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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15. 00:42

담도암 질병정보2020. 12. 15. 00:42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로를 담도(膽道)라고 합니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으로, 간내 담도와 간외 담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담도의 암 역시 간내 담도암과 간외 담도암으로 나뉘며, 세포 모양에는 차이가 없으나 간내 담도암은 해부학적으로 간암에 속합니다. 

담도암은 담관암이라고도 합니다.


담도암은 담관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腺癌腫)이 대부분이어서, 일반적으로 담도암이라고 하면 담관 선암종을 가리킵니다. 

간외 담도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상부(근위부), 중부, 하부(원위부) 담도암으로 구분됩니다. 

상부 담도암은 주간관(主肝管, common hepatic duct, 총간관)의 합류부에서 발생하는 클라츠킨(Klatskin) 종양을 포함해 전체 담도암의 약 50%를 차지하며, 중부 담도암과 하부 담도암이 각기 20~30%를 차지합니다.


담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황달 증상도 없으며, 복통이나 간 기능 검사상의 이상이 보이는 정도입니다. 

이후에 나타나는 비특이적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와 피곤함,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상복부나 명치의 통증, 황달 등이 있고,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담도암 진단을 위해 임상에서 활용하는 검사로는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경피경간(經皮經肝) 담도조영술(PTC), 내시경 초음파검사(EUS),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그리고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등이 있습니다.

담도암의 1차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에 의한 절제가 필수적인데, 전체 환자 중 담도의 광범위한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40~50%에 불과합니다. 

일반적으로 중부와 하부 담도암의 절제율이 상부 담도암보다 높습니다.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하다면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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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