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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29. 10:58

부위마취 건강생활2012. 8. 29. 10:58

마취는 전신 혹은 특정부위를 의식, 감각, 운동 및 반사행동이 없는 상태로 유지시키는 진료 행위를 말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수술 환자의 전신적 관리라는 측면으로 확대시켜 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수술을 하는 동안 통증, 의식, 움직임을 없애 주고 호흡, 혈압 및 출혈과 수액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일련의 진료 전 과정을 포함합니다.
마취란 한자로는 “痲醉” 혹은 “麻醉”로 쓰이고 있으나 대한마취과학회에서는 “麻醉”만 인정하고 있습니다. 영어로는 마취를 “anesthesia”라고 표기하며, “감각을 제거하는 학문”이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이 말 한마디로 마취의 모든 것을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 대개 마취는 의식차단, 감각차단, 운동차단, 반사차단의 복합된 기능을 포함합니다.
마취의 역사는 아주 오래 되었지만 전문분야의 기원은 19세기 중엽 정도이고, 학문으로서의 확립은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전부터 입니다. 1846년 에테르(Ether)와 1844년 아산화질소(Nitrous oxide)의 사용으로 마취는 급속도로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흡입마취제의 발달은 마취유도와 회복이 빠르고, 약제 자체가 안정적이며, 여러 장기에 대해 독성이 없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마취를 공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현대 의학의 마취는 너무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마취진료 수준과 각 대학병원급에 시설된 장비는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과거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는 마취 약제 개발, 고도로 발달된 컴퓨터식 마취기계 및 환자감시장치가 많이 보강되었습다.
특히 각종 심장기능감시 장비의 발달과 각종 마취심도측정장비 등이 기존의 혈압측정기, 심전도등과 함께 마취 환자 감시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최신 약제와 마취기계 및 가온가습식 마취회로, 체온보존을 위한 각종 장비, 그리고 수술 후에 통증조절과 구역 및 구토를 예방하는 약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취의 의미
마취기계와 환자감시(모니터링) 장비

마취의 종류는 크게 전신마취, 부위마취, 국소마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신마취는 흡입마취, 정맥마취 및 근주 마취, 직장 내 마취로 세분화하고, 부위마취는 척추마취, 경막외마취, 국소마취로 구분합니다.
전신마취란 말 그대로 온 몸을 마취하는 것이며 부위마취는 하반신, 팔 혹은 다리등 신체의 일부를 마취하는 것입니다. 국소마취는 특정부위의 말초신경을 단시간 정지시켜 마취하는 진료 행위입니다.
최근에는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의 일부 수술에서 전신마취에 속하지만 의식과 움직임의 소실은 없는 항간에 수면마취 혹은 진정마취라 불리는 감시하 마취관리(Monitored Anesthetic Care; MAC)의 진료가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또한, 마취의 종류를 뇌신경 마취, 심폐마취, 소아 및 신생아 마취, 산과마취, 노인마취, 장기이식 마취, 외래환자 마취, 기타 근이완제 연구 등 각종 전문외과 분야 마취 및 통증진료와 중환자 관리 등 세부전문분야별로 나누기도 합니다.
본 장에서는 부위마취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마취 등 다른 형태의 마취에 대해서는 별도 주제로 집필되어 있으므로 해당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취의 종류
마취를 통해 환자는 수술이 유발하는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되며, 수술에 의해 발생하는 출혈, 고혈압, 저혈압 등의 인체에 유해한 생체 반응이 조절되어 환자의 생명이 보존되고 수술이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부위마취란 국소마취로는 진행하기 곤란한 수술에서 전신마취를 할 필요성이 적거나 혹은 위험성이 클 때 마취의가 환자상태를 판단하여 적용하는 마취방법입니다.
