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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제 13건과 백신 2건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상시험 중인 치료제 13건 가운데 9건은 바이러스의 세포내 침투 경로를 막거나 세포내 증식을 차단하는 항바이러스제입니다.

나머지, 4건은 과도한 면역 작용을 조절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면역조절제입니다.

백신은 미국 이노비오가 개발한 'INO-4800'과 제넥신의 'GX-19'의 임상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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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6. 10. 16:12

뎅기열 증상과 치료 질병정보2020. 6. 10. 16:12

 

 

뎅기열은 열대숲모기 매개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모기에게 물렸을 때 전파된 뎅기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생기는 병입니다.
아직 예방접종이나 뚜렷한 치료제가 없습니다.

뎅기 모기는 주로 열대지방과 아열대 지방에 서식하며 낮 동안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을 물었다가 다른 사람을 물어 바이러스가 전파됩니다.

3~14일의 잠복기 후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뎅기열 자체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피부 출혈반, 비출혈, 잇몸 출혈, 월경과다, 인체 여러 곳에서 출혈이 생기는 ‘뎅기출혈열’이나 혈압까지 떨어지는 ‘뎅기쇼크 신드롬’이 나타나면 사망률이 높습니다.

뎅기열은 정확히 진단된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으며 1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호전됩니다.
그러나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은 출혈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고 다른 장기들의 기능부전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완치가 가능한 항바이러스제 등은 없으나 보존적 치료 목적의 수액보충과 산소요법, 심한 경우 혈장 수혈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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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던 렘데시비르가 증상을 개선하거나 사망을 방지하는 효과가 없다는 중국의 임상시험 예비 결과가 나왔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다가 실패한 항바이러스제.
지난 1월 미국의 코로나 19 환자에게 투여해 효과를 보자, 한국 중국 미국 등에서 임상 시험이 시작됐다.

중국의 임상시험은 애초 453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설계됐으나 실제 참가자는 절반 남짓이었다.
158명에게 렘데시비르를 투약했고, 79명은 대조군이었다.
투약한 환자들의 사망률은 14%, 투약하지 않은 환자의 사망률은 13%였다.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해석하기 어려운 수치가 나왔다.

'임상시험 실패'라는 보도가 잇따르자 길리어드는 반박에 나섰다.
대변인은 이번 시험의 참가 환자가 너무 적어 조기 종료했다면서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는 결론이라고 선을 그었다.

렘데시비르는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코로나 19 치료제였다.
이달 초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는 환자 53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지만,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 중 2/3가 호흡기 증상이 개선됐으며, 절반은 퇴원할 정도로 회복됐다는 결과가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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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4. 17. 10:53

렘데시비르, 코로나19 치료 효과 건강뉴스2020. 4. 17. 10:53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 결과 코로나19 환자 대부분이 렘데시비르 치료 이후 열과 호흡기 증상이 크게 완화해 1주일도 되지 않아 퇴원했다는 미국 의학전문지 스탯 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카고대는 코로나19 환자 125명을 모집해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113명은 중증 환자였다.
모든 환자들은 매일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았다.

매체는 고열을 앓던 환자들 대부분 증상이 완화됐고, 인공호흡기를 끼고 있던 일부 환자는 투약 하루만에 자가호흡이 가능해졌다고 연구진을 인용해 전했다.
연구 결과 대다수 환자들은 치료 6일째 퇴원했으며 3명의 환자들이 6일 이상 치료받았다.
사망자는 두 명이었다.

렘데시비르는 당초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신약 후보물질로, 바이러스 RNA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이다.
아직까지 전 세계 어떤 국가에서도 품목허가를 받지 않았다.
렘데시비르는 동물실험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에 효능을 보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서울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렘데시비르가 사용되고 있다.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지난 2월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임상 3상 시험이 3일만에 승인되면서다.

이 밖에도 서울대병원이 지난달 9일 미국국립보건원과 협정을 체결하고 렘데시비르에 대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이 시험에는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 미국과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총 394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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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 29. 10:11

타미플루 건강생활2019. 1. 29. 10:11

타미플루는 1996년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시스가 개발, 2016년까지 스위스의 로슈사가 독점판매했던 인플루엔자 치료제 오셀타미비어(Oseltamivir)의 상품명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로써 A형 인플루엔자 전반에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주요 치료 효과는 독감 증세의 악화 감소,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2차 합병증 발생 감소, 독감 잠복 기간의 감소 등이다.

