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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13. 10:51

피부 광노화의 예방 건강생활2017. 11. 13. 10:51

'광노화'란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노화현상을 말합니다.
햇빛에 항상 노출되는 피부는 그렇지 않은 피부보다 노화가 더 빨리 시작되고 노화현상 또한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피부가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이 되면 색소침착증이 생기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여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굵고 깊은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광노화의 초기 단계는 20대에서 30대 초반에 일어나며 이 시기에는 피부색의 변화와 각화 현상은 없고 주름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중등도 광노화 단계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사이로 노인성 흑자의 초기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며, 각화성 병변은 촉감으로 느껴지지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시기의 피부주름은 표정을 짓거나 움직일때만 나타납니다.
진행된 광노화 단계는 50대 이후에 나타나는데 피부 색조 이상이 뚜렷해지고 모세혈관이 확장되며, 이제 각화병변은 눈에도 보이게 됩니다.
피부주름은 가만히 있을 때도 눈에 띄게 됩니다.
광노화의 최종 단계는 60대 이후로서 피부에 온통 주름뿐인 시기로서 피부색은 회황색(yellow-gray)이 되고 암전구 단계의 피부병변이 나타나고 정상적인 피부는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준이 됩니다.

레티노이드제는 표피에서 각질세포의 증식을 유도하고 이상분화를 막아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진피의 두께를 증가시키는 능력이 있음이 잘 알려져 피부노화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부에 바르면 피부의 노화를 억제하고, 잔주름을 회복시켜 주며, 광선각화증과 같은 암전단계의 피부상태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장기간 발라야 하며 발랐을 때 피부에 상당한 자극이 생기는 단점이 있습니다.

피부의 노화는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건조하고 거칠게 변하게 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외견상 변화는 동시에 기능적 취약점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보습제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보습제라고 해서 꼭 피부에 직접 수분 자체를 공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보다는 피부의 미세하게 갈라진 틈을 메우고, 피부에 부드러운 보호막을 제공하고, 표피의 수분함량을 높여 표피의 장벽기능을 회복시켜 줍니다.
즉, 표피 하부에서부터 올라오는 수분의 증발을 막아 피부의 습도를 유지하고 피부표면의 감촉을 좋게 해주는 것입니다.

일광 차단제(sun-screen, sun block)는 피부에 도포했을 때 자외선을 흡수하거나 반사시켜 피부로 자외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여러 가지 물질의 혼합체입니다.
성분에 따라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작용을 가진 무기물질 제제(inorganic agents)와 자외선을 흡수하는 유기물질제제(organic agents)로 나뉩니다.
무기물질제제는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반사하거나 산란시킵니다.
이들은 매우 안정적인 물질로 피부에 흡수되지 않으므로 자극이나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을 유발하는 경우가 적어 아직 피부가 연약한 소아나 노인의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발랐을 때 피부가 매우 하얗게 보이고 밀폐성이 강해 미용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유기물질제제는 미용적으로 무기물질 제제보다 장점이 많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극 또는 알레르기 접촉피부염과 같은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일어나므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정하는 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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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