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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상처의 종류

피부상처는 크게 절상, 화상, 찰과상, 자상, 열상, 욕창으로 나뉜다.

절상이란 끝이 예리한 물체(칼, 유리 파편 등)에 의해 피부가 잘려져 입는 상처다.

칼이나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베어진 상처로 감염의 위험이 적다.

화상은 주로 열에 의해 피부와 피부부속기에 생긴 손상이다.

찰과상은 마찰에 의해 피부 표면에 입는 상처로 출혈이 적으며 감염의 위험이 있다.

자상은 끝이 예리한 물체(못, 창 등)에 의해 피부가 찔려져 입는 상처다.

그다지 큰 출혈은 없지만 상처가 깊을 경우 내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소독이 쉽지 않아 세균감염이나 먼지가 침입할 위험성이 많다.

열상은 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다.

상처의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여 불규칙하게 생긴 경우가 많다.

피부가 손상된 공감이 생겨 피부의 신체 보호기능을 잃게 된다.

마지막으로 욕창은 한 자세로 계속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신체의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으로 그 부위에 순환의 장애가 일어나 그 부분의 피하조직 손상(궤양)이 발생하는 경우다.


화상의 종류와 치료

여름철에는 햇볕으로 인한 화상을 입기 쉽다.

1도 화상(표재성화상)은 표피층이 손상된 가장 경미한 화상이다.

2도화상(부분층화상)은 표피 전 층과 표피 바로 아래 진피의 상당부분이 손상된 경우다.

3도 화상(전층화상)은 진피 전층과 피하조직까지 손상된 경우를 말한다.

일상에서 가장 발생하기 쉬운 1도 화상이 생겼을 시, 먼저 12~25도의 생리식염수로 화상부위를 30분 정도 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독이나 드레싱은 필요하지 않으며 피부보호, 작열감완화 등을 위해 덱스판테놀 연고 등이 도움이 된다.

2도 이상의 화상은 미지근한 온도의 수돗물로 오염물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후에 소독용으로 4%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을 사용하면 된다.

알코올은 심한 통증과 손상을 유발해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아직 개방되지 않은 물집이라면 일부러 터뜨릴 필요는 없다.

항생제 연고 도포는 깊은 2도 이상의 화상에서는 꼭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후 폐쇄형 드레싱(창상면에 들러붙지 않고 흡수력이 좋은 드레싱)을 부착하고 필요시 탄력봉대로 잘 밀착되게 감싼다.


상처치유 과정

상처는 염증기-증식기-흉터형성기(성숙기)의 순으로 치유된다.

염증기는 상처치유의 첫 시작으로 지혈시키고 상처부위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식기에는 새로운 혈관과 주변 피부세포, 조직 등을 재생시켜 상처부위가 메워지는 시기다.

성숙기는 수개월, 수년에 걸쳐 재형성되는 구간을 뜻한다.

상처회복도 각 과정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염증기는 통증·부기를 겪게 되는데 이때부터 상처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크거나 깊지 않은 상처는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염증이 있다면 항생제가 든 연구를 사용하도록 한다.

증식기에는 표피세포가 증식되며 혈관이 재생되고 흉터 형성기에는 콜라겐 섬유가 많아지며 흉터가 생기게 된다.


상처 세척 시 주의사항

상처는 가장 먼저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세척해야 한다.(노출된 뼈나 힘줄, 피부이식부위, 심각한 면역억제환자의 경우는 제외한다) 세척에 사용되는 물은 적절히 미지근한 온도가 좋으며 찬물은 권하지 않는다.

세척 시에는 탈지면, 거즈 등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알칼리성 비누 등을 사용해 세척하는 것을 삼간다.

또한 정상 삼출물은 제거하지 않고 과다한 삼출물만 제거해야 하며, 소독제는 감염된 상처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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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