부위마취의 개념과 종류
부위마취의 종류에는 척추마취, 경막외마취 등이 있으며, 미추마취란 경막외마취의 일종에 속하는 마취방법입니다. 이러한 용어는 마취의가 정확히 어떤 곳을 목표로 약제를 투여하는 가에 따른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환자의 입장에서는 수술대위에서 적절한 체위를 취하고 가는 바늘에 찔리는 느낌 이후에는 별 다른 느낌을 세세히 알기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산과마취에 있어서 척추마취와 경막외마취를 병용하기도 하며, 이러한 부위마취 방법들은 통증클리닉의 치료에서 기본적 시술로 사용됩니다.
수술실에 도착하면 환자는 마취의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체위를 취해야 합니다. 척추마취나 경막외마취의 경우 수술의 종류와 부위, 환자의 체형 등에 따라 좌측 혹은 우측으로 눕거나 앉아서 앞쪽으로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마취가 시행됩니다. 특히 측면으로 눕게 되는 경우에는 허리를 새우등 모양으로 최대한 구부려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체위의 협조가 일련의 부위마취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척추 사이의 공간이 넓게 노출되어야 환자도 편하고 시술하는 마취의도 시술이 잘 할 수 있습니다.
부위마취(척추마취/경막외마취) 자세
척추마취가 예정된 환자는 수술대에서 옆으로 눕거나 또는 앉은 자세에서 등(척추사이의 공간)에 주사를 맞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주사바늘로 등에 국소마취를 하고 그 다음에 척추마취에 사용하는 가느다란 주사바늘로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뻐근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는 주사바늘의 끝이 지주막하강 내에 정확하게 위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국소마취제를 주입한 다음에 환자가 똑바로 눕도록 합니다.
그 후 국소마취제에 의해서 신경이 차단되기 시작하면 환자는 마취부위가 따뜻해지고 감각이 소실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는 마취가 된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알콜솜이나 바늘로 하복부나 다리를 자극하면서 환자에게 감각소실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마취가 잘 되었다고 확인되면 곧 수술준비를 시작합니다. 환자는 의식이 있기 때문에 불안할 수 있으나 항상 옆에 마취통증의학과 의사가 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을 호소할 수 있고 의심되는 사항을 문의할 수 있으며 대답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분이 원하고 호흡 등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예상되는 경우 진정제나 수면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수술이 끝난 환자는 회복실로 옮겨지며, 상주하고 있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와 간호사들이 마취에서 안전하게 회복되도록 보살피고 수술과 마취에 따른 출혈, 혈압하강 또는 혈압상승 등에 대한 처치도 시행합니다. 회복실에서 체류하는 시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나 대개 1 - 2시간 이내입니다. 혈압과 맥박 등의 활력징후가 정상이고 의식이 회복되어 안전한 상태가 되면 병실로 옮겨지게 됩니다.
경막외마취가 예정된 환자는 수술대에서 옆으로 눕거나 또는 앉은 자세에서 등(척추사이의 공간)에 주사를 맞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주사바늘로 등에 국소마취를 하고 그 다음에 경막외마취에 사용하는 주사바늘로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뻐근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는 주사바늘의 끝이 경막외강 내에 정확하게 위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경막외강 내에 가는 카테터를 거치한 후에 환자가 똑바로 눕도록 합니다.
그 후 국소마취제를 주입하고, 국소마취제에 의해 신경이 차단되기 시작하면 환자는 마취부위가 따뜻해지고 감각이 소실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는 마취가 된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알콜솜이나 바늘로 하복부나 다리를 자극하면서 감각상태를 물어봅니다.
마취가 잘 되었다고 확인되면 곧 수술준비를 시작하는데 환자는 의식이 있기 때문에 불안할 수 있으나 항상 옆에 마취통증의학과 의사가 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을 호소할 수 있고 의심되는 사항을 문의할 수 있으며 대답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분이 원하고 호흡 등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예상되는 경우 진정제나 수면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수술이 끝난 환자는 회복실로 옮겨지며 이곳에 상주하고 있는 마취통증의학과의사와 간호사들이 마취에서 안전하게 회복되도록 보살피고 수술과 마취에 따른 출혈, 혈압하강 또는 혈압상승 등에 대한 처치도 시행합니다. 회복실에서 체류하는 시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나 대개1 - 2시간 이내이며 혈압과 맥박 등의 활력징후가 정상이고 의식이 회복되어 안전한 상태가 되면 병실로 옮겨지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경막외마취를 시행한 환자는 수술 후에도 통증 조절을 위해 경막외강 내에 삽입한 카테터에 약제주입기가 연결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불편한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의사나 간호사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추마취가 예정된 환자는 수술대에서 엎드린 자세에서 꼬리뼈 근처에 주사를 맞게 됩니다.
