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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31. 09:56

회전근개 파열 질병정보2016. 8. 31. 09:56

일반에 잘 알려진 오십견보다 오히려 더 흔한 질환이다.

견관절 충돌(감입)증후군이라고 불리우며 오구견봉궁과 상완골두 사이의 연부조직에 마찰을 일으켜 회전근개 및 주위 점액낭에 부종, 염증, 파열로 통증이 유발된 상태를 말한다.


원인 

외부로부터 갑작스러운 손상이나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공던지기, 천장에 페인트 칠하기 등)과 같은 만성적인 과다 사용 때문에 파열이 생기는데, 만성 회전근개 파열이 90%를 차지한다.

대부분의 경우 충돌증후군(impingement syndrome)이 관련이 되어 있다.

환자는 대부분이 40세 이상이며 그 원인은 나이가 듦에 따라 인대에 혈액순환 등이 원활하지 못하며 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동반하기 때문이다.

견봉의 전외측 끝부분이 평평하지 않고 아래로 구부러진 경우 발생 확률이 높으며, 이는 단순 x-ray 검사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증상

① 필수 증상 

통증, 근육 위축, 관절 운동의 제한, 견관절 근력 약화, 견관절 전외측부의 압통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외상으로 인하여 발생되기도 하나, 대부분의 경우 퇴행성 변화가 선행된 상태에서 외상없이 또는 가벼운 외상에 의하여 발생된다.

또한 경미한 증상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다가 갑자기 심한 급성증상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자가진단법 : 어깨의 힘줄 손상이 있으면 팔을 들 수 없고, 특히 밤에 어깨가 아프다.

오십견은 아픈 팔을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도 통증과 심한 운동 제한을 느끼지만, "회전근개 손상"은 스스로 움직일 때 특정 범위에서만 통증을 느끼고 운동제한은 심하지 않다.

음료수 캔을 손으로 잡고, 엄지가 땅을 향하게 팔을 돌린 후 들어보아서 어깨에 통증이 있으면 회전근개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이밖에 장기간 치료하여도 낫지 않는 경우 오십견의 경우에도 회전근개 파열로 진단된다.


어깨힘줄(회전근개) 파열의 자가진단 : 인터넷 시대에는 30대의 질환.

회전근개에 건염 또는 파열이 생기면 어깨에서 소리가 나고, 팔을 어깨 위로 아파서 들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데, 특히 야간에 통증이 심하게 된다.

회전근개의 파열이 있으면, 파열된 힘줄에 힘이 들어가는 특정한 운동시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를 이용하면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

회전근개는 4개의 힘줄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3가지 검사을 모두 시행해 본다.


극상건 파열(가장 흔함) 

- 손으로 콜라캔을 잡고, 엄지손가락이 땅쪽을 가리키도록 팔을 내회전시킨 상태에서 팔을 어깨 위로 힘껏 들어 올릴 때 어깨의 통증이 심해지거나 들어올릴 수 없게 된다.


극하건 및 소원건 파열 

- 팔을 몸 뒤로 돌린 상태에서 팔을 뒤로 밀 때 어깨의 통증이 심해지거나, 뒤로 밀 수가 없다.


견갑하건 파열 

-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팔을 외회전시 어깨의 통증이 심해지거나, 외회전을 시킬 수 없다.


② 수반 증상 

동결견과는 다르게 팔을 움직여 보면 억지로 움직일 수는 있으나 어느 한순간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어디엔가 걸리는 듯한 소리나 느낌을 받게 된다.

또한 팔을 벌릴 때 힘이 없고 무거운 짐을 옆이나 앞으로 들 때 심한 통증과 함께 팔에 힘이 없는 것을 느끼게 된다.


진단 

환자의 증상 및 의사의 진찰 소견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x-ray 검사가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더욱 정밀한 검사로는 자기공명검사(MRI)가 있으며, 회전근개 파열 시 그 위치 및 정도를 정확히 나타내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치료 

대부분 진통소염제의 투여, 코티손 또는 하이알 제제의 어깨주사, 온열 치료, 운동요법으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다.

