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2. 8. 23. 11:30

암환자의 기구관리 건강생활2012. 8. 23. 11:30

방광적출술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설하는 방광이 사라지는 수술이므로 소변 배출을 위한 요로 변경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장의 일부분을 이용해 인공방광을 만들고 많은 경우 새로운 요로개구부를 갖게 됩니다. 요로개구부는 소변과 계속 접촉하고 장내벽 일부분이 외부에 노출된 상태이므로 상처감염과 주변 피부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관리를 필요로 합니다.
요루 주변의 피부는 비누나 물로 씻고 헹군 뒤 건조를 시켜야 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야 비닐주머니를 잘 부착할 수 있습니다. 소변이 농축되면 요루 주위에 흰 회색의 크리스탈 같은 결정체가 형성되고, 요로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수분의 양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비닐주머니를 교환할 때에는 요루 위에 거즈를 놓아 소변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요루 주변의 피부에 이상이 생기거나 열, 오한, 통증, 소변 양상의 변화가 있을 시에는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주머니의 교환은 배뇨량이 가장 적은 때인 수분섭취하기 전 이른 아침이나 저녁식사 하기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머니는 1회용이며 교환빈도는 사용되는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1/3~1/2정도 채워지면 주머니를 비워주어야 합니다. 관을 사용해 배뇨하는 경우에는 손을 씻고 도뇨할 때마다 관을 소독해야 합니다. 항상 적어도 2개 정도 여분의 완전한 기구를 가지고 있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야 합니다
장루는 외과수술에 의해 생긴 장출구로 변을 내보내기 위한 우회로입니다. 장루는 신체의 일부분인데 이것은 소장이나, 대장의 일부를 복벽 밖으로 빼내어 피부와 함께 봉합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복벽 바깥으로 1~2cm 돌출되어 있으며 처음에는 매우 붉은색을 띄고 부풀어 있습니다. 장루는 신경이 없어 만져도 아프지 않으며 자극을 주면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으나 꼭 누르고 있으면 곧 멈춥니다. 장루의 크기와 모양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수술 후 차차 작아지기 시작하여 5~6주 후에는 거의 자기 모양과 크기를 갖게 됩니다.
- 장루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


장루의 종류


장루주머니의 교환방법
장루주머니는 장루보다 약 0.2~0.3cm 정도 크게 오려냅니다. 만약 주머니가 잘 맞지 않으면 심한 피부자극이 생깁니다. 피부자극의 종류는 발적에서부터 수포성피부염 이나 궤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장루 부위는 장루주머니를 교환할 때마다 철저하게 닦고 헹구어 주어야 합니다. 장루주머니(pouch)를 교환할 때는 항상 누공의 크기와 색깔, 그리고 배액 내용물의 냄새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또 누공에 자극이나 청색증의 증상이 있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장루주머니를 비우는 횟수는 각 대상자마다 다르며, 주머니가 1/3~1/2가까이 차면 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주머니의 형태에도 여러 가지가 있으며, 본인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주머니를 찾아서 이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계란, 생선, 양파, 양배추, 채소류 등은 대변에서 냄새가 나게 하므로, 방취용액이나 방취정제를 장루주머니에 미리 넣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변이 되게 나오면 피부에 별로 문제가 되지 않으나, 회장, 횡행결장루 같이 대변이 묽게 배설될 경우에는 피부에 자극이 많습니다. 피부보호판을 너무 크게 오려 배설물에 노출되어 피부손상이 있을 경우 장루주위 피부를 깨끗하게 세척한 후 장루용 파우더를 뿌리고 여분의 분말은 털어낸 후 피부보호용 필름을 바르고 피부보호판을 다시 재단 후에 부착합니다. 피부보호판을 부착하기 전 장루주위의 털을 면도하면 모낭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장루기구 제거시 리무버를 사용하면 물리적인 자극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번 붙인 피부보호판은 3~5일 지나면 녹아서 새어 나와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교환해야 합니다.

