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24/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2012. 11. 14. 09:38

두창 질병정보2012. 11. 14. 09:38

두창은 두창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두창환자의 인두에서 분비되는 비말에 의해 감염되며, 오염된 물건에 의한 전파도 가능하므로 호흡기 격리 및 환자의 분비물에 오염된 물품을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잠복기 중에는 전염성이 없으며 열이 나기 시작한 다음부터 발진이 나타난 첫 1주일 동안이 가장 전염력이 강하고 피부 병변의 모든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 환자는 전염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격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환자는 HEPA filter를 통해 공기가 배출되는 음압(陰壓)이 유지되는 방에 격리해야 하며, 장갑, 가운, 마스크를 사용하는 등의 표준 격리지침을 준수해야 합니다.
두창환자와 접촉한 모든 접촉자에 대해서 17일 동안 격리하고 관찰하며 38℃ 이상 열이 나는 경우 발병한 것으로 간주하여 처치합니다.
접촉 후 4일 이내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경우는 발병을 예방하거나 질병의 경과를 약화시키므로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에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특히, 환자를 치료하는 보건의료인은 즉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예방접종이 금기인 경우에는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합니다.

세계적으로 발생하던 감염병이나 세계보건기구가 1967년부터 박멸사업을 시행하여 1980년 5월에 두창이 지구상에서 박멸(근절)되었음을 선포한 후 발생이 없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보고된 바 없었습니다.
전파경로는 두창환자의 인두에서 분비되는 비말에 의해 감염되며, 옷이나 침구류 등 오염된 물건에 의한 전파도 가능합니다.
두창
12일~14일(평균 7일~17일)
특징적인 두창에서는 갑자기 고열, 허약감, 오한이 두통 및 배부통과 함께 나타나며 때때로 심한 복통과 섬망이 전구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반점구진상 발진이 구강, 인두, 안면, 팔 등에 나타난 후 몸통과 다리로 퍼져나가며 1~2일 이내에 수포로 바뀐 다음 농포로 바뀌게 됩니다. 농포는 특징적으로 둥글고 팽팽하며(팽윤되어 있으며) 진피에 깊게 박혀 있는데 8일~9일경에 가피가 생깁니다. 회복되면서 가피가 떨어진 자리에 서서히 깊은 흉터(반흔)가 남습니다.
예방접종으로 면역을 획득한 경우나 소두창의 경우에는 약한 임상 증상을 보입니다.
출혈성 두창은 진단이 어려우며 연령 및 성별에 따른 감수성의 차이는 없으나 임신부에서 잘 발생합니다.
경과가 치명적이며, 짧은 잠복기 후에 심한 오한, 고열, 두통, 배부통, 복통을 동반하는 전구기를 보이고, 거무스름한 홍반이 발생한 후에 피부와 점막에 출혈반 및 출혈이 일어나고 발진 출현 5일~6일 경에 사망합니다.
심한 전신증상이 나타나고 농포단계로 발전하지 않는 부드럽고 평평한 서로 융합되는 피부병변을 보입니다. 피부가 미세한 나무결처럼 보이고 때로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환자가 생존하는 경우에 가피 없이 회복되나 중증인 경우에 표피박탈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2차 세균감염은 흔하지 않으며 간혹 뇌염이 합병하는데 홍역, 수두, 백시니아 감염 후에 오는 급성 혈관주위 탈수초성 질환과 구별이 어렵습니다.
대두창 환자의 30% 정도가 사망하며 소두창 환자는 1%에서 2% 이내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단을 위해서 수포액, 농포액, 가피 등에서 전자현미경을 통해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으나 전자현미경 검사를 통해 오소폭스 바이러스 속에 속하는 바이러스를 구별할 수 없어 임상증상 및 증후, 역학적인 연관성이 진단에 중요합니다.
수포액. 농포액, 전구기의 혈액, 혈청 등에서 중합효소연쇄반응법을 통한 유전자 검출할 수 있으며, 이는 바이러스 종을 구별할 수 있어 확진검사로 이용됩니다.
또한 검체(피부병변, 전구기 및 잠복기 혈액)에서 형광현미경 검사를 통한 항원 검출을 통해 진단하기도 합니다.
보존적으로 치료하며, 2차 세균감염이 있는 경우는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두창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나 1980년 세계보건기구의 두창박멸 선언 이후 접종을 중단하였습니다. 예방접종 후 면역효과는 평생 지속되지 않아 추가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신암  (0) 2012.11.14
유방파제트병  (0) 2012.11.14
전립선암  (0) 2012.11.13
부갑상선암  (0) 2012.11.13
이명  (0) 2012.11.12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