타미플루는 이미 체내에 떠돌아다니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를 무력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의 전파를 억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증상 발현후 48시간 내에 복용하지 않으면 체감 효과가 급감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인플루엔자가 본격적으로 온몸을 들쑤실 때까지 보통 48시간의 감염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시간이 지나고나면, 이미 온몸이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쑥대밭이 되고 있기 마련이라, 증상 개선 효과가 당연히 떨어진다.

인플루엔자의 증상 발현으로 부터 48시간 이내에 투여를 시작하여야 하며, 분량은 치료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한번에 한 알씩 10~12 시간 간격으로 두 번 복용으로 5일분이고, 예방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하루에 한 알씩 한 번해서 10일분이다.

반드시 처방받은 약은 5일분이어야 하며, 모두 먹도록 해야 한다.
그러지 않을 시 내성 바이러스가 자연선택될 가능성을 높인다.
규칙을 어기는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내성 유전자가 나타날 확률도 올라간다.

현재 타미플루는 생후 2주 이상이라면 복용이 가능한 약물이지만, 타미플루를 복용한 일부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환각-환청 증상과, 이로 인해 유발된 사고 사례가 적게나마 보고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부작용 사례가 인플루엔자 자체가 유발하는 신경계 증상으로 인한 것인지, 타미플루 복용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부작용인지는 아직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았다.

보고된 사고가 전부 타미플루의 부작용이라 가정하더라도 그 빈도가 매우 낮으므로 타미플루 복용 시 얻는 이득이 부작용의 기대값보다 훨씬 크다.
물론 부작용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더 낮추기 위해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복용에 있어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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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2. 11. 13:27

수두 질병정보2017. 12. 11. 13:27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의 감염에 의하여 발열과 함께 전신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유∙소아에게(2~6세) 많은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증상

잠복기간은 2~3주이며, 보통은 감염 후 13~1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급성의 미열로 시작되고, 피부 발진과 3∼4일간의 수포(물집)기를 거쳐 7∼10일 내에 가피(딱지)를 남기고 호전된다.
수포는 연속적인 과정을 거치면서 단계별로 변화하고 동시에 여려 단계의 수포가 공존하는 특징이 있다.
수포가 터지면 궤양이 된다.
수포는 노출 부위보다는 두피, 겨드랑이, 구강 점막이나 상기도 점막, 결막 등과 갚은 가려진 부위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벨트를 착용하는 부위 등 피부를 자극하는 곳에도 수포가 생기기 쉽다.
증상이 가볍거나 비전형적인 감염형, 불현성(겉으로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 감염도 있지만 성인에게서는 발열과 전신 감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치료

수두는 대부분의 경우 병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자연적으로 좋아지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다.
면역억제 환자에서 발생한 수두에는 항바이러스제인 아시클로비어(acyclovir)나 비다라빈(vidarabine)을 사용하면 증상이 경감된다.
그러나 면역기능이 정상인 수두 환자에서 효과만 있을 뿐 증상 완화 효과는 없다.
따라서 모든 수두 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삼차신경의 제1분지가 이완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제한해야 한다.

예방접종

수두는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 할 수 있다.

접종대상 : 생후 12~15개월 영아(13세 미만은 1회 접종, 13세 이상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

수두 예방접종을 해도 열 명중에 한 명은 나중에 수두환자와 접촉을 했을 때 수두에 걸릴 수가 있다.
하지만 수두 예방 접종 한 아이가 수두에 걸리면 접종 안한 아이보다는 대체로 훨씬 가볍게 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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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11. 8. 09:28

노로 바이러스 질병정보2016. 11. 8. 09:28

노로 바이러스란?

노로 바이러스(norovirus)는 사람에게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그룹으로 노로 바이러스라는 공식 명명이 최근 승인되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Norwalk -like viruses (NLVs), caliciviruses, small round structured viruses로도 불립니다.

바이러스는 크기가 매우 작고 항생제로 치료가 되지 않으며 사람의 체외에서는 생장할 수 없는 등 세균이나 기생충과는 매우 다릅니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 증상

가장 흔한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명은 바이러스성 장염입니다.