암을 치료하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로서 항암 화학 요법의 경우 정맥 혈관을 통해 약들이 투입되며, 정맥 혈관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합니다. 이렇게 암 환자에게 혈관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잘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간 항암 화학 요법을 받은 사람들은 혈관이 굳어져서 주사바늘이 들어갈 수 없거나, 정맥 혈관이 잘 보이지 않거나 통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맥 혈관에 주사바늘을 삽입하거나 혈액을 채취할 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팔에 주사바늘을 수시로 삽입하는 대신 정맥 혈관을 일시적으로 유지시켜 놓는 방법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치료가 끝난 후에는 대부분 정맥 혈관의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항암제를 주기적으로 안전하게 맞기 위해 신체 깊숙이 있는 굵은 중심정맥에 삽입된 기구(카테터)인 케모포트는 보통 심장 쪽의 피부 밑에 있으며 약물의 투입구만 피부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정맥 카테터보다 오랫동안 몸 안에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포트 사용 역시 감염의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케모포트


케모포트 기구를 사용한 정맥 주입 방법


케모포트 기구를 사용한 정맥 주입 방법
항암제를 주기적으로 안전하게 맞기 위해 신체 깊숙이 있는 굵은 중심정맥에 삽입하는 기구인 히크만 카테터는 삽입된 기구의 줄 부분이 피부 밖으로 나와 있는 걸 말합니다. 이 카테터 삽입 시술을 받으셨다면 퇴원 후에 할 관리에 대해 퇴원 전에 미리 교육을 받고 충분히 실습해보셔야 합니다. 이러한 카테터를 삽입하게 되면 부작용이 없는 한 장기간 유치하게 되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히크만카테터

기관캐눌라를 통하여 호흡하는 경우, 흡입공기를 따뜻하고 습하게 해 주는 상부기도의 역할을 우회하여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직접 들이쉬게 되므로, 폐에 분비물이 많이 생기고, 이러한 분비물이 기관캐눌라에 말라 붙어서 막히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캐눌라가 막히게 되면 호흡이 어려워 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실의 습도를 유지하고 가습공기를 들이쉬게 해 주는 것이 이러한 상황의 예방을 가능하게 합니다. 증가한 분비물에 대해서는 세심한 흡인을 통하여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눌라 종류에 따라서 환자 본인이 막힌 분비물을 제거하고 반복적으로 재삽입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것도 있습니다.
후두전절제술을 받게 되면, 영구적 기관절개공으로 평생 호흡해야 합니다. 기도로 직접 연결되는 구멍이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법을 습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체적으로 기관캐눌라 관리와 비슷합니다.

