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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22. 11:32

기저세포암종 질병정보2012. 11. 22. 11:32

기저세포암은 표피의 최하층인 기저층이나 모낭 등을 구성하는 세포가 악성화한 종양으로 각질형성세포나 모낭, 에크린한선 등의 피부 부속기에서 발생합니다. 편평상피세포암과 함께 가장 흔한 비흑색종 피부암이며 국소적으로 침윤하고 전이가 드문 악성종양입니다.
피부의 구조
기저세포암의 가장 흔한 임상형태로 두경부와 같은 태양광선 노출부위에 잘 발생합니다. 밀랍모양(waxy)으로 반투명하고 표면에 모세혈관 확장이 있는 작은 결절로 시작합니다. 결절이 서서히 자라면서 대개 중앙부에 궤양이 생깁니다. 궤양은 서서히 넓어지게 되고 그 주변을 진주로 둥글게 둘러놓은 듯한 테두리에 싸여 있는 모양을 취합니다. 대부분 궤양은 자라는데 한계가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한 크기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피부에 깊이 침윤하여, 인접한 코, 귀, 눈꺼풀 등을 파괴하기도 하고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두개골을 뚫고 경막에 침범하기도 합니다.
함유한 멜라닌의 양에 따라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보이는 기저세포암을 말하며 한국인의 경우 백인 보다 흔히 관찰되며 처음에는 점과 유사하고 나중에는 임상적으로 악성 흑색종과 비슷해 보입니다.
임상형태에 따른 분류

표면이 매끄럽고 편평하거나 약간 낮거나 높으며 오래된 상아 색조를 띠고 단단한 판을 형성하는데 주로 얼굴에 발생합니다. 궤양은 드물고 발생 시 대개 표재성입니다. 모세혈관확장이 병변 표면에서 보이기도 합니다. 병변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예측하기 힘든 확장으로 기존 치료로 국내에서도 재발율이 26.3%로 높습니다.
홍반과 인설을 동반한 한 개 내지 수 개의 반(patch)이 홍반과 인설이 있고 암세포의 침윤 깊이는 비교적 얕으면서 주로 원심성으로 주변부로 퍼집니다. 이 반의 주위로 가는 실 모양의 진주 같은 테두리가 일부 혹은 전부 싸는 모양을 취하기도 합니다. 병변의 일부에서 궤양이나 딱지가 간혹 관찰됩니다. 중심부에는 매끄러운 위축성 흉터를 보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기저세포암은 안면부에 자주 발생하는데 표재성 기저세포암은 주로 체간과 사지에 발생합니다. 화폐상 습진, 건선, 보웬 병과 감별을 요합니다.
섬유상피종이란 Pinkus라는 피부과 조직학자가 현미경을 보다가 독특한 형태의 세포를 발견하고 이름 붙인 것입니다. 암의 전구 병변으로 보기도 하지만 치료는 기저세포암과 동일하게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기저세포암의 한 종류로 분류합니다.몸통하부 특히 허리엉치 부위에 호발 합니다. 목이 없거나 또는 목이 있는 표면이 부드럽고 붉은 색을 약간 띠는 구진으로 나타납니다.
기저세포암은 우리나라의 경우 두경부, 특히 얼굴 중앙 상부인 코, 뺨, 머리, 이마 등에 전체의 약 85% 정도가 발생합니다. 그 외 유두, 음경, 음낭, 외음, 항문 주위부 등에도 생길 수 있으나 손바닥, 발바닥에는 거의 안 생기고 점막에서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기저세포암 호발부위
기저세포암은 백인종에서는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입니다. 미국에서 1년마다 100만 명 이상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의 연간 발생빈도가 인구 10만 명 당 146명인데 반하여 호주에서는 10만 명 당 726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발생빈도를 보이며 지리적으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에는 전체 피부 악성 종양에서 기저세포암이 차지하는 비율이 2% 미만이고 편평상피세포암보다 발생비율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1980년대 이후 발표된 논문들에서 기저세포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피부암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전체 피부 악성종양 중 30~4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점차 비율이 증가해 1980년대 이후 기저세포암이 편평상피세포암보다 1.25배 혹은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기저세포암의 발생 연령은 한국인에게서는 40세 이상이 대부분이었고 60대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미국, 호주 등에서는 남자에게 좀 더 많이 발생하나 국내에서는 남녀 간 발생빈도의 차이는 없습니다.
2002년도 중앙암등록본부의 통계에 의하면 전체 피부암 중에 기저세포암이 차지하는 빈도는 37.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5% 정도가 태양 노출부위인 머리와 얼굴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오랜 기간 동안의 자외선 노출이 기저세포암의 발생에 관련하는 주요인입니다. 햇볕에 잘 타지 않는 하얀 피부, 금발, 소아기에 주근깨가 있던 사람, 피부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자외선이 환경요소로 작용하여 기저세포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기저세포암은 자외선 뿐 아니라 화상이나 외상의 흉터, 방사선 조사로 손상 받은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 궤양 및 반흔(흉터) 등에서도 기저세포암이 관찰되는 수는 있으나 편평상피세포암보다는 훨씬 빈도가 낮습니다. 재래식 환약에 포함된 비소 섭취에 의한 암은 주로 편평상피세포암이지만 간혹 표재성 기저세포암의 형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에이즈 환자,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 투여 중인 환자에서도 발생하며 색소성건피증이라는 특수한 병이 있는 경우, 선천적으로 피부가 매우 약해 기저세포암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한 3가지 피부암(편평상피세포세포암, 기저세포암, 악성흑색종)의 발생이 모두 자외선과 연관이 되어 있으므로 평소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피부암 예방법입니다.
미국암협회에서 제시하고 있는 피부암 예방을 위한 제안

