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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4. 13:37

손가락 요가 건강생활2014. 11. 14. 13:37

손에는 여러 장기의 기능을 주관하는 경락이 분포해 있다. 

손을 적당히 자극하면 각 장기의 기능이 좋아지고, 혈액·림프액·기혈 순환이 촉진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이런 원리를 이용한 건강법 중 하나가 손가락 요가다.

손가락 요가는 무드라(인도 무용의 한 종류)에 기원을 두고 있다.

요가를 하기 전 몸의 긴장을 풀기 위해 시행했던 동작이다.

특별한 기술이나 도구가 없어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하기 힘든 노인이나 직장인들이 해볼만 한 방법이다. 

▷ 위장이 안 좋을 때

합곡(合谷·엄지와 검지 사이 움푹 패인 곳)에 검지 끝을 댄다.

구부러진 검지를 엄지로 누르듯이 감싼 후 꾹 눌러준다.

위장 기능이 좋지 않아 복부팽만·소화불량·식욕부진 등을 자주 겪는 사람에게 좋다.


▷ 잠을 잘 못 잘 때

엄지를 나머지 손가락의 안쪽으로 넣은 채로 양손 모두 가볍게 주먹을 쥔다.

양손을 마주보게 해 붙인 뒤 약지와 새끼손가락만 편다.

손가락 첫째 마디끼리 붙어있어야 한다.

내관(內關·손목 안쪽의 주름에서부터 손가락 세 마디 정도 위로 올라간 곳)이 자극을 받아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 오장육부를 좋게 하려면

양손을 깍지 낀 상태에서 중지만 펴서 맞댄다.

손을 복부 앞쪽에 두고 천천히 호흡을 하면 된다.

위장 주위의 예민했던 신경이 안정을 찾고, 긴장이 풀리는 효과가 있다.


▷ 두통이 있을 때

양손의 다섯 손가락 모두 첫째 마디끼리 마주보도록 붙인 다음, 검지와 중지만 구부려 손톱끼리 붙게 한다.

양팔을 옆으로 벌리고 손을 미간(양쪽 눈 사이)이 있는 곳까지 올린다.

코로 숨을 들이 마시고 입으로 내쉬는 호흡을 한다.


▷ 스트레스 받을 때

주먹을 쥔 채로 손의 힘을 빼면서 숨을 들이마신다.

그 다음, 소리가 날 정도로 숨을 세게 내쉬면서 주먹을 꽉 쥐면 된다.

이 동작을 10회 반복한 후 손을 펴고 가볍게 털면 된다.


▷ 혈액순환이 잘 안될 때

왼쪽 손바닥 위에 오른손을 올린 뒤 양쪽 엄지를 교차시킨다.

아랫배에 손바닥을 대고 천천히 10회 정도 호흡한다.

손을 배꼽, 윗배, 가슴 쪽으로 옮기면서 같은 방법으로 호흡하면 된다.

심신이 이완되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 몸에 활력이 없을 때

다섯 손가락을 오므려서 손가락 끝이 모두 모이게 한다.

기운이 없다고 느껴지는 몸의 부위에 손가락 끝을 갖다 대면 된다.

손끝에서 나오는 기운이 전달돼 활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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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