장염이란 위와 장의 염증 유발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1-2일 내에 호전되며, 심각한 건강상 위해는 없으나, 때때로 어린이, 노인과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 있어서는 탈수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특별한 의학적 주의를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 경로

이 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거의 대부분 경구감염으로 다음과 같은 감염형태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오염된 패류를 생으로 또는 충분히 가열조리하지 않고 섭취한 경우
  • 식품취급자(식품의 제조 등에 종사하는 자, 음식점의 조리종사자, 가정에서 조리하는 자 등이 포함됩니다.)가 감염되어 있어 그 사람을 통하여 오염된 식품을 섭취한 경우
  • 환자의 노로바이러스가 대량 포함된 분변이나 구토로부터 손 등을 통해 2차 감염된 경우
  • 가정이나 공동생활시설 등 사람끼리 접촉할 기회가 많은 곳에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비밀감염 등 직접 감염되는 경우
  •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우물물이나 간이수도를 충분히 소독하지 않은 채 섭취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의 전염성

노로 바이러스 매우 전염력이 강하고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퍼집니다.

분변과 구토물은 전염력이 있으며, 설사증세를 보이는 유아의 기저귀는 특별히 주의하여 취급하여야 합니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된 사람은 증상을 느끼는 날부터 회복 후 최소 3일까지는 전염성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는 회복 후 2주간 전염력을 갖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완벽한 손세척이 가장 중요합니다.


노로 바이러스의 치료

현재 노로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는 없습니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대증요법이 시행됩니다.

특히 체력이 약한 영유아, 고령자는 탈수증상을 나타내거나 체력을 소모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합시다.

탈수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수액을 실시하는 등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지사제(설사멈춤약)는 병의 회복을 늦추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구토와 설사를 할 때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서는 다량의 음료를 섭취하여야 합니다.

어린아이, 노인 및 환자에서 탈수 증상은 흔하게 일어날 수 있지만, 가장 심각한 건강상 위해는 노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입니다.

음료수, 주스, 물을 마심으로서 탈수 증상을 예방할 수 있으나 스포츠음료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노로 바이러스의 예방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함으로써 노로 바이러스와 접촉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 특히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교체한 후, 식사 전 또는 음식 준비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 과일과 채소는 철저히 씻어야 하며, 굴은 가능하면 익혀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질병 발생 후 오염된 표면은 소독제로 철저히 세척하고 살균하여야 합니다.
  • 질병 발생 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옷과 이불 등은 즉시 비누를 사용하여 뜨거운 물로 세탁하여야 합니다.
  • 환자의 구토물은 적절히 폐기하고 주변은 청결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회복 후 3일 동안은 음식을 준비하지 않아야 하며, 환자에 의해 오염된 식품은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 처리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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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4. 18. 13:08

장 바이러스가 오히려 장질환 억제 건강뉴스2016. 4. 18. 13:08

사람 장 속에 사는 바이러스가 만성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키는 희귀 장 질환인 크론병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밝혀냈다.

흔히 바이러스는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으나 장 속에 공생하는 바이러스의 경우 오히려 몸의 면역력을 지켜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권미나(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진은 장내 공생 바이러스가 면역력을 활성화해 항염작용을 한다는 점을 동물실험에서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흔히 바이러스는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으나 장 속에 공생하는 바이러스의 경우 오히려 몸의 면역력을 지켜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또 항바이러스제가 장내 바이러스의 양적·질적 변화와 장내 세균 군집에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도 파악했다.


항바이러스제로 장내 공생 바이러스의 양을 감소시킨 생쥐에게서 오히려 염증성 장질환이 더욱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항바이러스제의 남용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한편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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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4. 16. 09:48

간염 질병정보2014. 4. 16. 09:48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병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간에 주로 감염됩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빠른 속도로 생명을 위협하고, 간의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서서히 진행합니다.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도 간의 염증은 서서히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간에 손상을 일으킵니다. 간 손상은 간의 염증, 간의 섬유화, 간의 경화, 그리고 결국에는 간암(간세포암종)을 일으킵니다.
만성 B형 간염은 6개월 이상 간염의 염증과 괴사가 진행이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B형 간염의 유병률이 높고, 만성 B형 간염은 흔히 간경변증 혹은 간세포암종(간암)을 야기하여,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만성 B형 간염의 치료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만성 B형 간염의 자연, 경과 및 치료 효과는 지역 및 인종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거의 대부분 유전자형이 C인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있습니다. 유전자형이 C형인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다른 형에 비해 e항원의 항체 전환이 낮고, 간경변증 및 간암으로 진행이 빠르며, 인터페론 치료 효과가 낮아서 항바이러스제 치료 후 재발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 환자의 약 80~90% 환자가 만성화, 만성 C형 간염의 20%가 간경화증으로 진행됩니다. 전혀 증상이 없어 우연히 종합검진에서 발견되거나 만성 피로감, 간부전이나 문맥혈관의 압력이 상승하는 문맥압항진증 같은 간경변증의 합병증이 첫 증상으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간경화증이나 간암을 일으키기까지의 진행속도는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B형 간염에 비해 간염이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더 많아 고령의 환자에서 보다 많이 발견됩니다.감염 당시의 나이가 많거나, 알코올 섭취가 많은 경우, 다른 바이러스에 중복 감염된 경우 등에서 간 섬유화의 진행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 이외 증상으로 혈관염, cryoglobulinemia, Sjogren 증후군, 막증식성 사구체신염 등이 있습니다.


