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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20. 10:27

눈 떨림 질병정보2019. 6. 20. 10:27


‘눈의 떨림’은 몇 초에서 길게는 1∼2분 동안 눈 주위가 파르르 떨리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현상이다.
갑작스러운 눈 떨림 증상은 지나친 긴장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때때로 신체의 이상 증상을 대변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단순한 신체 내 마그네슘 부족부터 스트레스, 신경 이상 등 눈의 떨림에도 원인과 증상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갑자기 눈 주위의 떨림 증상이 나타나거나 자주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눈 떨림 증상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눈의 근육이 떨리는 현상으로, 주로 신경이 근육을 자극하는 부위가 민감해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의학 용어로는 ‘안검경련’이라고 불리는 이같은 증상은 일반적으로 눈과 주변 근육의 탈수 현상, 피로 및 과로, 스트레스 및 영양소 불균형에 의해 나타난다.

먼저 근육의 탈수 현상은 피로감, 스트레스, 심한 운동 등을 하고 난 후에 주로 생긴다.
커피나 차, 드링크류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를 다량 섭취했을 때에도 나타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나 멀미약, 진정제, 천식약 등 약물을 복용해도 눈 떨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영양소 불균형으로 인한 눈 떨림의 경우 단순 영양 부족보다는 마그네슘, 칼륨 등의 결핍이 주된 요인이다.
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데 마그네슘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신경이 계속 흥분 상태로 인식돼 눈 밑이 파르르 떨리게 된다.

다행히 이러한 원인들로 인한 눈 떨림이 얼굴 전체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보통 한쪽 눈둘레 근육에서 발생하며 특히 아래 눈꺼풀 근육에 잘 생기지만, 때로는 양쪽 눈꺼풀 위아래에 나타난다.
어쩌다 한 번 몇 시간 동안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며칠에서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눈꺼풀 떨림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이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거의 사라진다.
다만 과음과 흡연을 삼가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된 조개류, 토마토, 멸치, 우유 등을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눈꺼풀 떨림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눈 떨림이 눈 주변 근육으로 진행될 경우 반드시 전문 병원을 찾아야 한다.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점차 떨림의 강도나 범위가 넓어지면 ‘안면경련’이나 ‘안검연축’ 등이 의심되며 곧바로 뇌신경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실제 뇌신경에 이상이 있으면 눈을 깜빡일 때 입꼬리가 같이 따라 올라가고 심하면 눈 주위 근육의 경련이 심해져 눈이 감기기도 한다.

안면경련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안면신경에 지나치게 가깝게 자리 잡은 미세혈관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특히 중년기 이후 여성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안검연축은 양쪽 눈 주변 근육의 이상 운동증으로 눈을 깜박거리는 증상이 반복되다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양 눈이 꽉 감기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50∼70대에 자주 발생하고 안면경련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뇌의 이상이나 신경전달 경로의 잘못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의심되면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즉시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눈 떨림 원인이 뇌신경 이상이라면 증상의 정도나 원인에 따라 약물 치료를 하거나 보톡스 주사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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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