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리듬에 상관없이 20분 이상 자발순환회복이 지속되는 심정지 환자 중 질문에 의미있는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들은 저체온 치료의 적응증이 된다.
외상이나 중증 패혈증으로 인한 심정지, 심정지 전 인지 혹은 신경학적 상태가 불량했던 경우 및 임신부, 그리고 치료에반응하지 않는 부정맥, 수액이나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쇼크 등이 동반된 환자는 상대적 금기증으로 담당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저체온 치료 유무가 결정될 수 있다.
하지만 심각한 진행성 출혈이 동반된 환자나 심정지 전 말기 질환을 가진 환자 및 소생술 시도를 거부한 환자에게는 저체온 치료를 적용하지 않는다.
저체온 치료에 적응이 되는 환자는 초기 중심체온을 측정하여 체온이 32℃미만인 경우는 능동적 혹은 수동적인 재가온으로 체온을 목표 범위(32-34℃)까지 올린 후 24시간 유지하고 서서히 재가온 한다.
초기 체온이 32-34℃인 경우는 냉정질액 등의 유도 방법은 사용하지않고 적절한 냉각장비을 이용하여 저체온을 목표 범위로 24시간 유지한 후 서서히 재가온한다.
초기 체온이 34℃를 초과하는 경우는 냉정질액이나 기타 여러 가지 냉각방법과 냉각장비를 혼합하여 적극적으로 저체온을 목표 범위로 유도하고 24시간 유지한 후 서서히 재가온한다.
정상 체온(36.5-37℃)에 도달한 후에도 자발순환회복 후 72시간까지는 정상체온을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저체온 유도 전 시행할 검사 및 시술들
• 자발순환 회복 직후 초기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한다.
• 12유도 심전도와 동맥혈 가스검사(가능하다면 electrolytes, lactate 포함)를 시행한다.
• 혈당을 측정한다.
• 초기 혈액 검사를 시행한다(항목은 병원마다 달라질 수 있음).
• 초기 혈액, 소변, 객담 배양을 실시한다.
• 초기 흉부 방사선 검사를 한다.
• 가능하다면 초기 경흉심초음파를 실시한다.
• 혈압이 안정화되면 두부 CT를 시행하여 두개 내 출혈을 감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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