처음에는 작은 주사바늘로 꼬리뼈 근처에 국소마취를 하고 그 다음에 미추마취에 사용하는 주사바늘로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뻐근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는 주사바늘의 끝이 경막외강 내에 정확하게 위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국소마취제를 주입합니다. 그 후 국소마취제에 의해 신경이 차단되기 시작하면 환자는 엉덩이 부위가 따뜻해지고 감각이 소실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는 마취가 된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알콜솜이나 바늘로 엉덩이를 자극하면서 감각상태를 물어보게 됩니다.
마취가 잘 되었다고 확인되면 곧 수술준비를 시작하는데 환자는 의식이 있기 때문에 불안할 수 있으나 항상 옆에 마취통증의학과 의사가 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을 호소할 수 있고 의심되는 사항을 문의할 수 있으며 대답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분이 원하고 호흡 등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예상되는 경우 진정제나 수면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수술이 끝난 환자는 회복실로 옮겨지며 이곳에 상주하고 있는 마취통증의학과의사와 간호사들이 마취에서 안전하게 회복되도록 보살피며 또한 수술과 마취에 따른 출혈, 혈압하강 또는 혈압상승 등에 대한 처치도 시행합니다. 회복실에서 체류하는 시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나 대개 1 - 2시간 이내이며 혈압과 맥박 등의 활력징후가 정상이고 의식이 회복되어 안전한 상태가 되면 병실로 옮겨지게 됩니다.

전신마취 혹은 부위마취를 받은 환자는 수술 직후에 의식과 심폐기능 등 상태가 매우 불안정합니다.
마취통증의학과의사는 회복실에서 환자가 수술 및 마취에 의한 생리적 장애로부터 충분히 회복되어 병실로 옮겨갈 때까지 환자를 충분히 각성시키고 감시합니다. 또 중추신경계, 심혈관계, 호흡계 그리고 신장계 등의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할 뿐만 아니라 이들 기관의 기능장애가 발생하였을 때는 즉시 응급처치를 시행합니다.
수술 직후 회복실에서 흔히 일어나는 문제들은 각성의 지연과 기도폐쇄, 저환기 저산소혈증과 같은 호흡계통의 합병증, 저혈압, 고혈압, 심부정맥, 허혈성 심장질환등의 순환계통의 합병증이 있습니다. 또 감뇨증, 혈뇨, 요축적 등의 비뇨계통의 합병증, 흥분, 소란, 통증, 구역, 구토, 흡인, 저체온, 떨림, 고체온, 악성 고혈증, 출혈 등이 있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의술이 발달한 시대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통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가통증조절법이나 경막외 카테터와 같이 진통제를 전달하는 투여기술과 기구가 발달하고,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수술 후 통증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 통증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는 아편유사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보조진통제등이 있습니다. 수술 후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전신적 아편유사제의 투여, 정맥로를 이용한 자가통증 조절법(PCA), 국소마취법, 척수강내 투여, 경막외 자가통증 조절법이 있습니다.아편 유사제를 간헐적으로 투여하는 방법에 비해, 자가통증 조절법(PCA)은 필요에 따라 소량씩 자주 투여하여 개개인에 따른 진통범위 안에서 혈중농도를 적절하고 일정하게 유지하기 용이합니다. 자가통증 조절법(PCA)의 장점은 환자에 따라 다른 아편유사제의 요구량을 해결하며, 환자 개개인이 느끼는 통증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통증의 정도가 일정하지 않는 상황(움직이거나, 기침할 때, 밤)에서 통증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의료진들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통제에 의한 부작용은 동일하게 발생하여, 오심, 구토, 가려움증, 진정 효과 및 호흡억제, 뇨저류, 의식혼란, 장 운동의 억제, 저혈압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통증관리

환자의 입장에서는 평소 자신이 복용하던 모든 약제나 약물을 빠짐없이 마취의에게 알려주어야만 하며 이는 간혹 약제가 마취제와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혈압약은 장기적으로 복용하는데 그 중에서도 아스피린계 약물은 주술기 출혈의 위험이 있어 최소 일주일 이상은 복용을 중단할 것을 권장하기도 하므로 주치의나 마취의와 반드시 상의하여야 합니다. 특히 정체 불명의 다이어트 약제나 근육을 만드는 크레아틴 등의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수술 중 전해질에 빠른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수술이 예정되면 수술 전 일정기간 금식을 해야 합니다. 이는 주술기에 환자 자신이 의식이 있거나 혹은 없을 때 구토로 인해 흡인성 폐렴이 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주술기 흡인성 폐렴은 위산으로 인한 치명적인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금식이 하지 않은 환자는 전신마취뿐만 아니라 부위마취도 받을 수 없는 것이 원칙입니다.