표. 바이러스성 간염의 원인
B형 간염은 감염된 혈액에 노출되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행위, 출산 도중에 모체로부터(자연분만이나 제왕절개 모두 가능) 감염됩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B형 간염의 전염 경로는 혈액, 정액, 타액(침)을 통해서입니다. 대변이나 소변, 땀 등을 통한 전염은 아직까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보균자의 피가 상처 난 피부, 입안, 질 내부에 묻으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보균자의 피가 묻어 있는 주사 바늘에 건강한 사람이 찔리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정액의 경우에 성 접촉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침을 통한 경우에 깊은 키스에 의해 다량으로 전해질 때 감염되지만, 칫솔을 같이 쓰거나 면도기를 함께 쓰는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비경구적 감염으로 주사기를 공동 사용하거나 수혈, 혈액투석, 성접촉, 모자간 수직감염 등으로 전파되나 40%정도에서는 전파경로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B형 간염을 앓고 있는 어머니로부터 출생한 자녀 감염된 사람과 성 관계를 가지는 사람들 동성 연애자, 특히 남성 동성 연애자 여러 명의 섹스 파트너를 가지는 사람들 주사기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마약 사용자 보건 의료계 종사자들 혈액투석을 받는 사람들 1987년 이전에 수혈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

만성 간염의 증상은, 무증상 감염에서부터 만성 쇠약성 질환이나 말기 간부전까지 다양합니다. 급성 간염 후에 회복되지 않고, 만성 간염이 온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증상은 서서히 나타납니다. 피로감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지속성 혹은 간헐적인 황달이 옵니다.
만성 B형 간염의 만성화되는 비율은 감염된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주산기 감염은 90%, 유년기 감염은 20%, 성인기 감염은 5% 미만에서 만성 간염이 됩니다. 급성 간염도 회복된 후, 10년이 지나도 간조직 혹은 혈청에서 극미량이지만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잠재 감염이라고 하며 면역 억제 치료, 혹은 항암치료 후에 바이러스 재활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C형 간염은 60~80%에서 만성 간염이 됩니다. 약 20~30% 의 환자가 20~30년 후 간경화로 진행하게 됩니다.
만성 B형 간염에서 간경변증으로 진행하는 비율은 e항원 양성 환자는 매년 2-6%, e항원 음성 환자는 매년 8-10%입니다. 만성 C 형 간염에서는 20~30% 가 간경변증으로 진행합니다.

간경변증으로 진행하는 데에 기여하는 기타 요인으로는 음주습관, 면역 결핍 바이러스 등의 중복 감염, 혈액 내 바이러스 수치가 높은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유전자형(C형이 B형 보다 높다) 등이 있습니다. 간경변증으로 진행된 환자는 바이러스의 증식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간 기능 상실 및 사망의 위험이 높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잘 알려지진 간암의 유발인자입니다. 간경변증이 없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매년 1%미만에서 간암이 발생하고, 간경변증이 있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매년 2-3%에서 발생합니다. 간암 발생에 기여하는 기타 인자로는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중복 간염, 간암의 가족력, 음주 습관, 바이러스의 활발한 증식, 바이러스 유전자형, e항원 음성 변이종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만, 당뇨병, 흡연 등이 간암의 발생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반면 C 형간염은 간세포암종보다는 만성 간부전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그러나 미국에서는 약 1/3의 C 형 간염 환자가 간세포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평균 발생률은 0~3%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대한 간학회에서 제시하는 진단 기준입니다.
- 표면 항원(HBsAg)이 6개월 이상 양성 - e항원 양성 만성 간염 : 혈청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20,000단위(IU/mL)이상 - e항원 음성 만성 간염 : 혈청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2,000단위(IU/mL)이상 - AST/ALT(간효소 수치)의 지속적 혹은 간헐적 상승 - 간생검 결과 염증 괴사 소견(선택 조건)
- 표면 항원(HBsAg)이 6개월 이상 양성 - e항원이 음성이고, e항체가 양성 - 혈청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2000단위(IU/mL)미만 - AST/ALT(간효소 수치)의 정상범위 유지 - 간생검결과 염증 괴사 소견 없음(선택 조건)
- 과거에 B형 급성 혹은 만성 간염의 병력이 있거나, 혈청검사에서 anti-HBc ± anti-HBs 양성 - HBsAg 음성 - 혈청 HBV DNA 음성(예민한 방법으로는 극 미량이 검출되기도 함) - 정상 AST/ALT (간 효소 수치)
- C형간염 항체 양성 - C형 간염 DNA 양성


