히 수반합니다.
초기에는 갑상선에서 누출된 호르몬의 영향으로 갑상선중독증의 검사 소견을 보이고, 이러한 시기가 약 1~2개월 지속되다가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일부 환자는 회복기에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결국 대부분은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자연경과를 거쳐 저절로 회복되는 병이므로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는 않으나, 발병초기에 갑상선의 통증과 갑상선중독증의 소견이 심할 때는 대증요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한쪽 갑상선에 우선 발생하고 1~2 개월 후 반대쪽 갑상선에 다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으며, 완전히 회복된 후에 재발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무통성 갑상선염의 임상 경과는 아급성 갑상선염과 같이 갑상선중독증 시기를 거쳐 갑상선 기능저하로 들어가는데, 갑상선에 통증이 없다는 점이 특징적이어서 무통성 갑상선염이라 부릅니다. 무통성 갑상선염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경과 중 발병하기도 하여,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한 임상 형태로 여겨지고 있으며, 역시 자가 면역반응에 기인합니다.
발병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갑상선중독증의 임상증세를 보이다가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일부에서는 회복기에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아급성 갑상선염과 다른 점은 발병 전에 감기, 몸살을 앓은 병력이 없고 갑상선에 통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신증상도 없습니다. 대부분 자연 회복되므로 치료는 필요 없는데, 약 25%의 환자에서는 회복기에 나타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자연 회복되지 못하고 평생 지속되어,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준하는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일단 자연적으로 회복된 환자도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마찬가지로 경과 중에 서서히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일정한 간격으로 혈액검사 등을 통해 경과를 관찰하여야 합니다.
산후 갑상선염은 무통성 갑상선염의 한 형태로서 출산 2~3개월경에 갑상선이 커지면서 일시적으로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세가 나타나고, 이후의 경과는 무통성 갑상선염과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드물게 기능항진 증상 없이 출산 후 6개월경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세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자연 회복되므로 치료는 필요 없으나, 일부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영구히 지속되어 갑상선호르몬 투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산후 갑상선염은 출산한 산모의 약 5~10%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므로,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갑상선이 커지거나 예상보다 심한 피로감, 체중 변화, 성격의 변화, 예민하게 더위 또는 추위를 많이 타는 변화 등이 나타나면, 이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다음 번 출산 후에도 반복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갑상선염의 매우 드문 원인으로서 갑상선이 세균,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으로 인하여 갑상선이 파괴되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선천적인 결함으로 세균이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갑상선에 대한 침습적인 시술시 감염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감염에 따른 전신 증상과 함께 갑상선의 통증, 전신 쇠약감, 갑상선의 비대 혹은 갑상선 기능 저하, 항진 등의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감염이 치료되고 나면 이들 증상도 저절로 좋아집니다. 감염이 치료된 후 원인 기저 질환 여부에 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염의 진단

갑상선염의 진단에는 임상 양상(병력, 증상, 징후 등)과 혈중 갑상선호르몬과 갑상선자극호르몬의 농도와 갑상선 자가항체의 측정이 가장 중요하며, 갑상선 스캔 혹은 방사성 요오드 섭취율 등의 측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아급성 갑상선염과 급성 갑상선염에서는 갑상선 초음파나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의 영상검사와 미세침흡인세포검사가 감별 진단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혈액에서 갑상선 기능을 확인하고 그 상태의 변화 추이를 관찰하여 진단에 도움을 받고 치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갑상선자극호르몬은 갑상선 기능 이상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검사입니다. 정상보다 높은 경우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반대로 낮은 경우에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갑상선>자극호르몬은 뇌 아래 가운데 부분에 있는 뇌하수체라는 내분비 기관에서 만들어집니다.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충분히 만들면 갑상선 자극호르몬이 정상 범위를 유지하면서 일정한 농도로 생산되지만, 갑상선에서 만드는 호르몬이 불충분하면 뇌하수체에서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을 더 많이 만들어 갑상선으로 하여금 더 열심히 갑상선호르몬을 만들도록 하고, 반대로 갑상선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갑상선자극호르몬은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갑상선자극호르몬은 체내 갑상선호르몬의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대변해주는 검사로서 유용합니다.
