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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통풍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매우 고통스러운 관절염의 급성 발작이다.

침범된 관절은 수시간 이내에 뜨거워지고, 붉게 변하며, 부어 오르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가벼운 발작은 몇 시간 이내에 사라지거나 하루 이틀 정도 지속되지만 심할 경우에는 몇 주간 지속될 수 있다.

토마토가 이러한 통풍의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타고 대학의 연구진은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 속설로만 전해오던 통풍발작요인으로 토마토에 대해 처음으로 생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통풍환자들은 특정 음식을 먹을 경우 통증이 악화되는 것을 경험해왔고 오타고 대학 연구진은 많은 환자들이 특히 토마토를 먹었을 때 통증을 느낀다고 증언하는 것에 주목했다.

해당 연구는 뉴질랜드 통풍환자 205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고 이 중 71%가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것을 경험하였으며 이 중 20%가 토마토를 통증발병의 요인으로 꼽았다.

그 후 오타고 팀은 미국에서 장기 진행되고 있는 3건의 관련 연구 대상자인 남녀 환자 1만272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토마토 섭취가 통풍의 기저 요인인 혈액 속 요산농도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요산은 통풍을 발생시키는 중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연구진 타냐 플린은 붉은 고기, 해산물, 알콜이나 설탕이 들어간 음료에 이어 토마토 역시 요산 농도를 높이는 중요한 원인임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직 해당 연구가 통풍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토마토를 입증한 것은 아니지만 신체의 요산 농도를 올리는 다른 식품만큼 통풍치료를 방해하는 인자이며 이번 연구가 통풍 환자에게 토마토의 위험성을 알리게 된 첫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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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