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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세 대상 독감무료접종 일시중단, 품질 검증 후 재개
건강텔링
2020. 9. 22. 07:22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안전상의 이유로 전면 중단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밤 11시쯤 보도자료를 내고 “백신 유통과정에 문제가 생겼으며, 기존 접종 일정을 일시 중단하고 이후 백신 물량 확보 상황을 보고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8세와 62세 이상 고령층, 임신부 등 약 1900만명이다.
질병관리청은 “유통과정상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13~18세 어린이 대상의 물량으로, 품질 검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전체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