혈중 총 또는 유리 갑상선호르몬(T4, thyroxine과 T3, triiodothyroxine)의 농도가 상승되어 있으면 갑상선기능항진 상태임을, 감소되어 있으면 갑상선기능저하임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염 중 많은 수가 자가 면역질환으로, 이들 중 대부분이 혈액 내에 갑상선 조직에 대한 자가 항체를 갖고 있는데, 이의 측정은 원인별 감별진단과 치료 중 경과관찰, 예후 판정에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 스캔은 갑상선의 모양과 호르몬 생성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로 테크네슘이라는 방사성동위원소를 투여한 후 카메라로 갑상선을 촬영합니다. 방사능 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임신 중에 검사하여서는 안 되며, 수유 중인 경우에는 검사 후 24 시간 동안 수유를 중단하여야 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섭취율 검사는 소량의 방사성 요오드를 경구투여한 후 갑상선에 들어가는 정도를 측정하여 전반적인 갑상선기능 상태를 직접적으로 알아보는 방법으로, 임신한 상태이거나 수유 중인 경우에는 검사를 시행하면 안 됩니다.
갑상선 스캔 혹은 방사성 요오드 섭취율은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는 증가하지만, 갑상선염에 의하여 갑상선세포가 파괴된 경우에는 혈액 검사 상 갑상선호르몬이 과잉인 상태이더라도 감소되어 나타나므로, 특히 산후(무통성) 갑상선염과 아급성 갑상선염의 감별 진단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그러나 음식에 들어있는 요오드나 약제에 의해 검사 결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혈구 침전 속도는 아급성 갑상선염에 상승되어 있으므로 이 질환의 감별 진단에 유용하며, 급성 갑상선염에서는 감염으로 인한 백혈구(호중구)의 상승이 관찰됩니다.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갑상선을 찔러 검체를 얻는 방법으로서, 아급성 갑상선염과 급성 갑상선염의 감별 진단을 위하여 사용되기도 합니다.
결절성 변화를 일으킨 오래된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경우에는 손으로 만져서 갑상선 결절 동반 여부를 진단하기가 어려우므로, 갑상선 결절 여부 확인과 이의 감별 진단에 갑상선 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급성, 아급성 갑상선염의 경우 병변의 위치 확인 및 감별, 시술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갑상선염 환자의 경우에도 갑상선염과는 별도로 갑상선 결절 형태로 나타나는 갑상선암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약물이나 방사선 조사에 의한 갑상선염의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약물이나 방사선 치료를 중단하면 갑상선염이 회복됩니다. 감염에 의한 급성 갑상선염의 경우에도 항생제와 필요시 적절한 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원인이 되는 균을 치료하면 좋아집니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좋아지는 경과를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경우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요법을 시행하면서, 동반된 갑상선 기능 이상의 상태에 따라 이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거나 단순 관찰하게 됩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 등의 자가 면역성 질환의 경우에는 근본적으로 이를 제거할 치료 방법은 없는 상태로, 갑상선 기능 상태 및 증상에 따른 조절이 치료의 목표가 됩니다.
가슴 두근거림이나 손 떨림 등의 기능항진 증상을 줄이기 위한 증상 치료로서 베타교감신경차단제를 투여합니다. 일부 증상에는 소량의 안정제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갑상선염으로 인하여 발생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기능 저하의 정도, 기간 및 이로 인한 증상 등에 따라

아급성 갑상선염이나 무통성 갑상선염의 갑상선 기능 저하기에 기능 저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는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줍니다. 그러나 증상도 심하지 않고 호르몬 부족상태도 심하지 않은 기능 저하라면 특별히 치료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합니다. 그러나 관찰 중

올바른 갑상선호르몬 복용 방법
아급성 갑상선염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소량의 소염진통제로 조절할 수 있는데,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갑상선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일부 요오드 섭취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나라에서는 “갑상선종(갑상선혹)”의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어 요오드 섭취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이 요오드를 충분하게 섭취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요오드를 따로 보충할 필요가 없으며, 요오드를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갑상선기능저하증의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즉, 갑상선질환을 위하여 특정 식품이나 악물을 피하거나 반대로 과도하게 보충하는 것은 권고되지 않습니다.
