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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8. 10:36

이가 빠졌을 때 응급 조치 응급조치2012. 2. 8. 10:36

사고로 치아가 빠지면 대부분 휴지나 손수건에 싸서 병원에 가져간다. 그러나 치아를 건조하게 두면 치주인대 세포가 죽어서 재식(再植)할 수 없다. 

영구치가 빠졌을 때 제일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스피드’이다. 빠진 치아가 오랫동안 공기에 노출 되면 치아를 둘러싸는 치근막이 손상되기 때문에 치아를 얼른 챙겨서 부리나케 치과로 가야 한다. 30분 이내에 치과에 도착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치아를 살릴 수 있고 늦어도 1시간 이내에 치과에 도착해야 치아를 재식립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기억해야 할 것은 ‘흰 우유’이다. 치아가 빠졌을 때는 재빨리 우유에 담아서 치과로 향해야 한다. 우유의 삼투압 농도가 치아와 그 주변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잘 보관할 수 있는 이상적인 보관액(HBBS)과 비슷하기 때문. 생리 식염수가 도움이 될 때도 있다. 단, 치아의 탈수를 막는다고 수돗물에 담아가면 오히려 치아가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세 번째는 ‘뿌리를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빠진 치아가 땅에 떨어져 흙 등의 오물이 붙었다고 해서 뿌리 부분을 문지르면 치근막이 손상되어 시술의 성공률이 떨어진다. 따라서 치아에 오물이 묻어 있을 경우에는 흐르는 수돗물로 가볍게 닦아주고 절대 손이나 칫솔 등으로 닦으면 안 된다.
 
그러나 자연치를 심을 수 있는 것은 치아가 ‘온전한 상태’로 빠졌을 때이다. 치아의 일부분만 깨졌다거나 뿌리가 상했을 때, 빠진 지 오랜 시간이 경과한 경우에는 자연치를 심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임플란트 시술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앞니가 깨진 경우는 다른 치아보다 잇몸 뼈가 얇아서 잇몸 뼈가 빨리 줄어버리기 때문에 발치 후 바로 심는 원데이 임플란트 시술을 적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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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