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루게릭병 환자에 줄기세포치료제 첫 투약

건강텔링 2015. 3. 2. 10:51

줄기세포 치료제 기업인 코아스템은 한양대병원 세포치료센터와 함께 루게릭병 환자에게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주' 투약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55세 여성으로,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가 실제 환자에게 투약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뉴로나타-알주는 루게릭병 환자의 골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4주간 분리·배양한 후 환자의 뇌척수강내로 투여하는 세포치료제다.

루게릭병은 뇌·척수의 운동신경세포가 순차적으로 사멸해 사지근육의 근력이 약해지다가 결국 호흡근 마비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희귀질환으로, 우리나라에 2천500여 명의 환자가 있다.

이로 인해서 루게릭 병 치료에 실마리가 되어서 많은 환자들이 병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