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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에 구수한 냉이 국을 먹으며 우리는 봄 냄새를 흠씬 맛본다. 봄이 오면 어김없이 새싹이 돋는데 그 중 가장 서민적인 나물이 냉이이다. 자연계가 창조한 식물과 동물의 대응관계는 미묘하게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이는 봄이 되면 사람의 몸은 겨울의 동면 상태에서 활동기에 들어가게 되므로 많은 비타민이 필요하게 된다. 

봄이 되면 노곤하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사람이 많다. 봄을 탄다는 말이 바로 그것인데 그 이유의 하나가 비타민 부족에서 오는 경우이다. 생리적으로 필요한 비타민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봄나물이고 특히 냉이에 많이 들어있다. 채소 중에서 단백질의 함량이 가장 많은 것의 하나다.


칼슘의 함량이 많고 철분이 많은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그런데 문제는 비타민에 있다. 열에 약한 비타민B1이나 비타민C는 국으로 끓이면 많은 양이 파괴되나 A와 B2는 파괴되는 양이 아주 적다. 특히 비타민A는 냉이의 잎 속에 많은데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가 6000I.U.이므로 냉이를 100g만 먹으면 하루에 3분의 1은 충당이 된다. 

비타민은 약품으로 먹는 것 보다 식품으로 여러 가지 것이 골고루 든 것을 먹는 것이 몸 안에서의 이용률이 높고 부작용이 없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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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