B형 간염의 자연 경과 중 면역관용기는 일반적으로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ALT의 상승이 일어나는 면역제거기를 포함한 이후의 시기는 혈액내 B형 간염 바이러스 상승 정도와 간효소 수치(ALT)에 따라 치료 대상이 됩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B형 간염 치료 약제들(인터페론과 항바이러스제)은 HBV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며, 장기 효과면 에서 제한점이 있으므로 환자의 연령과 간염의 중증도 그리고 치료 반응의 가능성 및 약제사용에 의한 부작용 등을 검토하여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대규모 연구에서 e항원 음성, 간효소 수치가 정상인 경우에도 장기간 관찰하였을 때 혈액 내 바이러스 수치가 높을수록 간암의 발병이나 간경변증으로의 진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대상 선정의 기준을 혈액 내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로 해야 한다는 개념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성 B형 간염 단계에서 염증을 완화시켜 간경변증, 간부전혹은 간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만성 B형 간염 단계에서 HBV의 증식을 억제하여 간염을 완화하고 섬유화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간 기능 수치의 정상화, 혈청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소, e항원의 소실 혹은 e항체로의 혈청 전환, 조직 소견의 호전 등입니다.
대한 병리학회가 정한 간 섬유화 2단계 이상의 섬유화는 향후 그 환자가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간경변증 및 간암의 발생과 진행을 막기 위하여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것입니다.
각 나라마다 학회에서 또는 전문가 단체에서 B형 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들 가이드라인은 진단 기준, 치료 기준, 치료약제, 치료 중단 기준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항원 양성인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20,000단위 이상인 경우에 치료를 권하며,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간 효소 수치는 정상 상한치 또는 2배 이상 등 각기 다른 치료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젊은 사람의 경우에는 e항원이 항체로 바뀔 가능성도 있으므로 각 가이드라인에 따라 3-6개월 정도 경과를 관찰하면서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도록 하지만, e항원이 항체로 바뀔 가능성이 낮거나 황달 등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치료합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라서는 간효소 수치가 정상 범위 혹은 정상 상한의 2배 이내에 있더라도, 간 조직 검사 결과 심한 염증이나 섬유화 소견을 보이면 치료를 하도록 합니다.
e항원 음성 만성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2,000단위 이상인 경우에 치료를 권하며,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간효소 수치는 정상 상한치 또는 2배 이상 등 각기 다른 치료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한 간학회에서 2007년에 제시한 B형 간염 치료의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 간학회 발표 만성B형 간염 치료 가이드라인(2007)
-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양성인 18세 이상의 만성 C형 간염 환자 - 생화학적 검사에서 혈중 ALT가 정상 상한치 보다 높을 경우 - 치료 전에 간 생검 병리소견에서 2단계 이상의 섬유화를 보이는 경우 - 대상성 간경변증 환자
인터페론 알파(interferon α)는 과거 30여 년간 만성 B형 간염의 치료제로 사용되어 온 약제로 바이러스 억제 효과 및 면역조절 작용이 있어 B형 간염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반응군에서 장기 치료 결과는 동서양 간에 차이가 있어 서구인에서의 연구 결과를 한국인에게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만성 B형 간염은 거의 대부분 유전자형 C형에 의한 것이므로 치료 효과가 낮고 치료 반응도 낮은 편입니다.
다른 약물과의 상호 작용
인터페론 알파는 간에서 여러 약물들의 대사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치오필린, 아미노필린과 함께 투약할 때 그렇습니다. 골수를 억제시키는 다른 약물과 병용 투여하면 골수 억제작용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다른 항암제와 병용 투여하면 항암제 독성 정도와 지속 기간이 증가할 수 도 있습니다.
부작용
인터페론 알파는 치료 초기에 발열, 오한, 전신 무력감, 식욕 부진, 오심 및 근육통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투여 용량에 비례하여 나타나는데 치료 초기에 가장 심하며 일반적으로 치료를 중단하면 사라집니다. 장기간 약물을 사용할 때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피로감, 오심, 경한 발열, 근육통, 복통, 두통, 우울, 불안, 골수기능 감소 및 자가면역질환의 발생 등이 있습니다. 약 10%에서는 심한 부작용이 나타나는데 심한 피로감, 간염의 급격한 악화, 급성 세균감염, 심한 우울이나 불안, 정신병증, 발작, 울혈성 심부전 및 급성 신부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페크인터페론 알파는 최근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새롭게 등장한 약제입니다. 기존의 인터페론 알파에 polyethylene glycol(PEG) 분자가 결합된 것으로 작용 시간이 길어서 투여 횟수가 주 1회로 줄었으며, 치료 효과는 기존의 인터페론 알파에 비해 높습니다.
페그인터페론 알파 치료는 경구 항바이러스제에 비해 치료 기간이 정해져 있고, 치료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약제 내성의 발생이 없습니다. 또한 표면 항원 소실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치료 비용이 높고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불편한 단점이 있습니다.
약제 내성에 대한 보고는 없으며, 부작용은 인터페론 알파와 비슷합니다.
라미부딘은 만성 B형 간염과 간경변증 환자에서 항바이러스 효과가 크고 간효소 수치 및 조직 검사 소견을 호전시킵니다. 그러나 연간 15-20%의 빈도로 라미부딘 내성이 발생하며, 내성이 생기면 기존의 치료 효과는 떨어지게 되고, 내성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다른 약제에 대한 내성 발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라미부딘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약입니다. 또한 인종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작용 및 안전성
라미부딘 약 투여를 중단 했을 때 부작용은 간염의 재발이고 약 투여 중에는 약 내성에 의한 간염이 중요한 부작용입니다. 젖산 혈증이 보고된 적이 있으며, 그 외에 이상 반응으로는 근육통, 관절염, 피부 발진 및 발열 등이 있다. 그러나 라미부딘은 매우 안전한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데포비어는 라미부딘 내성 발현 돌연변이가 생기지 않은 바이러스(야생형)뿐 아니라 라미부딘 내성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입니다. 항바이러스 효과가 강력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처음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는 내성 발현이 낮으므로 처음 사용하는 약제(초치료 약제)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약제 내성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로서 단독 혹은 병합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부작용 및 안전성
4-5년 투약한 대상성 간 질환 환자의 3%에서 신독성을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간 이식 환자 혹은 비대상 간경변증 환자에서 신독성 발생률이 높았는데, 이는 신독성 약제의 동시 사용, 비대상 간경변증의 진행(간신증후군) 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아데포비어의 직접적인 영향 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엔테카비어는 이전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지 않았던 환자에게 항바이러스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상성 간경변증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이전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지 않았던 환자의 경우, 내성 발현률이 대규모 임상 연구에 의하면 5년간 엔테카비어의 내성 발생율은 0.8-1.2%로 매우 낮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라미부딘에 내성이 생긴 환자는 초기 치료 환자보다 치료 효과가 낮았습니다.
부작용 및 안전성
엔테카비어의 부작용은 라미부딘과 유사하고, 서로 다른 지역과 연령, 성별 및 인종 사이에서도 유사하였으며, 투약 중단에 이르게 하는 이상 반응은 드물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사람 용량의 30배 내지 40배의 엔테카비어를 투여하였을 때 폐선종과 신경 교종의 발생이 증가한 보고가 있으나, 현재까지의 임상연구에서 엔테카비어를 투여받은 환자들에서 암의 발생이 증가하였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클레부딘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강력하고, 안전한 약제입니다. 지금까지 24주(6개월)간의 약물 투여에 대한 연구가 진행이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장기간 투여시 약제 내성, 다른 항바이러스제와의 비교임상 및 약물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부작용 및 안전성
HBeAg 양성 및 음성 만성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클레부딘의 투약 중단에 이르게 하는 이상 반응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근육과 관련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텔비부딘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강력하고, 비교적 안전성이 확보된 항바이러스제입니다. 텔비부딘 내성 바이러스 발생율이 라미부딘보다는 낮으나, 장기 치료시 내성 발생율이 증가하므로, 장기 치료를 하는 경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텔비부딘은 임산부 약물 등급B로서 산모가 항바이러스 요법이 필요한 경우 우선적으로 권장되는 약제입니다.
부작용 및 안전성
텔비부딘 투여 후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C형 간염 치료로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으로 55%이상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규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에서 단독투여보다 훨씬 효과가 있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보통 치료기간은 48주정도 치료를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독감 유사 증상(발열, 피로, 근육통, 두통, 오한) 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우울증, 집중력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리바비린은 임신 중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우려가 있으므로 남녀를 불문하고 치료기간과 치료 후 6개월 통안 피임을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B형 간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도 B형 간염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매우 생존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체외에서도 수 일간 생존할 수 있고, 건조된 혈액 성분이나 체액에서도 수 일간 살아 있을 수 있습니다. C형간염은 예방접종이 없습니다. 따라서 감염된 혈액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감염위험을 낮추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B형 간염 백신은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성인이나 소아 모두에게 접종이 가능합니다. 3번 접종하여야 적절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접종 간격은 0,1,2,개월 혹은 0,1,6개월 등이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방법은 0,1,6개월 접종 방법으로 첫번째 접종 후 1개월 뒤에 두번째 접종을 하고, 그로부터 5개월 뒤에 세번째 접종을 합니다.
만약에 이 순서대로 접종을 못 한 경우에는, 어느 시점에라도 순서를 따라가도록 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든 신생아에게 접종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 권장 대상