특별한 조기검진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권장되는 조기발견을 위한 자가검진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부의 이상은 다른 장기의 암과 달리 특별한 자각 증상은 없지만 눈으로 직접 보아 알 수 있으므로 조기에 스스로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부 자가검진은 샤워나 목욕 후에 밝은 곳에서 전체를 볼 수 있는 거울과 손거울을 이용해 실시하도록 합니다. 자가검진 시에는 태어날 때부터 있는 점으로 시작하여 예전에 생긴 흉터 등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그 크기나 모양, 질감, 색깔 등에 새로운 변화가 없는지 혹은 낫지 않은 상처가 있는지 관찰합니다.
 피부암의 자가검진
이렇게 자가검진을 하게 되면 자신의 피부의 정상 상태를 잘 알 수 있고 또 기록해 나가면 다음 검진 시 도움이 됩니다. 자가검진 중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바로 의사에게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피부암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부족하여 오래 전부터 생긴 피부의 이상을 단순한 피부의 변화로 여겨 조기 진단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점이나 습진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 사실은 암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바늘로 찌르거나 손톱 깎기로 떼어내는 등의 행위로 자극을 주거나 자기 방식으로 치료하려고 하지 말고, 바로 피부과 전문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으로서 가장 많은 것은 약간 볼록하게 나온 검은색이나 흑갈색의 병변으로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점」이라고 착각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결절-궤양형]인 경우 수년에 걸쳐 서서히 커져서 종괴를 형성하고, 더 진행되면 중심부가 함몰되어 궤양이 생기며, 그 주변부는 제방처럼 튀어나온 여러 개의 검은 구진에 둘러싸이게 됩니다. 드물게는「반상경피증형」이라고 하는 약간 광택이 있는 연한 붉은 색과 흰색의 반흔처럼 생긴 것과,「표재형」이라고 하는 경계가 선명한 홍반으로서 표면의 피부가 딱지처럼 떨어져 나가는 상태의 것 등, 암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은 없습니다.
결절-궤양성 기저세포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 조직검사를 해야 합니다. 조직생검은 병변의 모양이나 위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부암의 진단 방법(조직 생검)
매우 두꺼운 병변도 펀치를 이용하면 쉽게 조직을 떼어낼 수 있습니다. 보통 3mm 펀치가 사용되는데 그로 인해 생긴 상처는 모양이 둥글며 상처의 끝 부분이 거칠지 않습니다. 때에 따라서 3mm 이상 되는 상처는 봉합을 해서 상처 치유를 돕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깊이가 얕은 염증성이나 수포성 병변, 악성흑색종을 제외한 양성 혹은 악성 종양에 사용합니다.

면도 생검은 융기되어 있는 병변 또는 융기된 부분의 병변을 떼어낼 때 유용합니다. 특히 점의 제거에는 탁월한 미용적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염증성 병변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지루각화증(검버섯), 사마귀, 융기되어 있는 피부의 표면에 있는 양성 종양이나 악성 종양 등에 사용합니다.
비교적 작은 종양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국소 마취 하에서 종양 전체를 제거합니다. 제거된 조직을 가지고 조직 표본을 만들어 진단합니다. 절개된 부분은 녹거나 녹지 않는 실로 봉합해 줍니다.
임상적으로 기저세포암은 편평상피세포암과 감별을 요하는데, 밀랍모양 결절과 둥글게 말아올린 듯한 테두리가 있는 궤양 등의 임상적 특징과 호발 부위가 감별점이나 병리조직검사로 확진해야 합니다. 색소 기저세포암은 악성흑색종과, 표재성 기저세포암은 보웬병과 임상적으로 감별이 쉽지 않습니다.
피부암(악성흑색종을 제외한)의 병기는 미국합동암위원회(AJCC)에서 0기에서 4기까지 5단계로 분류했는데 기저세포암의 병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2년)
피부암의 병기: T병기