평소 알레르기성 체질이거나 특정한 물질, 약제 혹은 음식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반드시 마취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전신마취를 받았었는데 좋지 않은 기억이 있거나, 가족 중에 전신마취 후 합병증이 있었던 기왕력이 있는 경우도 반드시 마취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드물지만 악성고열증 등의 치명적인 질환은 유전적인 소인이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환자 자신이 치료받고 있는 모든 질환은 주치의에게 알려야 하며, 질환의 정도에 따라 검사가 추가되거나 마취의와 상의하는 협진을 거쳐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척추마취와 경막외마취는 하반신만 마취하는 일종의 부위마취법입니다. 환자의 의식이 깨어 있고 특별히 심폐기능의 저하를 유발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 하복부 수술이나 하지 수술 시에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위마취는 요추 사이로 가는 바늘을 삽입하여 척수 주위 공간에 마취제를 주입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수술 후에 허리가 아프면 마취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부위마취를 시행 받은 환자가 수술 후에 요통(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빈도는 전신마취를 시행한 경우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수술 후에 요통을 호소하는 주요 원인은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에 척추 주위 근육의 이완으로 인해 자세가 불안정해지거나 병원의 침대생활에 적응이 되지 않아서 입니다. 그리고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요통을 척추마취로 인한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취방법을 선택할 권리는 환자에게 있으므로 주치의나 마취과 의사와 상의애서 결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척추마취의 금기가 아닌 상황에서 단순히 허리가 아플 것으로 두려워하여 척추마취를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편, 수술 후 발생하는 요통은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 치유되지만 요통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더운 물수건을 이용한 찜질이나 진통제 복용 등 일반적인 대증요법으로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취에서 깨어날 때의 고통은 마취로 인해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수술한 부위의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또한 오랜 시간에 걸친 수술이었다면 한가지 자세로 오랫동안 누워 있게 됨으로써 허리 부분의 근육강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는 마사지 등으로 등 근육을 풀어주면 완화되고 술 후 통증도 여러 방법의 조절장치를 이용한 술 후 통증조절 진료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전신마취를 유도하는 과정 중에 위 내용물이 구강 내로 역류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위 내용물이 기도를 폐쇄하여 질식을 초래할 수 있고 또한 기도 내로 넘어가서 흡인 폐렴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인의 경우 수술시작 즉 마취유도 8시간 전까지 그리고 소아는 6시간 전까지는 금식하여(1-2 컵 정도의 보리차는 무방) 위를 공복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전의 심한 불안감이나 두려움 등은 공복을 지연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마음을 안정상태로 유지하는 것도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한가지 방법입니다.
비만, 당뇨, 임신 등으로 위 내용물이 흡인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제산제나 위 운동을 증가시켜 주는 약제를 복용하고 금식시간을 잘 지킴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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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