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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지속적인 사용 때문에 피부에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피부도 지키면서 현명하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방법은?

마스크 착용이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준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장시간 착용 시 마스크 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노폐물, 땀, 화장품 그리고 이물질 등이 뒤섞여 모공을 막게 됨에 따라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숨쉬기 답답할 뿐만 아니라 피부도 피로에 시달리게 된다.
거기에 모공을 막는 두꺼운 메이크업까지 하고 있다면 피부가 숨쉬고 회복할 틈이 없어진다.
마스크가 피부에 밀착해 있으면 습해지고 온도가 상승하면서 땀과 노폐물, 화장품이 섞여 피부를 자극하고 세균 증식을 일으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화장은 최소한으로 하고, 꼭 해야 한다면 유분이 없고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일회용 마스크의 경우 섬유의 재질과 여러 부속품으로 인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 마스크 안쪽에 면을 덧댈 수 있지만, 이 경우 마스크가 들뜨고 밀착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미 마스크로 인해 여드름이 생긴 경우에는 피부 진정 패치를 해당 부위에 부착하여 피부와 마스크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여드름 패치를 선택할 때는 각질 제거 및 진정 성분이 함유되었는지 살펴봐야 하는데, 여기에는 살리실산, 티트리오일, 분홍바늘꽃추출물 등이 포함된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다 보면 내부에 습기가 차기 마련이다.
축축한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데, 적절한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 피부에 세균이 침투해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습기에 찬 마스크를 말리기 위해선 사람이 많이 모여있지 않고 감염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서 1시간마다 10분 정도 마스크를 벗고 환기를 하는 게 좋다.

간편하게 사용하는 손소독제의 경우 수시로 사용하면 피부 표피의 지질층이 파괴되고 각질층도 날아가 피부가 더욱 건조해진다.
결국, 손소독제의 잦은 사용이 피부 보호막 손상을 유발해 외부 자극 물질에 더 취약해지는 역설적인 상황을 초래하는 것이다.

손소독제 사용 시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에탄올 농도가 너무 높은 소독제는 피부를 지나치게 자극하므로 60~80% 수준의 제품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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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