피부암의 병기: N병기


피부암의 병기: M병기


피부암의 병기:그룹

기저세포암은 거의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주로 안면부에 발생하고, 국소적이지만 지속적으로 조직을 파괴합니다. 재발된 경우는 좀 더 공격적이 됩니다.
한국인에게는 피부암의 발생 빈도가 낮아 이에 대한 인식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병변이 진행된 후나 부적절한 치료를 받고 재발하여 피부과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적절하게 치료된 종양의 재치료 후 재발율이 50%까지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치료의 목적은 종양을 완전 제거하면서 기능적, 미용적으로 최적의 결과를 얻는 것입니다. 치료 방법 중 수술적 치료로는 외과적 절제술, 모즈 수술, 소파 및 전기 소작술, 냉동수술 등이 있고 비수술적 치료로는 방사선 치료와 국소 항암화학요법, 국소 광역동 치료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주요 부위가 아닌 곳의 작은 병변은 냉동수술이나 소파 및 전기 소작술로 제거할 수 있는데 병변의 특성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병변 주위의 정상 경계부를 일부 포함하여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치료방법입니다. 수술에 의한 피부 결손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이식을 함으로써 부족한 피부를 채웁니다. 이렇게 하면 기저세포암은 완치될 수 있습니다. 이 암의 발생부위가 안면의 중심부에 집중되어 있다고 해서 눈, 코, 입의 변형을 피하고자 수술범위를 줄이게 되면 재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전이할 염려가 없다고는 하지만, 얼굴 중심부에서 국소 재발을 반복하게 되면 주위의 근육, 연골, 뼈 등의 조직을 파괴하면서 더 깊은 곳으로 침윤하기 때문에, 처음 수술에서 충분히 절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즈현미경도식 수술은 제거한 조직에서 종양 세포의 존재를 400배 현미경 하에서 확인해 가면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발견된 종양 세포를 그림이나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제작한 도식과 비교하여 위치를 확인하고 그 부위를 다시 절제하여 나갑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종양의 절제 절편 경계부 전부에서 암세포가 없는 것이 확인되면 결손부를 복원합니다. 모즈현미경도식 수술의 장점은 종양 수술 시 얼굴인 경우, 병변의 완전 제거와 최대한의 정상조직 보존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즈 냉동조직 절편처리 및 현미경 판독, 재건 수술기법 등에 대한 숙련된 기술을 겸비한 의사와 기사가 있어야 하고 수술 과정이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적응증은 재발의 위험도를 가진 기저세포암으로 재발성 기저세포암, 침윤성, 경화성, 소결절성 기저세포암이나 눈 주위나 귀 주위 또는 비구순 주름 등 재발이 잦은 부위의 병변 또는 2 cm 이상의 큰 병변 그리고 신경 주위의 침윤이 있는 경우입니다. 그 외 조직 보존이 필요한 부위라든지 환자가 젊은 경우에 해당됩니다.
모즈수술
소파 및 전기 소작술은 국소마취 하에서 피부를 소독한 후 실시합니다. 먼저 보이는 종양을 큐렛(소파기)으로 종양의 둘레보다 2~4mm 정도 바깥쪽까지 긁어냅니다. 다음에 전기소작기로 정상조직을 1 mm 정도 더 제거합니다. 이 방법은 1cm 미만의 종양에서는 효과가 좋고 흉터가 다른 치료법보다 더 적게 남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5년 내 재발률이 목이나 몸체에서 8.6%, 사지에서와 얼굴에서 17.5%로 높은 수치를 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1 cm 미만의 표재성 또는 결절성 기저세포암에 쓰입니다. 이 같은 전기소작술은 고주파 전류를 이용하므로 심박 보조 조정기(cardiac pacemaker)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인공 심박동기를 하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냉동수술은 피부 조직을 파괴하는 정도의 영하의 온도에 병변을 노출하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냉동수술을 위해서는 종양 내부조직의 온도가 영하 50℃에서 60℃까지 도달해야 합니다. 냉동수술이 끝난 직후에는 보통 치료 부위에 국소적 홍반이나 부종이 나타납니다. 삼출성의 병변이 1~3일 정도 지속되고 그 후에 딱지가 형성되는데 이러한 과정은 약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얼굴에 냉동수술을 적용하면 약 4~6주 정도 걸리며, 그 외 몸통이나 팔다리에 냉동수술을 적용했을 때는 약 12~14주 정도 걸립니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광범위한 병변이거나 환자의 전신적인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적응증이 될 수 있으며 외과적 수술의 보조요법으로도 시행 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의 장점은 치료 부위가 코, 안검, 구순일 때는 조직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치료는 젊은 환자에게는 최우선 치료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항암제인 5-FU(fluorouracil)를 국소적으로 병변 부위에 바르는데, 이는 표재성 기저세포암에 사용되나 재발률이 높습니다. 