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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16. 10:17

췌장암이란 질병정보2015. 12. 16. 10:17

이자라고도 불리는 췌장은 길이 약 15cm의 가늘고 긴 장기입니다.

위(胃)의 뒤에 위치해 십이지장과 연결되고, 비장(지라)과 인접해 있습니다.

췌장은 췌관(이자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췌액(췌장액, 이자액)을 보내는 외분비 기능과 호르몬을 혈관 내로 투입하는 내분비 기능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소화에 관여하는 췌액은 췌장의 선방 세포에서 만들고, 혈당 조절에 중요한 호르몬인 인슐린과 글루카곤은 췌장섬 또는 랑게르한스섬이라고 불리는 조직에서 분비합니다.


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덩이)입니다.

췌장암의 90% 이상은 췌관의 샘세포에 암이 생긴 선암입니다.


췌장의 종양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양성인 낭성종양(낭종)으로 장액성과 점액성 낭성종양, 췌관내 유두상 점액종양, 고형 가유두상 종양, 림프 상피성 낭종 및 낭종성 기형종 같은 간엽성 종양이 이에 속하고, 악성 종양으로는 외분비 종양인 췌관 선암종과 선방세포 암종 외에 신경내분비 종양도 있습니다.

낭성 종양 가운데도 악성이 있으며, 당초엔 양성이던 것이 악성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췌장암의 위험요인과 예방]

◆ 위험요인

췌장암의 발생에는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함께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전적 요인 중에는 K-Ras(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이상이 특히 중요합니다.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이 유전자의 변형이 발견되어, 모든 암종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이상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흡연, 비만, 당뇨병, 만성 췌장염, 가족성 췌장암, 나이, 음주, 식이, 화학물질 따 따위가 흔히 거론됩니다.


◆ 일반적 증상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과 체중 감소, 황달, 소화장애, 당뇨의 발생이나 악화, 등입니다.


◆ 예방법

확립된 췌장암 예방 수칙이 아직 없으므로 위험요인들을 일상생활에서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담배는 췌장암에서도 주요 인자이니 금연을 해야 하며, 건강의 기본 조건인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발생과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진 당뇨병이나 만성 췌장염을 지닌 사람은 꾸준히 치료를 받아 위험 요소를 최대한 억제해야 합니다.


◆ 조기검진

몸속 깊은 곳에 있는 췌장의 암은 발생 초기엔 증상을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일찍 발견케 해주는 혈액검사도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췌장암의 가족력이나 만성 췌장염이 있는 등 발암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사람은 일상의 예방 요령을 더욱 철저히 지키는 한편, 주치의와 함께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필요한 경우엔 초음파 내시경검사 등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의 진단]

◆ 진단방법

주요 진단 방법으로는 초음파검사,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내시경 초음파 검사(EUS),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그리고 복강경검사, 조직검사 등이 있습니다.


[췌장암의 치료]

◆ 치료방법

치료 방법은 암의 크기와 위치, 병기(病期),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두루 고려하여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중에서 선택합니다.

한 가지 요법만 쓰기도 하고, 두 가지 이상을 병합하기도 합니다.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절제 수술인데, 췌장암 환자의 20% 이하에서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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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