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8. 10. 1. 12:33

스테비아, 설탕 대체재 되나 건강음식2018. 10. 1. 12:33

당분 함유 채소인 스테비아를 활용한 상품이 세계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0년이면 관련 시장의 규모가 10억달러(1조6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국제스테비아협회(International Stevia Council)는 2017년 스테비아를 활용한 상품의 숫자가 2016년보다 12%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7년 한해에만 약 3500개의 제품이 새롭게 출시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출시되는 스테비아 관련 제품 역시 950개에 이를 것으로 협회는 전망했다.

스테비아의 잎과 줄기에는 단맛을 내는 스테비오사이드·레바우사이드 등 40개의 물질이 함유돼 있다.
스테비아 추출물은 설탕과 비교해 단맛이 250~300배 강한 데다 설탕보다 열량이 적어 이를 사용하는 과자·음료 회사가 늘어나는 추세다.

2008년 미국이 처음으로 스테비아 추출물을 식품에 활용하는 것을 승인했는데, 지금은 프랑스·칠레 등 세계 65개국이 스테비아 추출물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현재 세계시장엔 1만6000개 정도의 스테비아 상품이 나와 있다.

이처럼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와 관련, 스테비아협회는 전세계적으로 비만·성인병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을 꼽았다.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가 하루 당분 섭취 권장량을 전체 섭취 열량의 5%로 권고한 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설탕이 대사 과정에서 혈당, 혈압, 면역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반면, 스테비아는 몸에 흡수 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혈당, 혈압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스테비아를 넣은 아동(5~12세)용 식품의 경우 2017년 판매량이 2016년에 비해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리아 테레사(Maria Teresa) 스테비아협회 이사는 미국 한 식품전문지와 인터뷰에서 “강한 단맛을 내는 물질인 아스파탐 대신 스테비아 추출물을 쓰는 식품업체가 늘고 있다”며 “2008년 이후 스테비아 관련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8.5%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테비아는 뒷맛이 씁쓸하고 가격이 설탕보다 비싼 점이 한계로 꼽힌다.

'건강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마토의 영양  (0) 2018.10.08
통곡물, 체내 면역력 향상 ·원기회복에 으뜸  (0) 2018.10.04
토마토가 통풍증상 악화 시킬 수 있어  (0) 2018.03.29
비트의 효능  (0) 2018.03.21
콩나물의 효능  (0) 2018.03.12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