적극적인 치료가 어려워 완화의료적인 치료로 접근하고 있는 환자에게 쓸 수 있습니다. 그 외 알다라®크림(imiquimod)은 보통 일주일에 5회 정도 바릅니다. 이러한 약제를 사용할 때는 바르기 전, 후 약한 비누를 이용해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또한 약제를 사용하기 전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국소 혹은 전신 광감작제와 레이저 혹은 비레이저 광원을 사용하는 광역동 치료는 표재성 기저세포암에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오고 있으나 두터운 종양에서는 재발률이 높습니다. 전반적인 관점에서 볼 때, 전절제술이나 모즈 수술 등의 외과적 수술의 치료율이 높기 때문에 비수술적 치료는 재발률을 고려하여 적응증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밖에 인터페론을 병변내 주입하는 방법이 있으나 일반적인 치료법이 아닙니다.
외과적 수술법 특히 모즈현미경도식 수술은 시술함에 있어 다른 시술보다 더 많은 전문 인력이 필요하며 시술 시간이 오래 걸리고 또 여러 장비가 필요합니다. 발생 가능한 합병증은 상처가 감염되거나 통증과 부종이 올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보기 싫은 흉터 등으로 재복원을 위한 성형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냉동수술 후에 부종과 수포가 발생할 수 있고 진물이 흐르며 딱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두피, 손, 발에 위치한 병변의 치료 후 동통이 발생하기 쉬우나 진통제가 필요한 경우는 드뭅니다.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게서 흔하진 않지만 출혈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윗입술이나 가슴의 병변을 치료한 경우 비후성 반흔이 남을 수 있고, 하지와 등쪽에서는 시술 후 과색소 침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암을 완벽히 제거하려는 목적 보다는, 고식적인 치료로 사용하거나 혹은 수술 후에 보조적으로 사용되는데, 방사선 치료 도중 방사선을 쬐는 부위에 암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속적인 방사선 치료로 인해 방사선을 쪼인 피부에 흉터를 남길 수 있으며, 또한 몸통이나 사지에서는 모세혈관 확장증이 발생하거나 피부색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에 연고를 바르는 경우 피부 발적이나 피부의 착색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약이 피부의 겉쪽에 있는 암에는 영향을 미치나 안쪽에 있는 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어 재발의 가능성이 수술적 치료보다 높습니다. 알다라크림(imiquimod)의 경우도 수포, 근육통, 오한, 기침, 귀울혈, 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의사에게 바로 알리도록 합니다.
기저세포암은 치료 후 5년간 또는 그 이상 추적 관찰되어야 합니다. 보통 기저세포암을 치료한 환자의 36~50%가 5년 내 재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재발의 위험군을 살펴보면 얼굴의 중앙, 눈 주위, 귀 바퀴에 발생한 경우 그 크기가 6mm 이상일 때, 뺨이나 이마, 목과 머리에 생긴 경우 10mm 이상일 때 그리고 몸체와 사지에 발생한 경우 20mm 이상일 때입니다. 그 외 종양의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 종양이 빨리 자라는 경우, 재발한 종양일 때, 그리고 수술에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경우, 조직학적으로 경화성 기저세포암인 경우와 소결절성 그리고 기저편평세포암일 경우 재발률이 높습니다.기저세포암의 전이는 0.01~0.1%로 매우 드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림프행성 및 혈행성 전파로 림프선, 폐, 뼈로 전이되고 이어서 간 등 다른 장기와 피부, 피하지방층으로도 전이될 수 있습니다.적절한 치료를 한 경우 대부분 기저세포암 환자의 예후는 좋은 반면, 전이가 된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아서 평균 생존기간을 8~10개월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환자의 영양 상태가 암 자체뿐만 아니라 암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영양 상태는 질병의 이환율, 사망률, 치료효과,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암환자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암을 치료하는 동안에 잘 먹음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는 없으며 균형 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비타민 및 무기질을 공급할 수 있는 식사를 섭취해야 하며, 이는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음으로써 가능합니다.
암치료중의 일반적인 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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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