다른 자가 면역질환(1형 당뇨병 등)을 앓고 있거나, 기왕에 갑상선 자가 면역질환(하시모토 갑상선염, 그레이브스병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 가족 중에서 갑상선 자가 면역질환이 있는 경우, 이전에 산후 갑상선염을 앓았던 경우, 갑상선자가항체가 혈액에서 측정되는 경우 등에서 산후 갑상선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경우 산후 3~9개월 사이에 갑상선기능검사를 시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위험 요소들을 가지고 있거나, 갑상선 기능저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및 임신 예정인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검사가 권고되고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제 복용이라는 간단하고 안전한 치료로 쉽게 치료되어, 임신 및 출산, 수유 과정에서 갑상선 기능이 정상인 경우와 동일하게 됩니다.
갑상선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다만 갑상선비대가 심하여 주위 조직을 압박하거나, 미용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에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병발한 경우에는 갑상선호르몬제를 투여하여야 하는데,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지속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비대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에는 이로 인하여 주위 조직이 눌려 음식물을 삼키기 곤란하거나 호흡곤란이 유발될 수 있으며, 심비대나 심부전과 같은 심장 기능의 이상, 우울증, 인지 장애, 성욕감퇴 등의 문제 등도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지만 갑상선기능저하성 혼수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염에 의해 발생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일시적이거나 혹은 치료 후 자연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환자에 따라서는 일정 기간만 치료해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갑상선호르몬 복용 후 정상기능을 유지하던 중 증상의 변화가 발생하면 병원에 방문하여 갑상선기능 상태를 재평가하여 갑상선호르몬의 용량 조절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호르몬 복용 중단 후 다시 기능저하가 발생한 경우나, 처음 발견 시 매우 심한 기능저하를 보인 경우 등의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대부분 평생 지속됩니다. 따라서 평생 갑상선 보충 치료를 지속해야 합니다.
제대로 용법을 지켜서 복용하면 갑상선호르몬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며, 정상 갑상선호르몬을 유지한다면 이전의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증상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원칙적으로 수술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다만 갑상선의 크기가 너무 커서 압박하는 증세가 있거나 혹은 혹을 동반한 경우(특히 암이 의심되면) 등에서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라면 임신과 출산 및 모유 수유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 하더라도 적당한 양의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하여 정상 갑상선기능을 유지한다면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하지 않는 산모와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임신 기간 중 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치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산의 위험도가 증가하며, 태아의 신체 및 뇌 발달 장애를 임산부의 경우는 치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갑상선호르몬이 필요한 양이 증가되므로 복용하던 갑상선호르몬제의 양을 늘려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임신 기간 중에는 정기적인 갑상선 혈액 검사와 이를 토대로 한 갑상선호르몬의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임신 중에는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가족 중 갑상선염이 있는 경우 갑상선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반드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자녀에게 어렸을 때부터 정기적인 갑상선기능검사를 시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갑상선비대나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에 검사를 하시면 됩니다.
신생아에서 발견되는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산모의 갑상선질환 여부와 아무런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면 뇌의 발육과 성장에 큰 지장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하는 질환입니다.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을 포함하여 비교적 발생빈도가 높으면서 일찍 치료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선천성 대사질환을 일찍 발견하기 위하여, 요즘에는 신생아의 발뒤꿈치에서 소량의 혈액을 뽑아 시행하는 “선천성 대사성 질환 검사”가 일반화되어 있는데, 여기에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 검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생아에서 상기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에는 따로 갑상선검사를 시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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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