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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1. 10:43

다섯가지 맛의 신비, 오미자 건강음식2020. 9. 21. 10:43

 

오미자는 시고 떫고 짜고 매운맛과 단맛의 다섯 가지 맛을 겸비하고 있어 오미자라고 한다.

오미자(Schizandra chinensis Baillon)는 목련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성의 넝쿨성 다년생 식물로 우리나라의 태백산, 지리산 등 깊은 산 속에서 자생한다.

오미자의 근연식물로는 우리나라의 남부 도서지방,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남오미자, 제주도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흑오미자, 그리고 우리나라의 북부, 만주지방에 분포하는 북오미자(개오미자) 등이 있는데 남오미자는 북오미자의 상대적 이름으로 속칭일뿐 올바른 이름은 아니다.

오미(五味)는 동양철학의 기본이론인 음양오행학설에 나오는 용어로 다섯가지 맛이 인체의 장부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음양오행에서 신맛은 인체의 간장과 담에 배속되고 신맛의 음식은 그 맛을 섭취할 때 간장과 담으로 가서 이롭게 한다는 뜻을 나타내며, 이러한 원리로 쓴맛의 음식은 심장과 소장을 이롭게 하고, 단맛의 음식은 비장과 위를 이롭게 하는 역할을 하고, 매운맛의 음식은 폐와 대장을 이롭게 하고, 짠맛의 음식은 신장과 방광을 이롭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

오미자는 특유의 맛 때문에 생으로는 먹기 힘들다.

따라서 대부분 열매를 말려 차로 우려 마시거나 설탕과 함께 재워 진액으로 먹는다.

오미자의 색깔은 정렬의 붉은색을 나타내고 있으며 다섯 가지 맛을 의미하는 오미처럼 다섯 가지 색인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을 오색이라고 한다.

오미처럼 이 다섯 가지 색은 우리 몸의 오장과 궁합이 잘 맞아 청색은 간장, 적색은 심장, 황색은 비장, 흰색은 폐, 흑색은 신장의 기운을 보한다고 한다.

정열과 생명력이 느껴지는 적색은 야채나 과일의 붉은 색소에 많이 들어 있는데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심장에 좋은 ‘라이코펜’성분이 대량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붉은색 음식을 먹으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혈액순환,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며, 면역력이 증가하고 아울러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도 유익할 수 있다.

이러한 효능을 연구하고 있는 과학자들의 연구결과 오미자의‘신맛’성분에 포함되어 있는 말산과 타르타르산이 심장 활동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고 간장 대사를 촉진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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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