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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8. 11:00

요실금 질병정보2012. 12. 8. 11:00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유출되어 속옷을 적시게 되는 현상으로 사회적 또는 위생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요실금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우리나라 여성의 40%가 요실금을 경험합니다. 요실금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연령이 증가할수록 빈도가 증가합니다.
요실금은 비뇨기계에서 매우 흔한 질환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발생이 가능하지만 여성에서 더 흔하게 발생됩니다. 요실금의 원인은 방광과 요도괄약근의 기능적 이상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을 통해 내려와 방광에 모이게 됩니다. 방광에 모이는 소변의 양은 섭취한 수분량과 땀으로 배출된 수분량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물, 음료수, 과일을 평소보다 많이 먹은 경우 그리고 여름보다 땀을 적게 흘리는 겨울에는 방광에 고이는 소변량이 많아져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방광이 소변으로 채워지면 방광은 풍선처럼 점점 부풀게 되며 소변에 의해 방광이 충분히 채워질 때까지 요도의 괄약근이 수축을 하여 소변이 새지 않도록 해줍니다.
신장으로부터 내려온 소변이 방광에 충분히 고이게 되면 정상적인 사람은 방광에 배뇨를 할 만큼 소변이 충분히 채워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소변을 보기위해 화장실에 가게 됩니다. 뇌에서 방광과 요도에 신호를 보내어 방광은 수축하게 하고 요도의 괄약근은 이완하게 만들어 방광에 고여 있는 소변이 완전히 배출될 수 있게 합니다.


비뇨기의 구조
비뇨기의 해부학적 구조

방광에서 소변의 저장과 배출은 뇌의 명령에 따라 방광과 요도 괄약근에 의해 조절됩니다. 배뇨기능의 이상은 소변의 저장과 배출에 이상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방광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풍선처럼 잘 늘어나지 못하게 되거나 요도 괄약근이 약화되어 방광에 충분한 양의 소변이 채워지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소변을 보기위해 화장실로 가야합니다.
방광이 충분한 양의 소변으로 채워져 배뇨를 하려 할 때 방광의 수축력 이상이나 요도 괄약근이 이완되지 못해 소변을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합니다.
배뇨 기능의 이상이 발생하면 소변의 저장과 배출에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다양한 하부요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부요로 증상은 소변의 저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증상과 소변의 배출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복압성요실금의 발생기전
노인들에게 흔한 요실금 형태로 요실금을 일으키는 명백한 원인이 있어 그 원인만 제거해주면 보통 요실금이 좋아집니다. 일과성 요실금의 원인으로는 섬망, 요로감염, 위축성요도염 및 질염, 약물, 정신과적 문제가 있을 때, 일상 활동이 제한된 경우, 변비 등이 있습니다.

요실금의 원인을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서는 환자가 가지고 있는 요실금의 유형, 정도 및 요실금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자세한 문진이 필요합니다. 또한 과거 병력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야 합니다.
요로감염이 있는 경우 일시적으로 요실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소변검사를 통하여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배뇨일기
요실금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방광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 방법이나 모든 요실금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실금 환자에서 요 역동학 검사는 신경학적 원인에 의한 요실금이 의심될 때, 이전에 요실금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증상이 재발한 경우,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요실금인 경우, 이전에 직장암이나 자궁암으로 수술을 받았던 경우 등에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복압성 요실금을 가진 경우 수술을 받기 위하여 요 역동학 검사를 반드시 시행하여야 하며 기준에 맞는 경우 보험적용이 될 수 있습니다.

복압성요실금 환자의 요역동학검사 소견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범람 요실금 등 여러 종류의 요실금 형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요실금 환자를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요실금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부요도슬링수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골반근육 운동을 하면 골반근육이 강화되어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출산 후 요실금이 있는 환자에서 유용할 수 있으며 절박성 요실금을 가진 경우에도 효과적입니다. 이 방법은 장기간 훈련하였을 때 효과적이기 때문에 시행 도중에 포기하게 되면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훈련은 동기부여가 중요하고 무엇보다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훈련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요실금 예방을 위한 골반근육운동 방법
시간표에 따라 배뇨를 하게 되면 요실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시간 이상 소변을 참을 때 요실금이 생긴다면 3시간 이상 소변을 참지 않고 배뇨를 하여 요실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밖에도 배뇨를 한 후 다시 배뇨를 하여 남아 있는 잔뇨가 다 배출될 수 있게 하여 요실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을 먹으면 요실금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에는 알콜 음료, 커피, 차,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 매운 음식, 신맛이 나는 주스나 과일류, 인공 감미료, 쵸콜릿, 시럽, 꿀, 설탕 등이 있습니다.
비만은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만한 경우에는 다이어트가 요실금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장 운동을 좋게 하고 골반근육을 긴장시켜 주어 요실금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수영이나 유산소 운동 등 전신운동을 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요실금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매일 적어도 6∼8 잔의 물을 마시면 소변을 묽게 해주고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변비가 심하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요실금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흡연은 기침을 유발하며 방광을 자극하여 요실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노인에서는 여성호르몬이 부족하여 질, 방광, 요도의 노화 현상으로 요실금이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호르몬 치료가 요실금의 악화를 예방할 수도 있으나 이에 대하여는 현재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고령일수록 소변을 볼 때 불편감이 생기기 시작하고 요실금의 발생도 중년 이후의 남성 및 여성에서 증가합니다. 또한 요실금은 나이 외에도 방광과 골반을 지지해주는 주위 조직이 약해지는 경우, 뇌경색, 척수손상,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자궁암이나 직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경우 및 방광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요실금은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요실금을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치료가 필요 없거나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본인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요실금의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요실금은 여성에서 더 발생 빈도가 높지만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남성에서 요실금은 전립선비대증, 신경인성방광 등과 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전립선비대증 수술 또는 전립선암으로 근치(적) 전립선제거술을 시행 후에도 요실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실금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므로 모든 요실금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에는 일차치료로 약물요법과 함께 행동치료를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복압성 요실금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1차 치료법으로 중부요도슬링수술이란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복압성 요실금에서도 아주 미약한 경우에는 행동 및 물리치료를 1차 치료로 시행하게 됩니다. 요실금이 있다 하여 모든 환자를 수술한다면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요실금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필수입니다.
요실금의 원인에 따라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뇌손상, 척수손상, 당뇨나 자궁암, 직장암 수술 등과 같은 원인에 의해 방광의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문제가 생겨 방광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 배뇨 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신경인성방광이라고 합니다. 요실금이 이러한 신경인성방광 환자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증상 조절을 위해 항콜린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신경계가 정상이고 방광염등과 같은 요로감염 없이 요절박, 빈뇨, 야간뇨를 주증상으로 하는 과민성방광환자에 절박성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환자에서 약물 치료에 반응이 있는 경우 3-6개월 간 약물치료를 지속 후 약물의 복용을 중단합니다. 약물 복용을 중단 후에도 증상의 악화가 관찰되지 않고 배뇨 시 문제가 없으면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합니다. 그러나 약물 중단 후 증상이 재발한 경우에는 지속적인 약물 치료나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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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