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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11. 10:53

대장용종 질병정보2017. 10. 11. 10:53

전세계적으로 대장암은 세 번째로 가장 흔한 악성종양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서구에서 흔한 암 중이었으나 아시아 국가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최근에 전세계 발생률 1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장암 발생률 증가의 주원인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비만 인구의 증가로 알려져 있지만, 이와 더불어 대장암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가와 이에 따른 대장암 검진 참여율 증가 또한 그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용종, 특히 선종성 용종은 5-10년간 자라서 대장암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록 대장암의 발생이 식이와 환경의 변화와 영향이 있다 할지라도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만으로 완전한 예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등의 적절한 선별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미리 발견하며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장암 예방법입니다.

용종 또는 폴립이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하여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합니다.
즉, 점막 표면의 돌기 혹은 융기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으며, 용종은 우리 몸의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장 용종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약 30% 정도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으로 발전되기도 하므로 중요한 질환입니다.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신생물성 용종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선종이므로 신생물성 용종을 선종성 용종 또는 선종이라고 정의합니다.
선종은 비정상적인 상피 세포 증식의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대장암이 선종으로부터 발생하므로 선종을 제거하는 것이 대장암의 빈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선종은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제거해야 하지만, 대장에 생기는 모든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선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년에서 10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선종의 크기가 클수록, 조직검사에서 융모 모양의 세포가 많은 경우, 세포의 분화가 나쁜 경우는 암으로 진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암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대장용종은 대개 증상이 없고 대장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 크기가 크거나 특히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문에 가까운 직장에 위치한 큰 용종이 있을 경우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혈변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끈적끈적한 점액변을 보는 경우도 있으며, 뒤무직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액설사가 심한 경우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게는 용종이 커서 장을 막거나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용종이 발견되면 가능한 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선종은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암의 전 단계이므로 반드시 용종 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정기적인 대장 검사를 통해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용종 절제는 내시경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용종 절제술 후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용종에 암세포가 숨어 있을 수도 있고, 제거를 했다고 해도 용종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종성 용종의 30~50%가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선종 병력이 있는 사람이 대장암 발생 위험률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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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