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2. 10. 30. 15:14

라미네이트 건강생활2012. 10. 30. 15:14

  미관상의 목적으로 주로 상악 전치의 법랑질 표면만 최소한으로 삭제한 후 인조 손톱을 붙이듯이 얇은 판 모양(약 0.5~0.8mm 정도)의 치아 색과 유사한 도재(포세린)나 복합레진 수복물을 레진 접착제로 접착시키는 치과 보철의 한 과정입니다.


라미네이트 치료에 필요한 일반적인 치아의 삭제량
  라미네이트의 역사는 이미 1930년대에 Dr. Charles Pincus가 헐리우드 스타들에게 의치용 접착제를 이용하여 촬영기간 동안 사용하였으나 일시적인 효과밖에 보지 못해서 치료법으로 생각되지 못하였습니다. 1955년에 Buonocore가 산부식 후 아크릴릭 레진과 치아와의 접착강도가 증가됨을 보고한 후 법랑질 접착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어 1970년대에 광중합형 레진이 개발되고 간접 레진 라미네이트 베니어가 치료에 시도되어 임상에 사용되었으나 레진 재료의 한계인 마모저항성, 자연스런 색조의 문제가 잔존하였습니다.   1980년대에 도재의 내면을 염산으로 산부식하여 레진과 접착하면 접착강도가 증가되었다고 보고되고 접착강도를 강화시키는 실란(silane)의 적용으로 도재 라미네이트가 도입되어 레진 라미네이트의 단점이었던 마모 저항성, 접착강도, 색조의 안정성이 해결되어 최근까지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세라믹(ceramic), 포세린(porcelain)이라고도 하며, 치아 색과 유사하며, 충분한 강도를 가지고 있지만 깨지기 쉬운 재료입니다. 라미네이트 치료라 하면 일반적으로 치아 삭제 후 구강내를 인상을 채득한 후 기공실에서 도재로 라미네이트를 만들어 환자 구강내에 접착시키는 치료를 말합니다.
  주로 복합레진(composite resin)을 사용하며, 치아 삭제 후 직접 레진을 적층해서 치아 형태를 만들거나, 인상을 채득한 후 기공실에서 만듭니다. 도재에 비해 마모저항성이 떨어지고 장기간 사용시 색조안정성이 좋지 않아 최근에는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임상적 성공률을 보면 술자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2005년 Fradeani M. 등은 12년 성공률이 94.4%라고 하였으며, 2007년 Layton T. 등은 5~6년의 누적 성공률이 96±1%, 10~11년의 누적 성공률이 93±2%, 12~13년은 91±3%, 15~16년은 73±16% 라고 보고하였습니다.
  자연치와 비슷한 자연스러운 색조 재현이 가능하여 심미성이 뛰어납니다.
  기본적으로 기존의 금속-도재관이나 완전도재관에 비해 치아 삭제량이 적으며, 삭제 부위도 보이는 면인 순측만 삭제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치아 삭제로 치질을 보존하면서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레진의 경우보다 강도, 마모저항성 및 색조안정성이 우수합니다.
  변연치질과의 강력한 접착력으로 변연 누출이 적습니다.
  아주 활택한 도재는 치은조직과의 생체친화성이 우수합니다.
  주로 순측의 치아 부위만 삭제하기 때문에 기존 치열들의 접촉관계가 바뀌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치아의 삭제 및 인상채득 과정이 필요하며, 얇은 두께의 도재판을 이용하므로 치아에 접착하는 과정에서 파절이 생기거나 여러 개의 라미네이트를 접착시 제위치에 접착하지 못할 수도 있는 등의 술자의 테그닉에 민감한 술식입니다.
  치은과 접촉하는 부위의 라미네이트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치은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어쩔 수 없이 과풍융되어야만 하는 경우에는 잇솔질 교육 등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야 합니다.
  장기간 사용시 라미네이트의 파절 및 탈락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금속-도재관이나 완전도재관에 비해 치아의 삭제량이 적지만 한번 삭제한 치질은 회복되지 않습니다.
파절된 경우에 수리가 어려우며 다시 제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진으로 수복한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수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치아 사이에 틈이 있는 경우며, 특히 중절치 사이에 틈이 있는 경우를 정중이개(diastema)라고 하며, 양 중절치에 라미네이트를 함으로서 치아사이의 틈을 없앨 수 있습니다.
  변색된 치아를 라미네이트로 수복하여 심미성을 현저히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치아 변색의 원인은 선천적, 후천적인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치아 순측에 얇고 광범위한 탈회나 우식이 있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라미네이트의 적용사례1
  치아가 정상 배열에서 벗어나 회전된 경우나 돌출된 경우 등이 적응증이며, 너무 과도하게 위치가 어긋나 있는 경우에는 라미네이트 시술보다는 기존의 금속-도재관이나 완전도재관 시술이 적응증이 되기도 합니다.
  선천적으로 크기가 작고 형태가 이상한 상악 왜소측절치가 주로 이에 해당됩니다.
  외부 충격 등으로 치아의 끝 부분에 파절이 있는 경우에 복합레진으로 원래의 치아 형태로 회복시킬 수 있지만 시간의 경과에 따라 레진 변색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나 파절된 부분이 큰 경우는 라미네이트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라미네이트의 적용사례2
  이갈이(bruxism), 손톱 및 연필 깨물기 등의 악습관이 있는 경우는 악습관 때문에 시술한 라미네이트의 파절 및 탈락이 생길 확률이 높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기본적으로 치아의 삭제량이 작기 때문에 치아 배열 이상이 큰 경우에는 라미네이트 만으로 원하는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라미네이트 시술 보다는 교정치료 또는 기존의 금속-도재관이나 완전도재관 시술이 적응증이 되기도 합니다.
  상하악 전치의 관계가 절단교합(edge to edge bite)인 경우

