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유행 주의
5~8월은 수족구병이 주로 유행하는 시기입니다.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예방관리 가장 중요합니다!!
수족구병 예방수칙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손 씻기의 생활화
* 특히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 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청결(소독)히 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받고 자가 격리하기
증상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다.
입 안의 인두는 발적되고 혀와 볼 점막, 후부인두, 구개,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날 수 있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3~7㎜ 크기의 수포성으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다.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대개는 수포를 형성하지 않는다.
수포는 1주일 정도가 지나면 호전된다.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 생긴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A16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며,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의 신경계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치료
치료는 감기와 거의 유사하게 치료한다.
이 역시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특수한 치료 보다는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수족구병을 치료하려면 우선 몸을 편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입 속에 궤양이 발생해 환자가 음식을 먹지 못할 때는 부분 마취제를 뿌려줘 통증을 완화시키면서 미음이나 죽 등 액체 상태의 음식을 권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은 보통 7∼10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좋아지지만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