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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시민 16만명에 재난기본소득 5만원씩 지급

건강텔링 2020. 3. 27. 09:58


경기 의왕시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의왕시민 모두에게 1인당 5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왕시민 16만3천982명(2020년 2월 말 기준)은 1인당 경기도가 지급하는 10만원을 합쳐 총 15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의왕시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필요한 추가 소요 예산을 82억원으로 추산했으며, 이 예산은 재난관리기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의왕시는 단기간에 소비될 수 있도록 3개월간 한시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지역화폐(의왕사랑상품권)로 지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지급 시기는 경기도 일정에 맞춰 추가 공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