  환자의 현재 상태 및 요구도를 파악하여 최종적인 보철물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기 위한 작업으로 광범위하게 수복할 경우에는 특히 필수적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술자는 라미네이트 만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또는 도재관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으며, 치아 부위별 치아 삭제량을 미리 알 수 있어 불필요한 치아 삭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는 치료 후의 상황을 미리 예상할 수 있어 치료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미네이트 적용을 위한 진단 모형제작


라미네이트 적용과정
  지각 과민이 심할 경우 부분 마취 후에 필요한 삭제량 만큼 치아를 삭제합니다.
  치은과의 정확한 재현을 위해 정밀한 인상재를 이용하여 인상을 뜹니다. 치아뿐 아니라 치은의 정확한 재현이 필요합니다.

  필요한 경우 최종 도재 라미네이트와 형태가 비슷한 레진 라미네이트로 다음 내원시 까지 사용할 임시 수복물을 제작하여 장착시킵니다.
  기공 과정을 통해 최종 도재 라미네이트를 제작합니다.
  임시 수복물을 제거 한 후 제작된 라미네이트를 환자 치아에 적합시켜 색조 및 형태 등 심미성과 치아와의 적합도를 점검합니다.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지면 치아에 최종적으로 접착시킵니다. 접착과정은 치아에는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약한 농도의 산을 이용하여 치아 표면을 거칠게 하고 라미네이트 내면은 불산을 이용하여 표면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표면을 거칠게 합니다. 이 후 레진시멘트를 이용하여 라미네이트를 치아에 접착시킵니다. 접착된 후 치아 및 주변에 남아 있는 과도한 시멘트를 예리한 칼로 제거합니다.
  접착된 라미네이트의 교합을 점검하여 과도하게 접촉하지 않도록 조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과도하게 라미네이트가 반대쪽 치아와 기능시 접촉하면 파절 및 탈락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통상적으로 2회 내원이 필요하지만 진단모형을 통한 치료계획의 상담이 필요하거나 시술할 치아 주위에 치은염 및 치주염이 있을 경우에는 사전 치료를 위해 내원 횟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라미네이트가 파절된 경우에는 재시술이 필요하지만 단순히 탈락된 경우에는 재부착할 수 있습니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뼈스캔  (0) 2012.11.05
홈메우기  (0) 2012.10.31
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MRAB) 감염증  (0) 2012.10.30
혈청검사  (0) 2012.10.29
겨울철 한파와 대설대비 건강수칙  (0) 2012.10.29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