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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3. 10:21

액취증(암내) 질병정보2018. 4. 13. 10:21

액취증은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불쾌감을 줄 수 있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일컫는 말로 “취한증”, “겨드랑내” 혹은 “암내”라고 이야기 합니다.

대개는 땀샘 중에서 아포크린선의 과다 혹은 이상분비로 인해 “암내”라고 불리는 불쾌감을 주는 냄새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는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의 각질층을 약하게 만들고 이 약한 각질층이 세균에 감염되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도 이런 원인에 의합니다.

액취증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특이한 냄새가 나며, 뿐만 아니라 속옷의 겨드랑이 부위도 노랗게 착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일반 땀이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과는 달리 아포크린 땀에는 지질, 중성지방, 지방산, 콜레스테롤, 철분, 형광물질, 색소 등의 여러 가지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 성인에서 잘 생기고 여름철에 더 심하며 동양에서는 가족력을 보이는 예가 많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20%정도는 유전과 상관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운동 후에 증상이 심해지며 정신적인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남자보다는 여자가, 마른 사람보다 뚱뚱한 사람에서 잘 발생합니다.

여성에서는 생리 직전에 아포크린선 기능이 가장 왕성하며 월경 기간 중에는 분비 기능이 감소합니다.
폐경기 이후에는 거의 기능이 소실됩니다.

서양인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의 액취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한국인의 경우는 10%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액취증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 액취증 냄새(암내)로 인해 사회생활에 영향을 받는다.

  • 다른 사람으로 부터 액취증 냄새가 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 티슈를 양쪽 겨드랑이에 끼운 후 5분후에 냄새를 맡아보아 역겨운 냄새가 난다.

  • 흰옷을 입으면 저녁 무렵 겨드랑이 부위가 노랗게 변해있다.

  • 겨드랑이가 축축하게 젖어있거나 귀지가 축축하게 젖어있다.

  • 가족 중에 액취증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

  • 증상은 심하지 않지만 치료를 원한다.

비수술적 요법의 목표로는 아포크린선의 분비 억제, 피지선, 세균의 증식 억제,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는데 있습니다.
겨드랑이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겨드랑이 털를 깍고 항상 짧게 유지합니다.
또한 통풍이 양호한 의복을 착용하며, 자주 목욕과 샤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로써 세균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땀샘의 분비와 관련된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하는 보툴리늄독소A(BTA) 사용으로 액와부(겨드랑이)의 땀 분비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액취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치료효과가 3∼6개월로 짧으며 효과에 비해 시술 가격도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단기간 땀이나 액취증을 줄일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예를들면 결혼식, 면접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피하조직면도기를 이용하여 액와부의 한선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은 Inaba에 의해 면도기가 고안된 이래 비교적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지방흡입기를 사용한 액취증 치료는 아포크린샘의 완전한 제거가 힘들어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나, 남아있는 피부를 최소한 얇게 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으며, 수술시간이 짧고, 보기흉한 반흔이나 어깨부위 운동장애가 나타나지 않는 등의 장점이 있어 좋은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고주파지방 흡입기를 이용한 액취증 수술법은 암내를 유발하는 땀샘이 존재하는 겨드랑이 피하 지방층을 고주파에너지로 골고루 파괴한 후 해당 땀샘 조직층을 지방 흡입기로 빨아내는 방법입니다.
직접 보고하는 방법보다는 재발률이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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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