사람의 뇌는 두부와 같이 부드러운 구조로 되어 있고, 이를 둘러싼 두개골은 딱딱한 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뇌를 보호하기 위해 뇌척수액이라는 액체가 뇌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 두개골 등으로부터의 직접적인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일을 하게 됩니다. 만약 뇌를 둘러싸고 있는 완충재가 없다면 우리 뇌는 몸이 흔들릴 때마다 두개골에 부딪혀 남아나지 못할 것입니다. 이는 가운데 인삼이 들어 있는 인삼주 병을 연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술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흔들어도 인삼이 으깨지지 않지만 술을 다 마신 후 흔들면 으깨지는 경우와 같습니다.
우리 뇌 주위에는 약 150cc~200cc의 뇌척수액이 들어 있고 하루에 약 500ml의 뇌척수액이 생성, 흡수되어 순환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뇌척수액의 생성과 흡수에 균형이 이루어져 있지만 수두증이 생기면 이런 균형이 깨지게 되고 흡수가 되지 않은 뇌척수액이 두개강내 압력을 증가시켜 여러 가지 증세를 나타내게 됩니다. 이런 수두증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뇌척수액 통로에 션트라는 유연한 튜브를 집어넣어 뇌척수액을 신체의 다른 부위(주로 복강, 흉강 또는 심방이라 불리는 심장의 한 부분)에서 흡수 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 수술은 증가된 두개강 내압을 낮추는데 대단히 효과적인 방법으로 특히 뇌의 탄성이 떨어져 있는 환자에겐 소량의 뇌척수액을 빼내더라도 효과적으로 두개강 내압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션트의 개념과 종류
션트 튜브는 직경이 2mm정도이고, 부드럽고 유연한 성질을 갖는 실라스틱(실리콘과 흡사한 재질)으로 만들어지며 우리 몸과 잘 융화됩니다. 션트는 여러 모델이 있지만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 그것은 2개의 카테터 (근위부 카테터, 원위부 카테터)와 흐름 조절 장치(one-way valve)로 구성 됩니다.
카테터는 삽입되는 부위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근위 카테터는 뇌실에 들어가는 뇌실 카테터, 원위 카테터는 복강에 넣어지는 복강 카테터, 심방 내에 넣어지는 심방 카테터, 흉강 내에 넣어지는 흉강 카테터로 나뉩니다.
흐름 조절 장치는 뇌척수액 흐름의 압력을 조절하고 뇌척수액이 뇌실 내로 다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어떤 션트는 흐름 조절 장치가 없는 것도 있습니다. 션트장치에는 작은 크기의 유연한 저장소(reservoir)가 있는데 이는 흐름 조절 장치와 같이 있기도 하고 따로 떨어져 있기도 합니다. 이 장치는 션트의 기능을 알기 위해 뇌척수액을 주사기로 채취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되고 펌프로서의 기능을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며, 뇌실에 삽입된 카테터를 통해 밸브를 지나서 복강내 삽입된 복강 카테터로 뇌척수액이 배액됩니다. 이곳으로 배액된 뇌척수액은 복강내에 있는 많은 작은 혈관을 통해 흡수 됩니다.
뇌척수액이 목에 있는 정맥을 지나 우심방에 삽입된 심방 카테터로 배액되며, 복막염 등과 같이 복강내 질환으로 뇌실-복강간 션트가 어려운 경우에만 사용됩니다. 이곳에서 뇌척수액은 쉽게 혈류를 따라 다른 체액과 같이 걸러지게 됩니다.
뇌척수액이 폐가 들어있는 흉강에 삽입된 흉강 카테터로 배액되며 뇌실 심방간 션트와 같이 복막염 등으로 복강내 질환이 있어 뇌실 복강간 션트가 어려운 경우에 사용됩니다.
요추의 지주막하강에 카테터를 삽입하여 뇌척수액을 복강으로 배액시키는 방법으로 교통 수두증(Communicating Hydrocephalus)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아에게는 소뇌편도 탈출 (tonsillar herniation) 이나 뇌경막하 혈종을 일으킬 수 있어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션트의 종류
뇌실 복강간 션트 수술을 받은 환자는 가벼운 뇌 충격에도 두개강내 출혈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일반인의 경우 두부 외상 시 소량의 두개강내 출혈이 생기면 증가된 두개강내 압력으로 인해 지혈이 되지만, 션트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는 일정이상으로 두개강내 압력이 올라가면 션트에 의해 뇌척수액이 배액되어 지혈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시에도 축구의 헤딩과 같은 두부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 수술을 받은 환자가 충수돌기염(맹장염)이 생겨 터지는 경우에는 션트 감염으로 이어 질수 있으므로 충수돌기염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저장소(reservoir)를 삽입한 부위는 눌러 봄으로써 션트의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데, 이것은 의사나 간호사가 시행합니다. 션트 수술 후 초기(대략 1주일내외)에는 션트기능을 원활이 하기 위해 저장소를 하루에 5-6회씩 눌러주어야 하지만 저장소를 너무 자주 누르거나 만지면 심각한 합병증이 올 수 있으므로 필요 없이 자주 누르는 것은 삼가 해야 합니다.
션트의 흔한 합병증은 감염과 기능 이상입니다.
감염은 수술 후 1~2개월 이내에 나타나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피부에 상주하는 포도구균(staphylococcus)으로 수막염, 뇌실염,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뇌실-심방간 션트의 경우는 균혈증이나 치명적인 패혈증, 심내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단 감염이 되면 션트를 전부 제거하고, 1~2주간 항생제 치료를 하여 감염이 완전 치료된 후 새로운 션트 수술을 시행합니다.
션트 기능 이상의 초기 증상이 감기증상 (발열, 구토, 보채기)과 비슷하기 때문에 혼돈이 올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션트 기능 이상이 의심 된다면 주저 없이 인근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션트기능 부전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장내시경검사  (0) 2012.08.27
뇌사자 장기기증  (0) 2012.08.27
발치  (0) 2012.08.23
피부노화  (0) 2012.08.22
탈수 및 전해질 이상  (0) 2012.08.22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