간염에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는 것을 피함으로써 감염을 줄이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억제 치료나 항암화학요법을 시행받는 경우 바이러스 증식이 증가됩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면역억제요법이나 항암화학 요법 시행 전이나 혹은 시행과 동시에 사용하면 B형 간염의 악화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중 항바이러스치료는 임상 자료가 부족하여 명확한 권고안이 없습니다. 최근 미국 식약청자료에 따르면 텔비부딘, 테노포비어, 엠트리시타빈은 임신 중 사용할 수 있는 약제 분류 B*에 해당하고 라미부딘, 엔테카비어, 아데포비어는 임신 중 사용할 수 있는 약제 분류 C*에 속합니다.
아직까지는 임신 중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임상 자료가 부족하므로, 투약 여부를 결정할 때는 치료의 장점과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임신 후기에는 단기간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가능하며, 장기간 사용이 필요할 경우는 출산 후 약제 내성이 적은 항바이러스제로 전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B형 간염과 연관된 말기 간질환 환자에서의 경우 간이식의 자연 경과는 잘 알려져 있으며, 예방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이식 후 대부분 환자는 B형 간염이 재발합니다. 최근 hepatitis B immune globulin(HBIG) 단독 또는 라미부딘과 병합하는 예방치료로, 간이식 후 5년 재발률을 5-15% 정도로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표면 항원(s항원)과 e-항원 양성인 산모에서 태어난 아기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때 만성 B형 간염에 걸릴 확률이 90%입니다. 그러나 표면 항원 양성 산모의 신생아에게 생후 12시간 내에 B형 간염 백신과 HBIG을 주사하면 90%에서 주산기 감염이 예방됩니다.

