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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23. 18:19

일본뇌염 질병정보2012. 11. 23. 18:19

환자, 환자 접촉자 모두 격리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본뇌염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빨간 집모기 (Cule tritaeniorhynchus)가 다시 사람을 감염시켜 뇌신경을 침범하는 전염병으로서 유행성 뇌염에 속합니다.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동남아시아에서 여름, 가을에 주로 발생합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낮은 신고율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5만 명이 감염되고 약 10,000 명이 사망하며 생존자 중 약 15,000명에게도 신경학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것으로 추정되며, 대부분 어린이에게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2001년에서 2009년 사이 2001년/2003년 1건, 2002년/2005년/2008년/2009년 6건, 2007년 7건 보고된 일본뇌염 국내 발생 현황 삽화,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감염 동물인 돼지에서 모기로 전파 되고 인체로 전파되는 동그란 모양의 일본뇌염 바이러스균 삽화,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잠복기는 7-14일 정도이며,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발병하게 되면 치명률은 5~35%, 장애율은 30~50%입니다. (세계보건기구, 2002)
전구기(2~3일), 급성기(3~4일), 아급성기(7~10일), 회복기(4~7주)의 임상증상을 보이고, 현성 감염인 경우 급성으로 진행하여, 고열(39~40℃),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을 보입니다.
병이 진행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에 이르며 대개 발병 10일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경과가 좋은 경우에 약 1주를 전후로 열이 내리며 회복됩니다.
합병증으로 운동장애나 인지 또는 언어장애, 발작, 정신장애, 학습장애 등이 있습니다.
병이 진행하는 동안에 뇌조직 등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되는데 급성기와 회복기의 혈청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하거나 특이 IgM 항체가 검출되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검사 방법으로 형광항체법으로 항원 검출,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법이 있습니다.
뇌척수액검사 소견으로 세포수가 100~1,000개로 대부분 림프구이고, 단백은 정상 혹은 약간 상승할 수 있으며, 당은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글로불린 반응에 약(弱)양성 반응을 보입니다.
아직까지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고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감염 등에 대해 증상완화를 위한 보존적인 치료를 합니다.
모기를 매개로 하는 질환이므로 모기의 박멸이 중요합니다. 또한 증폭숙주인 돼지에 대한 방역 대책, 사람에 대한 예방접종이 중요합니다. 개인위생을 깨끗이 하며 모기가 번식,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고 가축 사육장등에 대한 살충소독을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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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