2주 이상 휴식 후에도 어깨 통증을 느끼면 회전근개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상태에 따라 내시경 수술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회전근개 수술은 끊어진 힘줄을 원래대로 다시 연결시켜 주는 것으로 힘줄이 다시 뼈에 튼튼하게 연결되면, 예전과 같이 팔을 자유로이 올리고 쓸 수 있게 된다.

수술 후 팔을 고정하지 않고 움직일 수 있다.


① 회전근개 손상의 단계 

견관절의 회전근개 손상은 초기 1단계에서 말기 3단계까지 각 단계에 따라 그 임상적 특징과 치료에 차이가 있다.


1 단계 (회전근개의 부종 및 출혈) 

- 25세 이하의 연령층에 많으며 보존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2 단계 (회전근개의 섬유화 및 건염) 

- 25세에서 40세 사이의 연령층에 많으며 활동량에 따라 증상이 재발한다.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나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을 요한다.


3 단계 (퇴행성 골극 형성 및 회전근개 파열) 

- 40세 이상의 연령층에 많으며 증상의 계속적이 악화로 수술을 요한다.


② 급성 극상근 건염 

보존적 치료로 잘 치료된다.

적절한 휴식, 얼음 찜질, 소염제 복용을 1~2주 동안 시행하고 급성 통증이 없어지면 관절 운동 범위를 증가시키고 근력을 증가시키는 물리치료를 시행한다.


③ 급성 회전근개 파열 

부분 파열의 경우는 극상근 건염에서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며, 6주 이상 장기간의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을 시행한다.

완전 파열로 인하여 기능장애가 심한 경우는 3주 이내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④ 만성 회전근개 손상

기본적 치료는 보존적 치료이며 일상생활 형태의 변화, 약물 치료, 물리 치료(관절 운동 범위 및 근력의 향상)를 시행한다.

견봉하 스테로이드 주사(3회 이내)도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수술을 요하며, 수술 전 관절 운동 범위가 정상으로 회복되어 있어야 한다.


⑤ 수술적 치료 

수술은 전신마취 하에서 시행되며, 먼저 진단 관절경술을 시행한다.

진단 관절경 소견상 회전근개 두께의 50% 이상 부분 파열이 있거나 작은 크기의 완전 파열이 발견되면 관절 경적 견봉성형술(견봉의 전외측 뼈를 깎아냄)을 시행한 후 피부의 소절개를 통한 회전 근개 봉합술을 시행한다.

회전근개의 파열 부위가 광범위한 경우는 적절한 크기의 피부 절개를 통한 관혈적인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 봉합술을 시행한다.


운동 

수술 후 재활치료를 한다.

수술 후 상지는 팔걸이로 고정시키며, 수술 후 3일 동안 얼음찜질을 시행한다.

재활치료는 3단계로 시행되며, 각각의 단계마다 처음에는 누운 자세에서 시작하여 적응이 되면 앉은 자세, 서있는 자세에서 시행한다.


① 1단계 (수술 후 6주 동안)

수술 다음날부터 견관절의 수동적(본인의 힘이 아닌 물리치료사 또는 보호자가 관절 운동을 시켜줌) 관절운동(Passive ROM ex.)을 시행한다.

전방 거상, 외회전, 시계추운동을 각각 10회씩 하루에 2~4회 시행한다.

수동적 내회전 운동은 수술 후 3주에 시작한다.

능동적(본인의 근육 힘으로 하는 운동) 관절 운동(Active assisted or Active ROM ex.)은 수술 후 6주까지는 시행하지 않는다.

회전근개 파열이 심한 경우는 수술 후 8주까지 능동적 관절운동을 시행하지 않는다.


② 2단계 (수술 후 7주 부터) 

능동적 전방거상, 외회전, 내회전 운동을 시행하며 시계추운동을 계속 시행한다.

추가적으로 관절 운동을 최대한 끝까지 늘려주는 신장운동(stretching)을 시행한다.


③ 3단계 (수술 후 3개월 부터)

2단계에서 시행한 능동적 관절운동과 관절 신장운동을 지속하면서 근력을 증강시키는 저항운동(Resistance ex.)을 고무 튜브를 이용한 외회전, 내회전, 전방거상 저항 운동과 머리 위로 팔을 미는 저항운동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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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