6개월 이상이면서 ALT가 상승한 2세 이상의 소아는 치료 대상이 됩니다.
소아 만성 B형 간염의 치료 목적은, 혈액 내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e항원 혈청 전환을 유도하여 간경변증과 간암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소아 간암은 드물기는 하지만, 혈청알파태아 단백 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간암이나, 진행성 간 질환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소아에게 안전성이 확보된 약제는 알파 인터페론, 라미부딘, 아데포비어 등이며, 다른 항바이러스제가 소아의 안전성과 효과에 미치는 연구는 진행 중입니다.

음주와 흡연은 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주치의가 아닌 다른 의사를 찾을 때에도 B형 간염을 앓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한약이나 약초를 먹거나, 일반약을 살 때에도 주치의와 미리 상의합니다. B형 간염에는 특별한 식사 요법이 필요하지 않지만,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저지방 식사가 좋고 채소를 충분히 섭취 합니다. 간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날것으로 먹는 해산물에는 간에 해로운 세균(비브리오균)이 있는 경우도 있어, 조리라지 않은 조개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언제 감염이 되었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성인기에 감염이 된 경우는 대부분 별 문제없이 치유가 됩니다. 그러나 신생아기에 감염이 된 경우에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성인기 감염 : 90% 이상에서 치료가 되어 만성화 되지 않으나 1%~5%에서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합니다. 소아기 감염 : 40%의 경우에는 치료가 되어 만성화되지 않으나 60%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합니다. 신생아기 감염 : 90%이상에서 만성 간염으로 진행합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간염이 생긴지 6개월까지는 급성 간염으로 봅니다. 일반적으로는 6개월 이내 B형 간염에서 회복이 됩니다. 만약 6개월 이후까지도 표면 항원이 양성이면 만성간염에 접어든 것입니다. 만성 간염은 평생 가기도 합니다.
만약 B형 간염에 감염이 되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염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우자와 가족들 동거인들은 B형 간염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B형 간염에 감염된 여성이 아이를 낳으면, 아이가 태어나자마자(12시간 이내에)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하여야 합니다.

상처가 생기면 상처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면도기, 칫솔, 귀걸이 등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는 물건들은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B형 간염이 전염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재채기, 기침, 껴안기, 함께 식사하기 등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B형 간염은 “조용한 간염”이라고 불릴 만큼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아무 증상이 없어서 감염이 된지도 모릅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열감, 피로감, 관절통, 근육통 등 감기와 같은 증상입니다. 간혹 심한 증상으로 오심, 구토, 황달, 복부 불편감이 있는 경우라면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6개월 이상 표면 항원이 양성으로 나타나면 “만성 B형 간염”으로 진단됩니다. 만성 B형 간염으로 진단되면, 의사는 몇몇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혈액검사와 기타 필요한 검사들을 하게 됩니다.
현재까지는 만성 B형 간염의 완전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약제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으며 이들 약제들은 간 질환의 진행을 막고 바이러스의 활동을 감소시킵니다. 바이러스 복제가 줄면 간 손상도 줄게 됩니다. 이들 약제는 드물지만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여러 가지 약제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모든 B형 간염 환자들이 반드시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약물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되는 상태인지는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합니다. 또한 약 복용의 유, 무와 관계없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B형 간염에 감염된 혈액은 다른 사람에게 B형 간염을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혈액 공여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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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2. 14. 15:45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질병정보2014. 2. 14. 15:45

의심환자, 추정환자, 환자 모두 격리하여야 하며 항바이러스제를 치료 용량으로 투여하여야 합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 환자가 호소하거나 힘들어하는 증상에 대하여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환자의 가족, 환자가 방문한 의료기관 종사자 등의 접촉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를 예방적으로 7~10일 투여하여야 합니다.
접촉 후 5~10일 철저한 감시를 통하여 증상 발생 여부를 확인합니다. 의심되는 증상 발생 시 즉시 검체(혈액이나 호흡기 채취물)를 채취하고 격리하여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정상적으로는 조류 즉, 새들에게서 유행하는 질병이지만, 인간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의 감염이 일어났고, 특히 1997년 홍콩과 2003년 이후 태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와 유럽국가 (아제르바이젠), 아프리카(지부티, 이집트)에서 H5N1 인플루엔자에 의한 인간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008년 12월 16일 보고된 바 전세계 15개국에서 391명이 발생하여 247명이 사망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환자 발생 보고된 바 없습니다.
대부분의 인체감염사례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닭, 오리, 칠면조 등)와의 접촉 또는 감염된 동물의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며, 2006년 8월말에는 매우 드물게 사람간의 전파가 보고되고 있으나 향후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 등을 통해 사람간의 전파가 더 많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감염된 닭, 오리와 초록색 원형모양을 한 조류 인플루엔자가 사람의 폐에 감염된 삽화.
잠복기는 병원균이나 미생물이 사람 또는 동물의 체내에 침입하여 질병을 발병할 때까지의 기간을 말하며,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3~10일 정도 되며, 평균적으로 7일정도입니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전형적인 인플루엔자 유사증상부터 안구감염, 폐렴, 급성호흡기부전 등 중증의 호흡기 질환까지 매우 다양할 수 있습니다. 사망률은 약 60% 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검사 방법으로는 혈액으로 하는 바이러스의 항체를 검사하는 항체검사법이 있으며, 호흡기 검체로는 바이러스를 분리하거나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사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혈액으로 하는 항체검사는 증상 발현 7일 이내에 환자에게서 혈액을 채취하고, 그 후 2주 후에 다시 혈액을 뽑아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검사하여 비교하는 것입니다.
바이러스 분리/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는 상기도나 하기도에서 면봉으로 살짝 점막을 긁거나 호흡기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거나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증상이 나타난 후 3일 이내에 검사해야 합니다.
기타 검체인 대변이나 척수액등으로 검사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검사 상 아래의 조건에 만족하는 경우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의심 환자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투약하여야 하며, 환자의 증상 및 경과에 따라 힘들어하는 증상이 호전될 수 있도록 대증치료를 같이하여야 합니다.
최대한 감염된 조류나 조류 분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주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강화해야 합니다.
감염된 조류나 조류 분변에 노출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제시된 기준에 따른 적절한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적절한 항바이러스제를 예방적으로 먹어야 하며, 위험 요소에 노출된 뒤 스스로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이 발생 시 조기에 의료기관 방문하여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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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